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3-11-24 04:07
정의구현 사제단이 정말로 정의를 구현하고 싶다면. 수녀가 왜 신부가 될 수없는지부터 설명하길.
 글쓴이 : wiccan
조회 : 5,181  

가톨릭은 정말 웃기지도 않는 종교죠.. 특히 외국과는 달리 한국의 가톨릭은 병적인 부분이 있죠.

그중 하나가 미사보입니다. 여러분은 왜 미사보를 쓰는지 아시나요?? 

그것은 여자는 남자와는 달리 머리를 드러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가 성경의 고린도 전서에 그대로 나옵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느님이시...

웃기지도 않죠..

이런 구절 때문에 아직도 한국의 가톨릭 신자들은 미사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남녀차별적이죠.

웃긴 것은 신부와 수녀가 간통이 일어나도 (실제 일어나기도 합니다.) 수녀는 수녀를 더 이상 못하지만, 신부는 계속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톨릭을 보면 한심한 것이 진짜 정의가 뭔지를 모르고 정의를 소리쳐 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의구현 사제단이 언젠가 정진석 주교를 비난한 적이 있는데, 이게 뭘 의미하는지 가톨릭이 아닌 사람들은 잘 이해를 못하죠.

그것은 사실상 교황제도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전에 12명의 제자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를 그들중의 중심으로 세웠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유다가 죽은 후에 사도를 한 명 더 뽑고 12명의 짝을 맞추죠. 이때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는데, 구원이 유대인 밖에서도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서 논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오로 때문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이단이라고 주장해서 그를 끌고 베드로 앞에 세웠는데, 이 시점에서 회의를 거쳐서 바오로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베드로가 인정해줍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1차 공의회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교황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12제자가 확대되어서 주교와 추기경이 되는 것입니다. 가톨릭은 이러한 체계하에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교황 무오론이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체계가 무오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웃기지도 않게 사제들이 추기경을 비난한 것입니다. 자기들이 옳다는 것이죠. 

그 사건은 광우병 사건에서 터지고 말았는데 결국 지나고 나서 보면 추기경과 주교가 옳았지 정의구현 사제단의 주장은 틀렸죠. 

뭐, 어차피 무신론자인 제가 보기엔 뭐 그게 그건데..

중요한 것은 사제단이 힘을 가지고 있는 있다면 스스로 자기들을 돌아봤으면 합니다. 물론 현재 가톨릭에서 미사보가 강제로 써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자는 안쓰는데 여자만 쓰는 것이 부담되면 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럼 쓰는 사람은 ?? 

원래부터 그 전통이 만들어진 이유가 여성차별적인데, 나는 여성차별도 좋으니까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쓰라고 말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웃기지도 않죠.

사실 성경 자체가 여성차별적이죠.. 뭐 여러가지 많지만,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에게 천사가 찾아왔을때 동네 사람들이 천사를 찾아왔을때 뭐라고 말했는가를 살펴보면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죠. 

정의구현하고 싶다면... 

가톨릭 내부나 정의롭게 만들었으면 하네요..

왜 여자는 신부가 될 수 없는지 답을 해보시던가... 

박근혜 대통령이 여자라서 그렇게 하야하라고 그렇게 초반부터 말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차피 꽃동네의 오웅진 신부도 사실 악평도 많아지고, 스스로 사적인 계시를 주장하는 듯한데, 사적계시를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이단적인 것인지 가톨릭 신자들은 다 알것이고..

하여튼 웃긴 종교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밀빵 13-11-24 05:33
   
그럼 김수환 추기경은 웃긴 짓꺼리 하다가 죽었네요.

저들의 행동을 문제 삼아야지, 왜 종교 비하로 가죠?
     
wiccan 13-11-24 09:59
   
김수환 추기경의 어떤 행동이요??

김수환 추기경과 정의구현 사제단과의 행동은 일치하지 않아요.

정의구현 사제단의 행동은 예수님이 태어났으면 마르크스 레닌이 되었을 것이라고 믿는 해방신학자들과 일치하죠.
밥주세요 13-11-24 05:45
   
이런 글 정말 한심합니다.
     
wiccan 13-11-24 10:00
   
님이 가톨릭에 대해서 몰라 그런 겁니다. 아, 다른 종교도 알만큼은 알아요.. 하지만 그건 논외로 하죠.
영웅문 13-11-24 06:24
   
가톨릭이 문제라???

