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문화재지구로 결정된 후 시세차익 4배가 생겼는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해봤습니다.
물론 각 토지마다 위치, 도로, 건물의 노후정도등등이 너무 달라 사실 같은 토지가 아니면 객관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좀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ㅋㅋㅋㅋㅋ SBS입장에서 난처할만한 일이 있더군요. 그것도 어제 보도된 창성장 인근에... 그것도 창성장처럼 1종주거가 아닌 1종근린으로 관광객이 몰리면 정말 크나큰 이익을 얻을 수 밖에없어 폭등할만한 토지가 거래되었더군요.
아무튼... 아래 2017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내용을 보시죠.
아래 빨간색이 손혜원의원의 조카가 인수한 창성장입니다. 6,700만원에 거래되었고, 1종주거에 8m미만 도로(골목길이라는 얘기입니다.)에 접한 건물입니다.(창성장은 여기에 표시된 건과 완전히 대지가 붙어있는 중앙동1가의 건물도 인수하여 개축하였습니다. 중앙동1가의 건물은 3,000만원에 거래되었고, 총 합쳐서 9,700만원에 사들였습니다. 9000만원에 사들였다는 것과 거의 일치하죠.)
위에 파란색이 오늘의 대조군으로 쓰일 건물인데... 이 건물은 1종근린(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건물로 당연히 관광객이 몰려오면 1종주거보다 월등히 가격이 더 많이 오를겁니다.)이고 토지가 18평밖에 안되는데도 창성장과 별반 차이 없는 5,75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도로도 왕복 2차선도로를 의미하는 12m미만의 도로에 접한것으로 아마도 도로명주소인 해안로 229번길에 접한 건물인듯 합니다.
이 일반상업건물이 하필이면 거리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후인 2018년 4월(즉, 1년도 안되어서 사고팔린거죠.)에 다시 팔립니다. 아래 캡춰화면을 보시죠.
지번은 안나와있지만... 보시다시피 같은건물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용도지역, 주용도, 도로조건, 건물면적, 토지면적, 건축연도등등 모두 같은 건물이니까요. 아무튼... 이 건물이 문화재 지역으로 지정된 후 매각되었는데 매각가격이 보시다시피 6,500만원에 매각되어서 75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네요. 뭐... 취등록세, 부동산비등등 감안하면 사실상 들어간돈 그대로 팔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근데... SBS... 4배 올랐다면서요? 관광객 증대로 손님이 많아질것을 기대하게되면 가장 많이 올라야할 일반상업건물이 거의 안올라서 거래되었는데 도대체 4배의 근거는 뭔가요? 정말 4배 시세차익은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