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맞습니다. 군이 없는 곳도 없으니까.
우리나라는 군이 없습니다. 정확히는 살인을 하는 군이 없습니다.
군인은 살인을 하라고 만든 집단입니다.
해서, 살인할 때가 되면 사람을 죽여야합니다.
왜냐하면 생존을 위해선 사람을 죽여야 할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참혹하고 위선적이고 평화를 주장하기에 모순이 된다해도.
그 폐혜를 다 떠안으면서 까지 돈을 들이고 시간을 들여 만든 조직입니다.
목표는 단순합니다. 살인과 파괴입니다. 그걸 행했을때 군이 일을 한것이고.
존재를 증명한 거겠죠.
장병들이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무엇을 했습니까.
이산가족 상봉했죠. 네. 좋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사실 어처구니가 없는거죠. 자식 다리 팔아서 엄마 아부지 형제 만날수 있으세요?
전 못할것 같습니다. 전 거기간 그 사람들 비난했습니다. 자신들 자식들도 군대를 보냈을텐데.
갈수 있을까? 전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장병들 다리를 빼앗겼으면 목숨을 따가지고 왔어야죠.
하다못해. 포라도 하나 부셨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천암함 폭침은 어떻습니까. 근데 폭침 맞아요?
아니 폭침을 해서 장병들이 수몰을 했는데.
북한 고깃배 한척 부셨다는 소리가 없어요?
폭침이라 주장하지 마세요. 그냥 배가 노후화 된걸로 해요.
쪽팔리니까.
연평도는 어떻습니까. 그땐 어디를 타격해서 몇명을 죽였데요?
우린 몇 죽은 걸로 알고 있는데.
살인할 의지는 있습니까? 죽여도 돼요. 모두 국민 모두가 동의 해서 만든 조직입니다.
대가리를 반토막을 내든 내장을 뽑아버리든 상관 없습니다. 죽이세요.
연평도에 짱개가 꽃게를 잡으러 왔답니다.
그곳은 북한이든 우리든 많은 사상자를 낸 전투가 2번 있었던 곳입니다.
근데 꽃개를 잡으러 왔다가 잠이 들었다네요.
죽이세요. 포를 쏘면 아마 흔적도 안남을테니. 증거도 없을 겁니다.
백기를 들었을리 만무하고 식별도 안돼는데. 내려오면 쏘는 거죠.
죽이세요. 제발. 왜요. 막 성인군자들이 생각이 나서 살인은 짐승인것 같아서
국제정세가 중국 보복이 무서워서. 못 죽이겠어요?
유사이래 군이 사람 안죽인 적있었어요? 그땐 중국이 없었데요?
시붤 뭐 이리 새가슴입니까! 죽어서 조상은 어떻게 볼려고 그러는 겁니까.
이래서 내가 할아부지 만나 대가리를 들겠습니까.
썅 다 맘에 안들면 죽이세요.
그러라고 뼈빠지게 벌어서 내 새끼 살리겠다고 낸 세금입니다.
내 새끼 죽으면 이산가족 상봉하고 얼척 없이 뒈지게 생겼어요.
도데체 침략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내 나라 내 땅에 들어와 설치는 놈들
죽이라는데. 뭐가 문제인겁니까. 못하겠으면 옷을 벗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