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2223380
-------------------------------------------------------------------
친일파재산환수에 대한 조사는 1904년 러.일 전쟁 이후부터 광복절까지의 일본에 협력 협조하여 반민족적 행위로 재산을 얻은 것을 환수하는 것입니다.
1948년을 건국절로 법제화 될 때는 그나마 남은 조사도 무의미하게 됩니다.
그나마 1948년을 대한민국의 건국절로 정해버리면 그 이전의 행위를 대한민국 법으로 처벌하긴 힘들어지죠.
논란이 되고 있는 1919년은 3.1 독립선언문이 발표된 날입니다.
또한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이죠.
상해임시정부는 국가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세계에 인정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말 그대로 임시정부입니다.
하지만 세계에 인정 받지 못했다고 해서 우리가 건국한 것을 부정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1919년을 부정하고 바득바득 1948년을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논리?
네에 1948년을 주장하는 분들에 말은 단어상 맥락상 많은 부분이 공감되고 팩트 역시 많은 부분 인정합니다.
허나 1919년을 그토록 부정하는 진짜 이유는 들어보질 못했네요.
친일파 청산을 위해 조금이라도 유리한 1919년을 주장하는 것이 보수 우파의 이념에도 맞아 보이는데 말이죠.
현재 친일파재산을 환수한 것은 3% 남짓 된답니다.
앞으로도 친일파 재산 환수에 대한 조사는 게속 될 것이고,
언제고 그들의 정치적 대척점에 서있는 사람들이 정권을 잡을 때는 또다시 날을 세울 일입니다.
나머지 97%말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1948년은 남은 97%를 지키기에 최선의 선택이겠죠.
ps. 전 개인적으로 건국절을 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친일파의 뿌리를 뽑을 때까지 말이죠. 그래야 1904~1919년 사이까지 싹싹 처벌할 수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