거의 대부분의 종교에서 여자가 우두머리를 하지 않죠.
아울러 한자에서 姦(간)자에 계집녀가 셋이나 있죠.
한마디로 여자는 간사한 존재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불교를 보면 비구승과 비구니로 구분하는데 법회를 같이 참석하면 여승은 아무리 높은 직위에 있어도 남승은 아무리 낮은 직위에 있어도 여승보단 앞에 놓입니다.

이슬람은 말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보고...
개신교도 처음에 남자만 목사를 할수 있었죠.
그러던 것이 기업화되면서 여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여자도 목사가 되었죠.

한마디로 돈벌기 위해선 여자도 목사시켰다는 말이죠.

정의란 것이 보는 사람의 관점마다 달라지지만 적어도 현 시국에선 가톨릭신부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박근혜와 그 떨거지들은 국가의 헌법을 유린하고 있고, 스스로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있고, 망치고 있습니다.

박근혜와 그 떨거지들이 주장하는 것은 김일성, 정일, 정은이로 이어지는 북한의 주장과 거의 대동소의합니다.
한마디로 김일성 아류죠.
     
wiccan 13-11-24 09:58
   
님도 여성차별주의자군요..

개신교는 여자 목사 있어요.. 아시겠어요.. 뭘 말하는지??

여자가 간사한 존재라구요?? 그러니까 성경에 기름부은 여자의 이름이 명확하게 안 나오는 것입니다. 창피한 줄 아세요..
탈곡마귀 13-11-24 06:31
   
박근혜 대통령이 여자라서 그렇게 하야하라고 그렇게 초반부터 말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
...이렇게 추측하세요? 제발 농담이길 빌겠습니다.
     
wiccan 13-11-24 09:56
   
농담은 무슨 농담..

국정원의 잘못은 잘못이고.. 따지고 보면 그것은 명박이를 겨눠야 하는데 현 대통령을 겨누는 것은 당연히 여성차별이죠.

아마 가톨릭의 여성차별에 대해서 님이 잘 모를 겁니다.
메랑꼴리 13-11-24 09:03
   
왜 여자는 신부가 될 수 없는지 답을 해보시던가...

먼 개소릴 이렇게 .............;;


사제의 존칭으로 쓴게 신부 .... 외국은 father
     
wiccan 13-11-24 09:52
   
그럼 정확하게 왜 여자는 12제자가 될 수 없냐하는 문제죠.. 문제의 뜻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영어 단어에만 신경쓰는 군요.. 사제라는 말은 원래 미사를 집전하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죠.. 미사가 제사라는 것은 상식이고.. 왜 여자는 미사를 집전하지 못하는가?? 아시겠어요?? 질문의 요지를??
불체자몰살 13-11-24 09:47
   
정의구현이 아니라 수령님의 "지령구현"이겠죠^^
     
wiccan 13-11-24 09:51
   
수령님이요?? 지금까지 내가 올린 글을 읽어보시죠..

당신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군요.
발에땀띠나 13-11-24 09:53
   
천주교에서 여성을 그렇게 깔보고 성차별을 하는데, 성모 마리아, 창녀였던 막달라 마리아, 마더 테레사, 아녜스, 골룸바, 콘스탄시아, 에밀리아, 수산나 등등 성녀들이 있고 각자 신자들이 세례명으로 취하고 이런 분들을 존경을 담아 기리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개신교에서는 그런거 없던데...?
 그런 점에서 천주교가 성차별적인 종교라서 박근혜가 대통령인게 못마땅하니 사임하라고 시위한다라는 말은 억지같네요...
     
wiccan 13-11-24 10:07
   
억지요? 천만에요.. 님이 말한 성자들 중에서 사제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구요.. 유일하게 성모 마리아만 존경받죠. 성모 마리아가 존경받는 것은 성모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았기 때문이죠 예수님의 아버지는 사실상 혈연관계가 아닙니다. 유일한 혈연관계가 성모마리아죠.

