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작업도 언딘이 합니까?" 묻자 해경청장 "…"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유가족들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 청장을 둘러쌓고 "인양작업도 언딘이 하느냐?"고 묻자 해양경찰청장은 " "저희들은 한명이라도 나올때까지 혼신을 다해 할 것"이라며 동문서답 답변을 했다.
이에 CBS 노컷뉴스 기자가 "계속 언딘에게만 맡기겠냐"며 "저희들 말고 또 다른 팀에서.." 해경청장 "전체 국제적인 구난전문가 모든 사람들이 모여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전문가들이 다 모여가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유가족들은 "여지껏 안하다가..."라며 화냈다.
다시 CBS 기자 "거기만 계속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묻자 "저희들은 최선을 다하고...." "그부분은 아직 정확하게 인양단계가 아니기때문에 이 시점에서.."라고 말했다. 민간잠수부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구조관계에서는 민간을 무조건 다 할수는 없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에 유가족들은 "장비가 없으면 니네가 해주면 되잖아"라고 항의했다. 한편, 민간잠수부들을 투입해달라고 요청하자 해수부 장관은 "이종인대표를 포함해 민간잠수부를 전원 투입하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