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지도층 불법 용납안하겠다." 이런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요. 내용은 말짱 거짓말이라는 거구요.
물론 특별사면 갖고 비아냥 대는글인거 오줌누고 제대로 못털어 팬티 노란 코흘리개도 알죠.
나도 이건 못마땅 합니다. 짜증나구요. 근데 어쨌든 자신을 도와준 사람 보은의 의미로 풀어주면서
구색맞추기로 야당 불법 인사나 자신이 척을졌던 친박계 인사 용산참사때 지나가던 버스에 화염병
날리고 경찰관 태워죽인 시위대도 다섯명 끼워 풀어줬잖아요. 난 욕먹을 각오하고 권한을 이용해서
동지 풀어준거.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손가락질하고 욕하지만 사나이로써 이해 못할것도 없다는 생각
합니다. 친구와 멘토가 죄를 지었는데 어차피 훌륭한 대통령소리 못듣는거 저라도 고민 많이 했을거유.
근데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5년내내 까대고 이제 한달도 안남았는데 줄기차게 까대는거 보니
슬몃 짜장부아가 돋더만요. 그래서 오늘자로 회삿돈 장난치다 법정구속된 최태원이 얘기 꺼낸겁니다.
지도층 잘못 엄단하겠다는게 전부 헛소리는 아니지 않느냐는 취지죠.
그랬더니 단체로 몰려와 뭔소린지 이해도 못한채 어리둥절 하면서 서로 손붙잡고 댓글놀이 시작된게
일의 전말입니다.
특히 사법부가 한건데 왜 이명박을 칭찬해야 하느냐고 누가 물었죠? 맞습니다. 사법부가 판단한거죠.
근데 물론 백프로는 아니지만 구십구프로는 대통령의 지휘를 받는 검찰의 구형량에 영향을 받기 마련입
니다. 구형량이 약하면 판결은 그보다 대개 낮은 수준으로 결정되니까요 대부분은.
또 사법부라 해도 행정부의 기조에 무조건 독립적일수가 없는게 현실의 사법체계입니다. 대통령의
국정기조나 의사에 크게 반하는 판결은 없죠. 어차피 사법부 수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거니까.
암튼 짜증김에 올린 글이라 무리수가 좀 있었다는거 인정합니다. 근데 이젠 좀 쉬엄쉬엄 까댓으면
싶네요. 다 끝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