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 카이스트 교수, 신년 기자회견 조목조목 반박“가계소득 비중 작아졌다는 주장 대기업만 잘라 보니까 그런 것 노동소득 분배율 꾸준히 늘었다”이병태(사진)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거짓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했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교수는 2017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가 여당 의원들의 비판을 받아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1&aid=0002378258
이 교수는 “소득을 강제로 올린 것이 인플레이션인데,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면 소득은 올라가지만, 비자발적 지출도 늘어 실질 가처분소득은 안 오른다”며 “문 대통령 식으로 계산하면, 극심한 인플레에도 최저임금을 60배 올린 베네수엘라도 가계 소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