하지만 예수님은 평생에 성모마리아를 불쌍하다고는 생각했지 그다지 존중해주지는 않았죠.

성경에 성모 마리아가 강론하는 장면 하나도 없죠.

가톨릭의 세레명을 잘 아시는 것 같은데, 가톨릭에서 소아성애를 가진 신부도 신부를 유지할 수 있지만, 수녀는 성관계만 해도  바로 쫓겨납니다.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데모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치적인 것이라면 언제든지 지들 생각이니까요.. 여기에 하여를 요구한다? 엄밀히 말하면 박근혜의 잘못도 아닌데?? 더군다나 지금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서??

그렇게 만만하게 보는 이유가 뭘까요??
          
발에땀띠나 13-11-24 10:16
   
성모 마리아만 존경받는다는 건 정말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카톨릭에서 소아성애를 가진 신부가 직위를 유지했다고요?ㅋㅋㅋ 처음듣네요...한국천주교요?? 아프리카 그런데 아니고요??? 그러면 신자들이 가만히 안 있을텐데..천주교가 좀 엄격한 곳인데...카더라 통신 아님??

저도 천주교에 대해서 회의를 느껴 냉담하고 있는 처지지만, 천주교가 그렇게 나쁜 종교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wiccan 13-11-24 10:20
   
한국 천주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죠. 소아성애가 의심되어도 수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녀는 달라요.

그리고 나쁘다는 것이 아니에요. 여성차별의 관습이 심하다는 것이지.

그리고 제가 성모마리아만 존경받는다고 했나요? 성모마리아만 독특한 위치에 있죠. 기도문에서 성모송이 있는 것은 그 이유구요. 다른 기도에서 성모님을 통해서 기도하듯이 다른 여자 성자들에게 기도하나요?
                    
발에땀띠나 13-11-24 10:35
   
아 기도요? 기도문은 형식일 뿐이죠...기도는 마음의 소리를 하느님께 전달하는 행위인데 형식이 필요합니까? 그냥 기도문은 예시정도 일 뿐이죠.. 그렇게 말하면, 다른 성인들, 김대건 안드레아, 토마스 아퀴나스 등등의 기도문이 따로 있나요?  매일기도라는 소 책자형태로 발간되는 월간 미사책에 간혹 성인들 이름이 오르긴 하더군요..물론 성녀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유일하게 성모마리아만 존경받는다고 하셨는데.... 뭐 어쨋든, 천주교가 반성할 점은 분명히 있지만, 님이 묘사한 정도는 아닌것 같군요..
                         
wiccan 13-11-24 14:29
   
뭔가 잘못 아시는 것 같은데, 기도문은 형식이 아닙니다. 기도문은 바로 교리를 반영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도신경만 가지고도 전쟁이 난 것이죠.

여자중에서 성모마리아만 존경받는다는 의미이고 다른 성인도 존경받지 못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모마리아의 위치가 참 독특하죠.
발에땀띠나 13-11-24 10:07
   
제가 천주교에서 복사단장(미사에서 신부님 양옆에 서서 미사도구등 행사를 돕는 일을 수행하는 어린이들)을 지냈지만, 냉담자(현재는 거리를 두는)입니다.

수녀님이 미사시간에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닙니다. 미사의 준비와 절차 및 모든 행사를 주관하시는게 수녀님들이시죠..합창단이며 복사단도 마찬가지고, 행사 등도 수녀님들이 다 하세요.. 성당에서 각자 주어진 일이 나누어 진 것일 뿐, 특별히 계급이 있는게 아닙니다. 성 역할론이 관습화되어 내려오다보니 그런것이지.. 그런것도 시대에 맞춰 바뀌겠죠...한국 천주교는 유교적 전통을 인정해서 신자들이 조상들 제사도 지내잖아요..성 역할론도 시대에 맞춰 변하듯이..천주교도 맞춰 변하겠죠... 지나치게 예민하신듯...
미사보도, 성경에는 아담과 이브를 들어 여성에게 원죄가 있어 가린다고 하지만, 근래에는 자율 선택이고, 오히려 여성신도들이 미사보가 이쁘다며 선호하는 경향도 크죠..
정작, 신자들은 천주교에서 성차별에 대해서 전혀 못 느낄걸요? 저도 남자라....그리고 복사단도 대부분 남자지만, 여자 복사단도 있어요...
     
