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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30 23:06
무상급식 꼭 필요하냐구요?
 글쓴이 : 꽃들의희망
조회 : 1,048  

아내에게 물어봅니다.
무상급식 없어지면....

부 : 무상급식에 농약이 문제네
모 : 그러게 애들 먹는 건데 잘 좀 하지
부 : 그냥 애들 도시락 싸줄까?

"어떤 새끼가 무상급식 없앤다는데?

이게 현실입니다.
애들 먹는 음식에 문제가 있으면 분명하게 밝히고 고쳐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무상급식 없애야 된다..??
애 키우지 않는 직장인 부모가 아닌게 확실합니다.

애들에게 위화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는 
근본적인 이유 말고도 
지금은 일하는 부모들을 위해서라도 유지시켜야 되는 제도예요

애들이 먹는 밥이 어떤가?
정말 시궁창같은, 군대 짬통같은 밥만 나올꺼라고 생각하십니까?
문제가 있는 곳이 없지 않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은 애들이 먹기에 부족함 없는 식단으로 짜여진 점심이 나옵니다.

정몽준이나 새누리당에 무상급식으로 쓰여지는 재료가 문제라는 것이지
무상급식 자체를 없애겠다는 소리 안 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학생들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애들을 위해서? 투표 할 수 있는 부모들이 반발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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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게녜프 14-05-30 23:07
   
그렇지만

애들 몸에 좋지 않다면 황금을 주더라도 좋은거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죠

애는 없지만

저희 부모님이 저한테 해주시는거 생각하면

효자가 안될 수가 없네요

이런건 표와 관련된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뉴스보면서 군대 식단이나 개선해라 하고 욕을했는데 ㅋ

그래도 다 잘해결되서 좋은 음식 먹고 살았으면 하네요

우리 애들이나 군인들이나
     
꽃들의희망 14-05-30 23:12
   
무상급식에 쓰이는 식재료가 문제가 있으면
시정을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애들을 위해서라며 무상급식 자체를 없애야 한다면
아니요.
싫은데요. 문제된 식재료를 안 쓰고 식단을 더 꼼꼼히 학교운영회에 참석에서
따져보겠지만
없앤다고 하면 심각하게 싫을 것 같군요
          
뚜르게녜프 14-05-30 23:14
   
농약이 검출되었다면 그런 식자재 제공 업체만 퇴출되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 인간들이 유상급식이라고 특별히 좋은거 줄거라고 생각도 안드네요
               
질질이 14-05-30 23:20
   
저도 학교급식운영회와 서울시 행정 감시를 더 강화하는 쪽이 나을거 같네요.

점점 애들은 줄어 가는데 키울 상황은 더 힘들어 지고

꽃들의 희망님 글 읽고 공감이 갑니다.
sariel 14-05-30 23:10
   
이상해요 ..
만약에 급식의 식재료에서 정말 잔류농약이 기준치이상 나왔다고 한다면
잔류농약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야지 왜 무상급식을 없애자는 이상한 논리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해경의 구조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경을 없애는것도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해경의 구조시스템을 개선해야죠.
     
뚜르게녜프 14-05-30 23:12
   
그렇죠 ㅋ 개선을 해야지 ㅋ

그걸 없애버린다고 달라지진 않을듯
질질이 14-05-30 23:18
   
제가 앞서 나간지는 몰라도 민영화논리와 비슷하네요.

공공서비스에서 문제가 있으니 효울적인 대안으로 민영화하면 서비의 질과 가격도 낮출 수 있다.

이렇게 받아들였는데 국가의 교육의무에서 나오는 무상급식인데 농약이 검출되고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민간기업에서 맡긴다면 좋아질까요?

정말 자본주의의 정의대로 좋은 방향으로 갈까요?
     
레테르 14-05-31 00:21
   
다른 곳에 맡기고 냅둔다는 해결책이 아니죠.
선정된 업체가 납품하는 식품들을 국가차원에서 검증하고 처벌한다면 민영화고 뭐고 트집잡을 건덕지도 없다고 봅니다.
푸컴 14-05-30 23:22
   
왜? 농약이 검출되었을까요? 그 기본원인이 중요합니다.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왜 건물이 무너졌을까? 원인분석이 중요하죠.
그 건물 지은놈들은 다 감옥보내라고만 하면
십년뒤에 또 무너집니다.

건물이 무너졌으면, 그것에 대한 기준, 경제적원인, 입찰의원인, 원자재의원인
담합에 의한 원인, 제조에 대한 원인, 발주처의 예산문제등

다양한 각도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서 뜯어고쳐서

다리까지도 무너지지 않도록 유사한 사례까지도 조사해 나가는
또한, 이과정에서 억울한 피해업체가 발생되지는 않을까? 까지도 조사해나가고

긴 시간을 연구해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가 발생되면,

" 이 기회에 다 뜯어고쳐~ " " 다 바꿔~"라고 하면서
한번에 다 고쳐버리려고 하죠.

