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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2 23:05
4대강사업에 의한 홍수피해감소 판단은 아직 이른듯....
 글쓴이 : 무릎
조회 : 1,057  

일단 태풍등급만 갖고 비교하는 것보다는 태풍경로 강수량 갖고비교해야하지않나요??
지난 10여년간 지나간 태풍중에 가장 큰 피해를 준 태풍중 기억에 남는게 매미와 볼라벤일겁니다.
이둘의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매미의 경우 우리나라 상륙할때 가장 강력해졌고  제주와 경상도를 정확이 관통했습니다. 당시까지 우리나라에 가장큰 피해를 줬던 사라보다 강력했습니다.
게다가 매미는 엄청난 강수량을 포함해서 그 피해가 더 컸습니다.
그러나 볼라벤의 경우 (당시 전 제주에 있었음)
제주를 지나 내륙에 상륙하면서 세력이 급격히 쇠퇴해져 제주를 제외하곤 큰피해가 없었습니다.
제주조차도 대부분 바람에 의한 피해였지 강우에 의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런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이명박이 4대강 사업의 필요성중 가장 강조한게 홍수대책과 수질개선이었습니다.
수질개선은 이미 물건너간거같고....
홍수피해의 경우 불행인지 다행인지 홍수다운 홍수가 없었습니다.
피해를 줄만한 강우를 동반한 태풍도 없었습니다. 
적어도 비교할 수 있는 비슷한 사례를 갖고 비교해야히지않을까싶습니다.

4대강 사업 시작할때 그돈으로 지천에 쓰라고 했던거 기억 나실겁니다.
제기억으로도 다른곳은 몰라도 한강이 피해를 줄만큼 범람한게 1984년도가 마지막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 홍수피해의 96%는 지천과 노후한 하수관거때문에 생겼습니다.
실제로 1994년까지 강남역 선릉역 등은 상습침수지역이었는데 그 이유는 노후가고 좁은 하수관거때문이었고 정비작업이후  개선되었습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의 홍수피해사례를 보면
소하천 1조2451억 36.5%
지방하천 2조254억 59.5%
국가하천 1358억 4%로 4대강에 의한 피해는 아주 미미했습니다.
이 4%때문에 22조를 날린것도 어이없는 일이지만 4대강떄문에 홍수 태풍피해가 줄었다는 것도 아직은 섣부른 판단인것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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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치기 16-09-02 23:33
   
4대강은 위대한 이명박 각하께서 친히 하신 공사라 위대한 업적이요. 찬양받아야 마땅하다. 좌빨갱 다꺼져 빼애엑
품격있는대… 16-09-02 23:35
   
간만에 대화가 가능한 분인듯...

빼애애애액 하는 사람밖에 못 봤는데...

프레시안 시민경제연구소에서 위와같은 주장을 했었죠.

근데 이들은 정부정책에 대해서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은겁니다.

4대강 사업은 이름만 4대강이라 붙여놓은거지 실제로는 4대강에 붙어있는 18개 국가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이었기 때문임
게다가 앞으로 당분간 하천을 더이상 만질 필요 없도록, 확실하게 하천 문제를 끝장내놓기 위해 43개 국가하천이 추가 정비까지 포함되어있음.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823686589757144&SCD=&DCD=A00406

"4대강 외 43개 국가하천 정비사업 본격화"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하천으로 유입되는 소규모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계획도 함께 마련 중"이라며 "내년 12월에는 전국 모든 하천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계획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노무현도 44조 들여서 하천정비사업 하려고 했었지요 ^^
무릎 16-09-03 01:53
   
하천정비사업은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해오던 사업이고 해야하는 사업입니다.
단 몇년의 공사로 당분간 손댈필요없이 끝장 낼수있는 사업이 아닙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역대 정부는 하천정비사업에 수십조씩을 편성해왔습니다.
실제로 매년 토목회사들은 하수관거와 하천정비사업제안을  수도없이 합니다.
이명박의 4대강사업의 문제점은
우선순위에 놓아야할 96%를 후순위에 놓고 결과가 불확실한 4대강사업을 우선시한것
(제 발제글 보시면 국가하천 피해 4%)
결국 4대강사업 후반부터 지류정비사업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지요
사실 4대강 사업이 급한게 아니었습니다.
환경영향평가와 설계만해도 몇년이 필요한데 단 몇년만에 설계부터 시공까지 성급히 진행했고
이로인해 각종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는것...
부실시공, 녹조, 담합, 빗잔치 등등 아직까지는 성과보다 부작용이 더 심각해 보이네요
     
팬더롤링어… 16-09-03 04:24
   
환경평가만 해야될 시간에 환경평가및 모든 공사를 다 끝내 버렸죠..
     
