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는 부역자 발언으로 비박의 탄핵표를 절실히 구하지는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추미애는 '탄핵을 가지고 흥정할 시간 없다. 새누리당이 탄핵을 반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는 발언으로
새누리당을 자극하며 새누리당의 탄핵표를 모으는데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다는 해석을 낳게 하고 있습니다.
추미애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더민주내의 잡음이 별로 나오지 않는바 이것은 더민주가 국회내 탄핵가결 실
패시의 그림도 그리고 있다는것을 엿볼수 있습니다.
국회 탄핵가결 실패시 정국이 어떻게 흐를까 생각해 봅니다.
일단 성난 민심은 새누리를 향할 겁니다. 친박은 공중분해될 것이며 비박 또한 넝마로 변할 것입니다. 비박
과의 연대를 통한 외연확장을 꾀하던 국민당은 입맛만 다시게 될 것입니다. 더민주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성난 민심은 혁명세력으로 서서히 탈바꿈되며 청와대와 정면충돌합니다. 폭력을 손에든 민중과 공권력의 충
돌은 필연적으로 피를 흐르게 할 것입니다. 원죄가 이미 박근혜에 있는바 모든 책임은 박근혜에 귀결될 것이
며 이제 그녀는 끌려내려오든 스스로 사임하든 내란의 죄목도 추가됩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역사적 기록으
로 남게 될 것이고 승자는 새누리를 보수를 가장한 매국당으로 규정짓고 흔적도 없이 청소 하게 됩니다.
탄핵에 대한 더민주의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노라니 비록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더민주는 이 길을
걷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