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99470.html
문제의 장면은 시도별 장기자랑을 하다 벌어졌다. 경남도당을 대표해 나온 여성 수십명은 무대 위에 올라 노래를 부르면서 태극기를 흔들고, 춤을 추며 응원전을 펼쳤다. 노래 끝부분쯤에 이들은 뒤로 돌아 몸을 숙이고 입고 있던 바지를 내렸다. 바지 속에 입고 있던 남성용 트렁크 속옷과 유사한 의상의 엉덩이 부분엔 ‘한국당 승리’라고 쓰여 있었다. 여성당원들은 이 속옷 차림으로 엉덩이춤을 췄다. 이날 부인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황 대표는 이날 장기자랑 상위권 수상자들을 추후 당 행사에 초청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행사를 지켜봤던 당 지도부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위 자체가 적절치 않았다”며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 여성감수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여준 셈이 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어김없이 하루에 한번 망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