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과 덕이 부족해 거친 표현으로 다소간 기자에게 불편을 끼쳤을 수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심리적인 충격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인정한다"며 "따라서 이 점 인간적으로 깊이 유감을 표하며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해당 기사가 주관적 평가에 따라 작성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기사의 '김정은 수석대변인' 표현은 어느 취재원에 의해서도 언급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대중의 통용되는 의견도 아니다"라며 "이는 기자의 주관적 평가일 뿐이며 심지어 논설도 아닌 팩트에 기반한 기사에 활용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기자의 논평이 논평 대상이 된다는 입장 역시 고수했다. 이 대변인은 "기자와 기자의 글을 비평하고 때로 비판하는 것은 정당의 정치활동의 자유에 속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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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뭐 내가 품위없게 말한건 미안한데 잘못은 니가 한거 맞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