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습게 보는 정치인들 학력을 보면 대부분 서울대이고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까진 대학총장이나 고위 판검사인 사람들 많음.
그냥 그 자리에 있었으면 존경받고 좋았을텐데 괜히 정치권 들어와서 욕먹는 사람들 넘쳐남.
안철수도 그 케이스라고 생각함.
5년이란 시간은 긴 시간임.
과연 현재의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임.
지금까지 내가 느낀 안철수의 이미지는 안전하게 엘리트 코스로 살아온 사람이라서
자신의 인생을 건 도박에는 신중할 수 밖에 없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찌보면 우유부단하다거나 간보는 거라고 느낄 수 있음.
여튼 의사에서 백신사업 기업인으로 전환하는건 망해봐야 개인차원의 금전적 손실에서 끝나는거지만
기업가에서 정치가로 변신하는건 금전적 문제 뿐만이 아니라 정치적 보복이나 그 외의 일로
사회에서 매장 당할 수도 있는 문제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한 선택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