빨리 고쳐서, 빨리 감추죠. 그러니, 건물이 10년뒤에 또 무너지고,
다리가 10년뒤에 또 무너지고 하는거죠.

단기적 개선안, 장기적 개선안, 개선안이 작동되는 중에 혼동되어 생기는 문제등
여러가지를 놓고 고민해서 개선해야 합니다.

자꾸~ 문제가 될때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기적 처방방식인
없애는 방식은 가장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카프 14-05-30 23:28
   
서울시에서 자발적으로 감사 신청한 것이고
그 감사에서 몇몇 문제점 걸러낸 것이죠. 자체정화 될 만큼 
건강한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8백 몇개교에 농약급식???  사실이 아닙니다.
선거를 위한 더러운, 정치적 선동이죠. 다만, 특정인의 개인비리 나 잔류농약 검출 등의 사후관리에는
좀 더 신경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컬링 14-05-31 00:09
   
근데 사실 아이들을 위해서 가장 좋은건 무상급식비를 실비로 아이들 한테 주고 대학처럼 구내식당을 설치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이들한테 선택권을 주는 방법도 괜찮을꺼 같은데... 물론 이것도 단점이 많긴하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영양따윈 개나 줘버려~ 맛있고 즐겁게 먹는게 최고야~  주의라 ㅋ)
     
푸컴 14-05-31 00:15
   
구내식당이 되면 경제논리로 수익을 내야하고, 그들도 가정이 있고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이부분도 고려해야 하잖아요.
     
바람비 14-05-31 00:16
   
좋네요. 저는 찬성~ ㅋ
하지만, 애들을 위해서는 영양사가 필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 단계를 거칠 수록 악의적인게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식권이 현금화 되어서는 절대 안되겠습니다. 밥 안먹고 딴 짓 하잖아요~
호텔처럼 뷔페 했으면 좋겠지만, 호텔 중에 식권 주고 주변 식당 이용하라는 곳도 많이 있는데
분명 식당과 애들은 현금화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수 있을겁니다~ ㅋ
     
질질이 14-05-31 01:34
   
물론 대학교가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물론 본인 돈이지만 ㅎㅎㅎㅎ
좋은 생각이지만 아이들에게 실비로 지급하는게 과연 잘 될까요?

저도 고등학교를 겪었지만 솔직히 다시 돌아간다면 똑같이 철없는 짓을 할거 같은데 ㅎㅎ
zxczxc 14-05-31 00:17
   
무상급식 없애는것과 급식 없애는건 다른얘긴거같은데.ㅎ
소시유리 14-05-31 02:59
   
유상급식을 하는 우리아이(고등학생임) 학교를 예로 들어보죠. 학부모회의시 급식관련 회의를 꼭 하게 됩니다(짧게라도 거치게 됩니다). 거기서 제기되는 문제들은 전부 학생들 입에서 나온 것들이 대부분이죠. 음식맛이 없다고 애들이 말해서 학부모들이 직접 급식을 먹어보고 학교측에 이의를 제기하죠. 그러면 급식담당회사를 바꿔버립니다.  조금이라도 애들 입맛에 맞추려는 최소한의 노력을 학교측에서 하게 되죠.

학교급식은 학부모들의 관심도에 따라 질적, 위생적인 문제의 정도가 달라진다고 단언합니다.
아마 초등학교 급식이 제일 좋았을 겁니다. 가장 학부모들이 왕성하게 아이 학교생활에 관여를 하는 시기니까요.
 
무상급식의 경우 학부모가 관여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나요?  정말 학부모들이 학교급식에 배식에 관여를  한다면 달라져도 많이 달라지겠죠. 아니 아이들 말을 듣고 학교측에 이의를 제기하면 개선할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학부모가 관여를 해서 이의를 제기한다고 해도 즉각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학교측에서 개선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있는 것이 없겠죠. 예산도 식자제 공급도, 식단도 전부 서울시에서 관여를 하니까요.
 
정말 무상급식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서울시에서 권한을 학교측에 이양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않으면 음식쓰레기만 넘쳐나는 상황만 계속 반복되겠죠.
     
바람비 14-05-31 03:13
   
이해가 됩니다만, 맞는 말이죠. 조금 더 좋은 음식 먹이고 싶은 부모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유상이라 다 그렇게 된다라고 하는건 이해를 쉽게 하긴 어렵습니다.
말씀대로 그 무상을 그렇게 바꿀 생각을 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군대 급식도 좋아지고 있잖아요? 자식들 군대 안보내실건 아니시잖아요?
          
소시유리 14-05-31 03:55
   
내가 서울사는 것이 아니니 확실한 것은 잘 알 수 없겠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서울시가 너무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최소 식단이라도 학교측에서 관여를 하게끔 만들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학교에서 지불되는 쓰레기처리비용을 절약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겁니다. 말이 좋아 음식물쓰레기지, 정말 아까운 것들이죠. 안멱고 버린다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죠.
               
바람비 14-05-31 03:57
   
그 쓰레기가 남아서 버리는 거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양을 조절하는걸 건의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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