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랑 정치 성향 맞으면 좋은 거고
아니면 그냥 정치 얘기 안 하고 잘 지내면 되는 거지
나는 주위 친구들 다 이명박근혜 싫어하고
직장 동료들 다 노동조합원에 보수라고는 코빼기도 안 보이지만
그 사이에서 정치 얘기 안하고 잘 지내는데.
가끔 공석에서 정치 얘기 꺼내면서 자기가 좌파인 거 자랑하듯 떠드는 사람 있어도
같은 좌파 성향 동료들끼리 제지함.
섣부른 정치 얘기가 얼마나 인간관계 얼어붙게 만드는지 다들 아니까.
보수 성향이든 진보 성향이든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제대로 된 사람 아닙니까.
정치라는 거 이거는 진짜
자기 논리를 정의로 만들고 상대 논리를 쓰레기로 만들기 위해 온갖 쓰레기같은 짓을 하게 만들어요.
정치 연관되서 좋은 꼴을 본 적이 없음. 사람이나 사회나. 온갖 사이트들 돌아다녀봐도 정게는 쓰레기장.
연관 안 되는 게 제일 좋음.
자기 말이 맞다고 부득부득 남 까내리는 사람이 나는 제일 멍청해 보임...
아 배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