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더럽게 엉켜 싸우다 지쳐서
정작 투표를 안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 인생 마지막 정치 지럴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지후보가 이기면 인터넷이 광우병때 처럼 미쳐돌아가지만 않는다면 아예 정치기사는
보지도 않을 생각이고. 상대 후보가 이기면 ... 똑같네요. 안할겁니다.
국가관 뒤흔드는 연북세력만 없었더라도 널럴하게 양당중에 암나 하나 골라잡았을텐데
이번 선거가 큰 이슈도없이 이렇게 시끄러웠던것은 가까운 현대사를 어떻게 평가하고
평가받느냐의 문제가 크게 개입되었던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좌파가 성장하여
일대 이념의 대격전이 벌어기게 된건데
소견으로는 제 쪽이 약간 우세한듯도 합니다. 아직은. 다만 어떤 문인이 말했듯 남과 북으로 이념이 갈렸고
다시 남한이 이념으로 반반 갈려 있는 상황이니 전체로 보면 우파 세력이 지형도만 놓고 볼때
1/3 로 쪽그라든 상황이라고도 합디다만. 이젠 그런거 좀 없이.
부디 다음 대선은 가볍게 농담섞어가며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선거 앙망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