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3&aid=0000029095
1년 앞으로 다가온 2022년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과 경남 등 PK 지역의 광범위한 민심이반이 여론조사 결과 확인됐다. 주간조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4·7 보궐선거로 지자체장이 교체된 부산광역시를 제외한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주민 각각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 응답자의 65.1%와 경남도 응답자의 66.8%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울산과 경남 응답자의 각각 46.7%와 50.6%는 집권 5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해서 ‘매우 잘못하고 있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잘하고 있는 편이다’와 ‘매우 잘하고 있는 편이다’ 등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은 울산이 29.6%, 경남이 28.7%에 불과했다. 울산과 경남에서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 30% 선이 무너진 것이다.
이들 지역에선 민주당 소속 현역 지자체장에 대한 교체 여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하지 않겠다는 여론이 모두 과반을 넘겼다.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김영춘 당시 민주당 후보를 30%포인트 가까운 표차로 누르고 새로 부산시장에 선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른바 ‘부울경’ PK 지역 전반에서 민심이반이 확인된 셈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울산과 경남을 나누어서 실시했고,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를 섞은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두 지역 모두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응답률은 울산은 5.2%, 경남은 4%다.
내년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울산과 경남에서 숫자로 확인된 민심이반은 집권 5년 차를 맞아 하락세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뿐만 아니라, 민주당 소속 현직 자치단체장이 각종 송사에 발목이 묶여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는 각각 지난 지방선거 때 청와대 선거개입 사건, 지난 대선 때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법원을 들락거리고 있다.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이 함께 오르내리는 사건들이다.
재판 지연에 따라 송철호 시장과 김경수 지사는 임기를 끝까지 마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지역민들의 여론에 적지 않게 반영되고 있다. 실제로 ‘현직 시장과 도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 재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울산과 경남의 응답자들은 각각 20%와 30.7%만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울산과 경남이 각각 61.9%와 55.1%로 모두 과반을 넘겼다.
부울경이 불과 3년만에 국힘 우세로 확 돌아선거보면
내년 대선에서도 민조옷당은 부울경에서 40%는커녕 30%만 넘겨도 다행이겠군요.
서울도 국힘우세에 부울경도 국힘우세에 충청권까지
확실히 국힘에 손을 들어주면 민조옷당은 무조건 패배 확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