wiccan 13-11-24 10:16
   
천만에요.. 님이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복사단을 하셨으니까 잘 아시겠지만, 제단에는 원칙적으로 여자는 신부의 허락없이는 올라 올 수 없습니다. 신부가 사람이 부족하니까, 수녀에게 도움을 청한 것에 불과하죠. 원래 수녀도 할 수 있는 일을 신부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제사에 여자가 참여하지 않으니까 비슷하지 않냐고 말하는 것 같은데, 원래는 우리나라는여자도 제사에 참여했는데 조선중기 이후로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근래에 자율 선택이지만, 원칙적으로 말한다면 사용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그럼 약간 달리 볼까요? 전국의 성당에 있는 총회장 중에서 여자가 몇명일까요? 총회장이야 공부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져 신자들의 대표이고 만년 하는 것도 아니고 임기가 있으니까 꽤 많을 것 같죠..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한 10년 전인가? 딱 2명 있었습니다. 이게 가톨릭의 관습적인 모습이죠.

가톨릭의 교리상으로 여성차별은 바뀌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바탕하에서 사제단이 알게 모르게 여성비하를 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미사보는 여성에게 원죄가 있어서 씌우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 전서 11장을 읽어보세요.. 여자는 남자의 부속이기 때문에 남자는 머리를 드러낼 수 있지만 여자는 머리를 드러낼 수 없는 겁니다. 미사보가 이쁘다고 선호한다면, 님은 알콜중독자에게 매맞고 사는 아내에게 지들이 선택이니까 어쩔수 없다고 할 건가요?
          
발에땀띠나 13-11-24 10:28
   
신부의 허락없이 올라갈수 없다고요?? 제단에 씌우는 천을 빨아 새것으로 갈고, 꽃을 꾸미고, 청소하고 그 모든 것을 신자들과 관할 하는 것이 수녀님들입니다. 원칙적이라...그건 모르겠네요...

제가 성당 다닐때 듣기론, 아담과 이브 이야기에서 뱀이 처음 이브를 꾀었고, 아담을 꼬셔서 무화과 열매를 같이 먹게했다는 원죄 이야기에서 미사보를 쓰게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고린도 전서는 생소하네요...저도 어릴때만 성당다녀서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저보다 님이 더 많이 아시는듯 ㅋㅋ 성당에 총회장이란게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ㅎㅎ

그냥 천주교 생활만 경험상으로 느끼는 것인데...저도 남자라 성차별에 관해선 모르겠네요...
천주교를 다니는 여신도분이 와서 말씀해 주시면 참 좋겠지만...그리고 미사보는 제 주변에 여자 친구들은 오히려 이쁘다고 많이들 좋아하더군요..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안쓰시는 여성분들도 많았고요.. 굳이 챙겨가셔서 미사보시려는 분도 많았고요... 뭐 그렇네요..
               
wiccan 13-11-24 14:31
   
제사 지낼때요.. 즉 미사시간에는 신부의 허락없이는 올라갈 수 없는 것입니다.

원래는 원죄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고린토 여성이 얼굴을 드러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미사보를 쓴 것입니다. 그쪽 지방 여자들이 좀 음란해서 그런 풍습이 있었던 것이죠.

미사보가 좋아서쓰는 것은 한마디로, 그 기원을 모르기 때문에 착각해서 하는 말이고.
우주벌레 13-11-24 10:37
   
이름만 신부죠.....
간첩들도 엄연히 다른 직업들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겠죠.
발에땀띠나 13-11-24 10:52
   
그리고 진짜 궁금한게..정의구현 사제단에 '천주교'라는 단어 넣지 말라고 천주교에서 소송걸지 않았나요?? 천주교와 관련없다는 입장도 밝힌걸로 아는데... 사실 10여년이 훌쩍 넘은 그 예전에도 천주교내에서 정의구현 사제단에 대한 반감이 있어서 그런 이야기 들었던던 기억이 있는데....