좀비멍게 16-09-03 11:41
   
우리나라 강은 오랫동안 퇴적물이 쌓여 바닥을 드러낸 곳이 많습니다.
강에 모래등 퇴적물이 쌓여서 수심이 얕아지면 수량을 감당하는 능력치가 현저히 줄어들고 때문에 폭우시
여러 지천에서 갑작스레 대량으로 흘러드는 물을 감당못해 역류하거나 지천이 범람하는 원인이 됩니다.
일부 지역 사정에 따라 홍수가 일어나는 원인이 다를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여러 지천의 물을 받아들여야 하는 강의 퇴적물을 걷어내서 수용 능력치를 넓히고
제방을 손보는 것이 홍수예방을 위한 조치의 첫번째라 봅니다.
          
무릎 16-09-03 12:40
   
강에 모래등 퇴적물이 쌓여서 수심이 얕아지면 수량을 감당하는 능력치가 현저히 줄어들고 때문에 폭우시 여러 지천에서 갑작스레 대량으로 흘러드는 물을 감당못해 역류하거나 지천이 범람하는 원인이 됩니다.
-------------------------------------------------------------------------------------------------
이런 경우 본류의 감당치가 넘어 역류해서 지천이 범람하는게 아니고 지천에도 영향이 가지만
본류가 범람합니다.
그런데 국가하천의 피해는 4%에 불과하니 지천의 정비가 우선인거죠
               
좀비멍게 16-09-03 14:03
   
일부 지역 사정에 따라 수해가 일어나는 원인이 다를수 있겠습니다만
대체로 홍수피해는 고지대보다 저지대가 심한데
본류가 범람하는 지경까지가  아니더라도 강물이 이미 일정수위 이상 높아지면
낮은 지대부터 시작해서 지천의 물은 어디 갈곳이 없어지는 때문아닙니까?
배수펌프가 다 커버할수는 없지요. 급격히 수량이 불어나는데요.
얕아진 강의 바닥을 파내서 깊이를 확보한다면 지천의 물을 더많이 감당할수 있고
지천에 넘친 물이 있더라도 더 신속히 빠져나가기에 홍수예방차원에서 볼때
우선적인 조치라 보여집니다.
               
좀비멍게 16-09-03 14:48
   
서울사시는 분들은 한강을 생각하겠지만 4대강중 나머지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조건이
한강과 일치하지는 않으니 지역별로 더 자세히 알아볼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부산은 낙동강의 수위가 어느정도 낮아지기 전에는
침수지역의 물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무릎 16-09-03 15:25
   
말씀대로 지역별로 더 자세히 알아볼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본류가 범람하는 지경까지가  아니더라도 강물이 이미 일정수위 이상 높아지면
낮은 지대부터 시작해서 지천의 물은 어디 갈곳이 없어지는 때문아닙니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상황이면 지천정비가 우선인게 맞다고봅니다.
본류 준설하면 이론상은 님의 말씀이 맞아보일수지만 실제로는 급격히 불어난 지천의 물은 본류와 합류하기전에 범람하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준설은 몇년 주기로 꾸준히 해오고있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솔직히 4대강 사업의 방향성이 모호합니다.
지천정비가 우선임은 누구나 알고있는 문제점이었는데 운하사업이 반대에 부딪치자 치수와 홍수대비를 앞세워 강행한건데 이런 목적이면 상류부터 댐 건설해서 체계적으로 물관리하는게 더 효율적일텐데...
                         
무릎 16-09-03 15:35
   
4대강의 대대적인 정비는 언젠가는 필요한 사업일수는 있지만 아직은 지천이 우선이고
그렇게 급히 시행할 필요도 없었고 특히 몇십년에 걸쳐서 분석과 설계와 시공을 해야할 사업을 그럽게 성급하게 몇년동안 뚝딱 시행 할 필요는 더더욱 없었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이로 인한 부작용은 그대로 국민들의 몫이 될겁니다.
4대강의 성과는 몇몇 토목회사의 배불리기와 각종 리베이트, 담합, 부실시공 등 우리사회의 치부를 드러냈다는것 정도.....
객관자 16-09-03 07:00
   
태풍다운 태풍이 없었던게 아니라 과거에면 충분히 홍수를 일으켰을 태풍이 수로대책덕으로 홍수를 못일으키고 그냥 지나가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바로 어제 북한에서는 (한국과 북한 거리 그리 안멉니다)  사상최대의 홍수가 났다고 하더군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906280&sca=&sfl=&stx=&spt=0&page=1

북한은 4대강 공사 같은거 한게 없으므로 비가 오면 물이 강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물이 고여버리는 겁니다. 하수도 막힌 상황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 조금만 쓰면 집이 물바다 되지요.  과거 한국도 그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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