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일주일 전, 장세동 광주에 급파"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218339_24634.html
1980년 5.18 일주일 전인 5월 10일 즈음, 살인마 전두환의 수족인 장세동이 광주에 급파되었다고 함.
그리고 당일치기로 왔다갔다 하기도 했고, 하룻밤 자고 오기도 했는데
5월 10일 즈음부터 마지막 작전인 전남도청 점령까지 보고나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함.
이 내용은 당시 보안사 보안반장이었던 김충립의 증언이었고
장세동은 처음에 고아주에 갔던 것을 부인했지만
김충립이 증언했다고 취재진이 말하자, 장세동도 일주일 전부터 광주에 급파되었던 것을 인정했다고 함.
장세동을 잘 조사하면, 전두환 일당이 광주 유혈 사태를 어떤 식으로 기획했는지 밝힐 수 있을 것임.
내 개인적인 추정이지만,
당시의 정국을 뒤집기 위해 일부러 광주를 선택하여 작전을 기획했고
장세동이는 전주환 일당의 기획안이 추진되는 것을 현장 감독하기 위해 파견되었을 것으로 보임.
그리고 5월 21일의 일제사격 명령도 아마도 전두환 일당의 명령을 중간에서
장세동이가 중계했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임.
더불어, 광주에 작전헬기 투입을 건의한 것은 보안사 인사처장이었던 허삼수라고 함.
허삼수가 정호용특전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진압작전에 헬기를 투입하자며 건의했다고 함.
이때 이미 헬기에 실탄을 싣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것으로 생각됨.
실탄을 실었으니, 사격하는 것이야 당연했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