그리고 만약 그랬다면, 어떻게 그 사제단에서 현재 미사를 집행하는 정치적 시위를 할수 있었을까요? 그게 상당히 모순이라... 제가 잘못들은 것 같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해도 안 뜨네요... 이번 시위가 천주교 용인하에 이루어진 미사인가요?
바이오팜 13-11-24 11:01
   
이분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을 가지고 계신데....
지금 한국에서 신부와 수녀가 버젓이 간통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긴가요??
어줍잖은 지식으로 선동하지 마시죠.

미사보에 대해 굉장히 반감을 가지고 계신데,
미사보는 강제 사항이 아니라 권장 사항 입니다.
어떤이는 오히려 성당에서 미사보 쓰는 모습이 너무나 성스럽게 보여서 성스러움을 누리려고 입교 했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미사보의 유래는 구약시대의 풍습에 까지 거슬러 올라 갑니다.
이삭의 부인 리브가가 자기 장부 앞에서 너울을 꺼내어 얼굴을 가렸다(창세24;65)는 것에서 그 기원이 있으며

신약에 들어 와서는 역시 바오로 사도가 고린도 인들에게 보내는 편지(1고린11;5-6)에서 유래 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것을 남녀 차별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성경의 시각은 하느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의 관계 개념으로봅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신부 입니다.

그런 뜻에서 여성은 하느님과 결합하는 하느님 백성의 개념 입니다.
또한 그런 맥락에서 미사보를 쓴다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내 남편은 예수님!그런 의미 에서의 미사보는 바로 신랑을 맞는 신부의 겸손의 표시라 할수도 있죠.

여성이 그렇다고 해서 남자도 내남편은 예수님 ! 이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그런 의미에서는 오히려 자매님 들은 신부의 특권을 잘 누리고 계시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여자가 신부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셨는데,
성경에 예수가 열두제자로 남자제자를 뽑았다는 데에서 유래한겁니다.
가톨릭은 그 전통을 지키고 있는 것이구요.

원래 가톨릭이 그리스도교의 뿌리이자 시작이기도 하고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기도 하죠.
아직까지도 철저하게 낙태반대, 배아줄기세포실험을 반대하고 있고 게이등 동성결혼을 반대하고 있죠.
현재의 복사도 여자가 할수있는 것도 1965년 바티칸 제 2공의회에서 결정된 사안에 따라 비로소 여성복사가 생길정도 이니까요.
     
발에땀띠나 13-11-24 11:04
   
와 많이 아시네요 ㅋㅋㅋ 부끄럽네요 ㅎㅎㅎ
뻥치지마라 13-11-24 12:06
   
천주교...

가장 악랄했던 마녀사냥, 면죄부 판매, 십자군 학살...

그리고 교황이라는 악마의 대변인을 떠 받드는 모순

개독과 사이비 종교에게 패악의 지혜를 가르쳐준 천주교

그들이 잘먹고 잘사는 것은  사탄의 보호아래 있기 때문 아닌가?
     
헤라 13-11-24 12:11
   
단편적으론 옳은 말임.

하지만, 다른 측면을 보면, 많은 힘없는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위로해주기도 하였음.

잠재적 정신병자들을 많이 구제해주고,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윤리관을 심어준 것으로

나름 종교의 의미는 있음....,
바쁜남자 13-11-24 13:42
   
요새 여자 복사도 있습니다.  신부와 수녀의 구분은 옛부터 전통적으로 여자가 밖에 나와 나서서 일을 주도적으로 하기 힘든 전통 때문에 남자가 주가 되는 것이지만, 가톨릭 역사에 보면 많은 여자 성녀들이 있고 그들은 숭배와 존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가톨릭 성직자들을 존경하는 이유중 하나는 그들의 높은 (?) 도덕성과 자기희생, 순결릐 서약,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이 있어요.  정구사가 싫지만, 그렇다고 가톨릭의 좋은 면도 싸잡아 비없는듯이 비난하는것은 옳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장점이 있는 종교에요.
     
wiccan 13-11-24 14:36
   
교리를 말하면서 숭배라고 하시면 안돼죠. 숭배라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니까요.

저도 가톨릭에 대해서 아주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면이 좋은 것은 아니죠..

