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에 대해서 좀 객관적으로 봐야 하는데 너무 감성에 물든 빠들이 많아서 상대하기 싫던데

좋은 지적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회고록에 노동문제와 양극화현상에 대해 사죄하신 적이 있습니다.
(아마 대한민국 대통령 가운데 자신의 지난 임기동안의 과오를 뉘우치신 최초의 대통령이실 겁니다)

지니계수를 들어 말씀을 하셨네요.

글쓰신 분이 어디에서 자료를 뽑아 왔는지 모르지만, 조세연구원이 발표한 "연도별 상대빈곤율 및 지니계수"표를 한번 보시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10/22/0200000000AKR20091022202200002.HTML?did=1179m
또하나, 2010년 10월 4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과 김혜성 희망연대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도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두 자료를 종합해서 대충 요약해 볼까요?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1998년은 지니계수 0.314 입니다.
바로 전년도인 1997년은 지니계수 0.282에 비해 엄청 상승했죠?
바로 김영삼 정부 말에 터진 IMF구제금융으로 국내기업들의 워크아웃과 줄도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정부가 들어선 2003년은 지니계수 0.292 입니다.
바로 전년도인 2002년은 지니계수 0.284 로 조금 늘었네요.
IMF 조기극복을 위해 국민의정부에서 실행한 카드정책의 후폭풍으로 카드대란이 발생하고 내수침체란 이중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정부 임기말인 2007년은 지니계수 0.315였으며, 2008년은 지니계수 0.317입니다.
아직 2010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국회예산처가 발표한 2009년 자료에 의하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 지니계수는 0.317 이고, 2009년 지니계수는 0.355 입니다.
보이시나요? 이명박 정부들어 서민들이 얼마나 힘들어졌는지?

그리고 어디 비교할게 없어서 전두환 군부독재시절의 지니계수를 들이밀어 노무현 대통령을 까나요?
당시와 노무현 정부는 경제규모 및 통계작성방법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비교를 하려면 이전 정부인 김영삼 정부를 대상으로 해야되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참여정부 임기내내 부동산 투기질이요? ㅎㅎㅎ
너무 늦어서 이것에 대해선 내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발, 저 딴 글에 현혹되지 마시고,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진실이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답니다.
피곤하네요.

2009년 자료는 어디에 있는지 보고 싶네요.

참여정부 시절 부동산 투기질은 이명박 한테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서울시내 투기 광풍을 몰고오신 대표적인 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