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상징' 노란색 탈피,색·엠블럼 변경 고심중
중도 이미지 강화 위해,보수상징 파란색 저울질
민주당이 파란색을 사용하면
새누리당이 다시 예전 색상으로 되돌아오려고 할 경우 '퇴로'를 차단할 수 있다
는 속내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 당 안팎의 분석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해 2월 '역발상'에 가까운 빨간색을 내세워 당을 180도 탈바꿈했다.
당시 외부에서 영입한 광고업계의 미다스의 손 조동원 홍보본부장이 내놓은
빨간색과 흰색 심벌을 보고 의원총회에서는
"정체성 혼란 우려가 있다", "
파란색을 꼭 버릴 필요가 있느냐",
"당이 좌클릭하는 것과 연계, 보수진영 내부의 비판 소지가 있다"
등 의원들의 볼멘 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전문가의 말을 듣는 게 좋겠다"며 힘을 실어줬고
빨간색을 앞세운 새누리당은 총선 압승에 이어 기세를 몰아 대선 승리까지 이뤄냈다.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