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말하자면, 현재 NLL 관련해선 무슨 변동 사항이 있는 지는 일반인들이 알기 어렵고,
그냥 예전부터의 그 상태 그대로인 것으로 다들 알고 있는 상태이며 그렇게 보면 노무현이 NLL에 행동을 취한 것은 없어보임.
또 서로간에 무슨 증거를 가져와라 해보지만, 결국은 신문기사들. 그것이 현재로선 가생이에서 떠드는 우리들의 한계임.
뭐 대화록 관련 조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것 같으니, 시간이 더 많이 흐른후에 더 많은 자료들이 세상에 나온 후에 또 현재의 평가는 얼마든 지 뒤바뀔 수 있는 것임.
이런 전제를 하고서 이 게시글도 역시 언론기사들이나 참조하며 글을 쓰게되니 결국 각자가 가진 자료라봐야 거기서 거기고, 누가 더 논리적 생각을 하냐로 오늘은 이랬던 일이 내일은 저럴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음
이제부터 개인적인 의문점들을 풀어보겠음.
1.일단 노무현의 NLL수호의지라는 타이틀은 모순되는 점이 있음.
노무현 자신은 NLL에 대해 그리 의미를 두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발언들이 많음.
위의 도표에서만 봐도 영토선도 아닌 NLL을 '수호'라는 단어를 쓰면서 까지 수식할 이유는 없는 일임.
그렇게 볼때, 국방부의 발표는 당시의 소란스런 정국을 덮는 용도의 발표이지, 노무현 스스로가 큰 의미를 안 가지려고 하는 NLL을 수호한다는 표현은 정치적인 단어라고 보여짐.
2.위 표에선 1996과 2007년의 시간차가 많이 발생하지만, 1,2차 연평해전을 기억들 할 것임.
우리는 그렇게 아무 의미도 없는 NLL을 지키려다 우리의 병사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음.
1차해전의 발발은 NLL침범으로 인해 일어난 것임.1999, 2002년의 NLL은 우리에게 영토선처럼 인식되었기에 저런 사태가 일어난 것임. 1996년의 국방장관 발언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 지는 모르겠음. 하지만, 당시엔 지키지않던 NLL을 김영삼 김대중정부때인 1999년에는 2km를 침범했기에 서로간에 총격이 발생한 것임.
두번의 해전후에 서로간에 여러 재발방지를 위한 합의가 있었지만, 대개의 경우 북한 애들이 먼저 합의를 위반하게 됨.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상호비방 등등
다시 말하면, 위의 도표의 시간이 비는 공간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도표에선 말해주지않음.
3.노무현은 NLL이 영토선이라는 개념은 확실히 없었던 듯 함.
물론 그게 잘못이냐는 견해가 존재하긴 함.
......노무현 대통령이 "휴전선은 쌍방이 합의한 선인데, NLL은 쌍방이 합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그은 선"이라며 "오늘에 와서 이것을 영토선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국민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한 말은 진실에 가깝다......
그리고 NLL에 관해 자의든 타의든 뭔가를 하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있었음.
2007/09/14 뉴스 보도 유툽
4. 노무현은 NLL을 중요시 하지않아선 지, 김대중도 그렇고,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을 외면했음.
NLL을 수호하려던 병사들에 대해 외면했음.
NLL수호의지가 있는 대통령이 전사한 장병들을 외면했음.
기사중 발췌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위협으로 안보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군 통수권자들은 어땠나 되돌아본다.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던 해군 장병 6명이 북한 경비정의 기습을 받아 전사하는 제2연평해전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해 합동영결식을 시작으로 2011년 9차례의 기념식까지 군 통수권자는 불참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교전 다음 날 한일 월드컵 결승전에 참석하기 위해 환하게 웃으며 일본으로 출국했다. 군 통수권자가 외면한 영결식에 국방장관이나 합참의장 등이 참석할 리 만무했다.
노무현 대통령도 재임 중 단 한 번도 기념식장을 찾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를 보내 메시지를 전하거나 헌화나 분향을 한 게 전부였다. 좌파정권이 북한 김정일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전사자와 유족들을 홀대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이었다. 유족들은 “내 아들과 남편이 목숨 바친 대한민국은 어디 있느냐”며 피눈물을 쏟았다.이명박 정부 들어 전사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배려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6주년 기념식부터 정부 차원의 행사로 격상했다. 하지만 이 전대통령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10주년 기념식부터 군 통수권자로 처음으로 참석했다.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영웅들을 기리는 자리에 군 통수권자가 오기까지 강산이 바뀔 만큼 긴 시간이 걸린 셈이다.......
5. 대화록 관련 조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고, NLL문제는 현재 진행중임.
2014/01/17 뉴시스 - 'NLL대화록 실종' 檢 "봉하마을 반출부터 검토 필요"
간혹 글에 잘못이 있을 수 있음.
이성적인 비판은 환영. 말꼬리는 노노~~
NLL반론이라기보단 단정지어 노무현과 NLL은 어떻다고 결정내리는 것은 유보가 필요하다는 의미임.
왜냐하면 현재 NLL은 그대로인 듯 하지만, 노무현이 NLL에 대해 뭔가 시도를 무척 많이 했다는 것은 사실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