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변인 "'박 시장 영향력 제압' 문건 사실 이라면 충격"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가정보원이 박 원순 서울시장의 정치적 영향력을 제압해야 한다 는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박 시장이 진 상 규명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15일 오전 한겨레신문의 관련 보도에 언급, "진상 규명이 우선돼야 한다"며 "만약 사실 이라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행위 가 벌어진 것이고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야만 적인 국기문란 행위"라고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한겨레신문은 이날자 1면을 통해 2011년 11월 24일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울 시장의 좌편향 시정운영 실태 및 대응방향' 제목 의 A4용지 5쪽짜리 문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박 시장이 세금급식 확대, 시립대 등록 금 대폭 인하 등 좌편향·독선적 시정운영을 통해 민심을 오도하고 있어 제어 방안이 긴요하다"며 감사원, 여당 소속 서울시의원, 범보수진영 민간 단체를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이창학 서울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보도된 내 용이 사실이라면 70년대식 정치사찰, 공작정치 가 부활한 것"이라며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 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정원이 이 문서를 작성 했는지, 작성 책임자는 누구인지, 문건의 계획들 이 실제 실행에 옮겨졌는지에 대해 낱낱이 검증 되고 규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정원 측은 하루 이틀 감식을 해봐야 한다 면서 아직 국정원 문건인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정원 측은 그러나 현재 문서고와 전산기록에선 해당 문건을 찾을 수 없고 외형상으로 볼 때 국정 원 문건과는 다소 다르다고 덧붙였다.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06261237&sid1=100&backUrl=%2Fmain.nhn%3Fmode%3DLSD%26sid1%3D100
한겨레에서 허위기사면 법정조치해야겠죠.
만약 진실이다면 국정원은 새누리당의 개였다는건데 민주주의사회에서 .있어서는 안될일이 벌어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