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은 정말 웃기지도 않는 종교죠.. 특히 외국과는 달리 한국의 가톨릭은 병적인 부분이 있죠.
그중 하나가 미사보입니다. 여러분은 왜 미사보를 쓰는지 아시나요??
그것은 여자는 남자와는 달리 머리를 드러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가 성경의 고린도 전서에 그대로 나옵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느님이시...
웃기지도 않죠..
이런 구절 때문에 아직도 한국의 가톨릭 신자들은 미사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남녀차별적이죠.
웃긴 것은 신부와 수녀가 간통이 일어나도 (실제 일어나기도 합니다.) 수녀는 수녀를 더 이상 못하지만, 신부는 계속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톨릭을 보면 한심한 것이 진짜 정의가 뭔지를 모르고 정의를 소리쳐 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의구현 사제단이 언젠가 정진석 주교를 비난한 적이 있는데, 이게 뭘 의미하는지 가톨릭이 아닌 사람들은 잘 이해를 못하죠.
그것은 사실상 교황제도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전에 12명의 제자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를 그들중의 중심으로 세웠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유다가 죽은 후에 사도를 한 명 더 뽑고 12명의 짝을 맞추죠. 이때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는데, 구원이 유대인 밖에서도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서 논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오로 때문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이단이라고 주장해서 그를 끌고 베드로 앞에 세웠는데, 이 시점에서 회의를 거쳐서 바오로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베드로가 인정해줍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1차 공의회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교황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12제자가 확대되어서 주교와 추기경이 되는 것입니다. 가톨릭은 이러한 체계하에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교황 무오론이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체계가 무오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웃기지도 않게 사제들이 추기경을 비난한 것입니다. 자기들이 옳다는 것이죠.
그 사건은 광우병 사건에서 터지고 말았는데 결국 지나고 나서 보면 추기경과 주교가 옳았지 정의구현 사제단의 주장은 틀렸죠.
뭐, 어차피 무신론자인 제가 보기엔 뭐 그게 그건데..
중요한 것은 사제단이 힘을 가지고 있는 있다면 스스로 자기들을 돌아봤으면 합니다. 물론 현재 가톨릭에서 미사보가 강제로 써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자는 안쓰는데 여자만 쓰는 것이 부담되면 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럼 쓰는 사람은 ??
원래부터 그 전통이 만들어진 이유가 여성차별적인데, 나는 여성차별도 좋으니까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쓰라고 말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웃기지도 않죠.
사실 성경 자체가 여성차별적이죠.. 뭐 여러가지 많지만,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에게 천사가 찾아왔을때 동네 사람들이 천사를 찾아왔을때 뭐라고 말했는가를 살펴보면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죠.
정의구현하고 싶다면...
가톨릭 내부나 정의롭게 만들었으면 하네요..
왜 여자는 신부가 될 수 없는지 답을 해보시던가...
박근혜 대통령이 여자라서 그렇게 하야하라고 그렇게 초반부터 말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차피 꽃동네의 오웅진 신부도 사실 악평도 많아지고, 스스로 사적인 계시를 주장하는 듯한데, 사적계시를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이단적인 것인지 가톨릭 신자들은 다 알것이고..
하여튼 웃긴 종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