신부와 수녀의 구분이 전통적이라서요? 전통을 생각한다면 수녀는 왕에게 함부로 말하면 에전에는 사형이었죠. 우리 그들을 사형시킬까요??

실제로 성경에는 재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했고, 국가에는 세금을 내라고도 했습니다. 지금 정의구현 사제단은 성경말씀하고도 별로 맞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것이죠.

저는 민주사회의 시민으로서 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말하는 내용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이 사건이 정말로 이승만 대통령 시대의 부패와 같은 수준일까요? 우리는 종종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민주화가 안되었다고 말하는 쓰레기들의 의견에 너무 쉽게 동의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최소한 아시아에서는 가장 민주화된 나라입니다. 그리고 절차가 있는 것이고 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잘못한 사람을 비난하지 않고 여자 대통령을 비난할까요?? 가톨릭의 뿌리깊은 여성차별을 알면 쉽게 이해합니다.
간지흑형 13-11-24 13:47
   
불교에선 정치 개입을 절대 반대 하는데.......가끔 보이는 스님들은 종교의 탈을쓴 간첩 같습니다
부처님도 이런 정치,전쟁이 싫어서 모든걸 버리고 수행을 떠났는데.........조계종에선 정치 개입하는 땡중들 즉각 파면 시켰으면 합니다
불교에서 정치개입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난 부처님의 뜻을 저버린다는건데 정치개입한 땡중들 진짜 간첩이 아닌지 의심갑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4914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1067
218202 '수지' 성희롱한 일베충 입건소식 들리자 또 성희… (8) 너베충이냐 07-09 5197
218201 김대중노무현은은 정말 서해교전 장병을 외면했나 ? (16) 김진석 04-26 5183
218200 정의구현 사제단이 정말로 정의를 구현하고 싶다면. 수… (31) wiccan 11-24 5182
218199 익성에 윤씨마누라 김건희가.... (18) 검군 09-19 5174
218198 김대중의 사자필승론을 모르는겁니까? (2) 확정신고 05-26 5168
218197 세모자 카페 음모론 선동 - 저격 블로그 (엄청난 스압) (21) 20d오i 08-04 5161
218196 지룡갑 신작 나왔군요 (3) 씹선비 12-16 5149
218195 70년대 상고 vs 2012듣보대학.. (5) 쿠르르 12-23 5147
218194 유체이탈 화법이란? (2) netps 10-27 5134
218193 햇볕정책의 득과 실. (47) sariel 02-17 5127
218192 ibrd가 주장한 고속도로는 이거임 (6) 안대여 03-17 5116
218191 새정치 "다문화 가정·보좌관 출신 후보자 공천 가산점" (82) 푸키 01-27 5116
218190 박정희 대통령 vs 김대중 대통령 (4) blackk 01-05 5091
218189 서울대 교수 382명, 국정화 철회 성명(전문) (5) 검정고무신 10-28 5091
218188 정홍원 총리 패러디 지금 봤는데 웃기네요 ㅋㅋㅋ (1) 화성이고향 02-20 5090
218187 가생이 유저 유일한 좌파 (4) 까끙 05-01 5086
218186 사람 (5) 함해보삼 11-26 5083
218185 [BGM] 가생상조가 왔습니다. (5) 후지였던분 01-07 5080
218184 정몽주와 정도전 (1) 으라랏차 10-18 5079
218183 데모를 진압하는 노무현 산성 위엄 ㅋㅋㅋㅋㅋㅋㅋ (42) 아르샤빈룩 10-22 5069
218182 부산형제복지원사건-박근혜 초대총리후보,김용준인수위… (2) 독립군후손 03-24 5067
218181 친일논객 조갑제 "교학사 교과서 사주기 운동 벌이자" (14) 제시카좋아 01-06 5064
218180 전두환에 빌빌기며 아부하는 정치인들... (1) 豊田大中 05-24 5059
218179 윤석열 검사도 빨갱이 만드는 대단한 입보수들..... (9) 지쟈스 10-21 5054
218178 전부터 궁금했는데 수구꼴통의 뜻이 먼가요?? (10) 믹네코이 11-26 505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