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에서는 선호하는 호칭이 민왕후라고 하던데...
명성황후는 민자영이 죽고 나서
조선이 독립국(중국으로부터)임을 선포하고 이름을 대한제국으로 고친 다음에 비로서
효자원성정화합천홍공성덕제휘열목명성태황후
(孝慈元聖正化合天洪功誠德齊徽烈穆明成太皇后)라는 시호를 받게되고
그를 줄여서 부르는 명칭이 '명성황후'죠.
민비라는 호칭은 민자영이 살아있을때 불리던 명칭이죠
물론 세간에서 중궁, 중궁전, 중전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모두 대명사로 쓰이지만 (민자영을 가리키는)
정확하게 민자영을 가리키는 의미가 붙을때 민비로 불린것이지요.
권력의 핵심으로 나라를 쥐락펴락했던 권력자의 이름이 세간에 오르내릴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런 현상이 아닐까요?
민자영 살아 생전에 사람들이 부르던 명칭이 민비였던 것이고요.
그것은 아마도 왕비로서는 드물게 현실정치에 개입하고 권력을 농간했던
민자영의 이력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