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5&aid=0004370617&date=20200630&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8%의 지지율을 기록해 1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조사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10.1%의 지지율을 기록, 단숨에 3위(야권 1위)로 치고 올라와 눈길을 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의원은 지난 5월 조사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30.8%로 1위를 차지했다. 2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여전히 2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2배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월 조사보다 1.4%P 상승한 15.6%를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석 달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새롭게 후보군에 포함된 윤석열 총장은 10.1%의 지지율로 3위에 올랐다. '없음/모름·무응답' 유보층과 홍준표·황교안·오세훈·안철수 등 범보수·야권 주자 선호층을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는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 윤석열 총장 등 3강구도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야권에서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P 하락한 5.3%로 4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2.0%P 하락한 4.8%로 윤 총장에 밀려 5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0.3%P 내린 4.4%로 6위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37명을 대상으로 했다(6만1356명에 접촉해 2537명이 응답 완료. 응답률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석열은 맞으면 맞을수록 성장하는 인물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