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음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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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5&aid=0001220435&sid1=100&mode=LSD

KBS 메인 앵커 출신인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KBS를 겨냥해 ‘언론농단의 부역자’이며 ‘권언유착의 나팔수’라고 맹비난했다. KBS가 메인 뉴스를 리포트하면서 일장기에 한국당 로고가 노출된 화면을 내보내자 발끈한 것이다.

민 대변인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BS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언론농단의 부역자, 권언유착의 나팔수!”라며 “동료기자들의 적 취급하며 퍼붓던 바로 그 구호를 그대들에게 그대로 되돌려준다”고 적었다. 이어 “누가 언론농단의 부역자고, 또 누가 권언유착의 나팔수인가?”라고 썼다.

민 대변인은 1991년 KBS 기자로 입사한 뒤 2001년 1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KBS 2TV 메인뉴스의 앵커를 지냈다. 이후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쳐 2011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KBS 뉴스9의 평일 앵커를 맡았다. 2014년 2월에는 박근혜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으로 등장했다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