여론 잠깐 한숨 돌리는 사이에..'유치원법' 방해 로비?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덕선 비대위원장이 오늘(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착. 누구를 만나 뭘 얘기하려고 한 건지 박영회 기자가 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덕선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의원회관에 한유총 관계자로 보이는 일행들과 함께 나타남.
이들이 찾아간 곳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실.
김한표, 전희경, 김현아 의원.
세 의원 중 전희경, 김현아 두 의원은 '박용진 3법'을 직접 심사하는 법안심사소위 소속입니다.
이 소위가 오늘부터 '박용진 3법' 심사를 시작했다는 점, 접촉 대상이 모두 유치원법에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는 한국당의 의원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한국당은 별도의 유치원 법안을 만들겠다며 오늘 논의에도 소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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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이 찾아왔다는 것만으로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들이 누굴 동업자로 생각하는지는 확실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