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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많이들 했죠
박지원 유시민 기타 등등
많은 분들이 중도포기할것이라 예상했죠
단일화도 여당의 당선 가능성이 높을 때
하는거지 어떤 미친 정당이
자기 정당으로 정권 창출이 가능한 이런시기에
그걸 포기하고 단일화를 한답니까?
새누리 지지자 같은데 아님 보수려나?
10% 안되는 유승민 바라보던가 아님 박근혜 부역자 황교안 바라보며
저 둘이나 단일화 하라고 기도하세요
나라가 이모양으로 만들었어도 참 배알도 없으십니다 ㅉㅉ
제 주변엔 구 새누리당 지지자 친구들이 꽤 많은데... 그 친구들이 죄다 반기문을 영 안 좋게 보더라고요. (원래 노무현 사람인데다, 기름장어란 별명답게 평판도 안 좋다, 뭘 보고 믿어주느냐... 거의 다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반기문 스스로가 민주당과는 척 진 마당이고... 안철수 입장에서도 자기가 지지율 밀리는 상황에서 반기문을 받아 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최소한 구 새누리당 지지층이라도 반기문한테 호감을 가져야 기본 베이스가 생길 터인데... 30~40년간 민정당~새누리당을 지지해 온 사람들이 의문을 표한다면, 처음부터 쉽지 않은 게임이었던 거지요.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골수 1번, 골수 2번 지지자들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반기문은 처음부터 골수 1번의 마음을 잡는데 실패했다고 봅니다. 귀국 후 지지율이 계속 떨어졌던 게 그 증거인 거죠.)
정치가들이나 정치평론가들은 간혹 전망과 기대를 뒤섞을 때가 있어서리... 안철수나 유시민 같은 분들도 그런 실수를 왕왕 하시더군요. (가장 확실한 건 골수 지지층의 반응 같습니다. 지난 번 총선 때 광주나 대구의 분위기 같은 거지요. 그 안에 있지 않으면 잘 모르는...)
문재인이 결국 민주당 후보가 된다 하더라도 당내 경선에서 최소한 이재명, 안희정 이 두 사람은 끝까지 완주하면서 후보 결정을 최대한 늦춰야 함. (만약 이재명이나 안희정 둘 중 한 사람이 문재인을 이기는 이변(?)이 발생한다 할 경우에도 이 상황의 필요성 - 한마디로, 경선 흥행을 최대화해야 하는 - 은 마찬가지라고 봄.)
반기문이 너무 빨리 사퇴해 버리는 바람에 이른바 '반문 진영 내지 빅텐트론 내지 제3지대' 는 중요한 구심점, 다른 관점에선 아주 유용한 발판(?)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 형국임.
설령 민주당이 단일화를 입에 담는다 해도 그건 말 그대로 예의상(?) 한 마디 하는 것 뿐이지... 안철수나 박지원이 민주당으로 돌아설 일은 절대 없으리라 봄. (설령 문재인이 아니라 이재명이나 안희정이 후보가 되어도 이건 마찬가지... 문재인이든, 이재명이든, 안희정이든 세 사람 모두 안철수나 박지원이 상대하기 버거운 존재들이므로.)
이른바 구보수 쪽도 반기문이 사라진 순간,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이어줄 끈이 툭 떨어져 버렸음. 즉, 황교안과 유승민(내지 남경필) 사이를 어떤 식으로든 연합시킬 방안이 없어진 것임.
솔까말... 반기문이 차기 대통령 된다는 건 처음부터,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이었지만...
예컨대 안철수, 유승민, 황교안 등 3자와 더불어 반기문을 빅텐트 경선장으로 끌어들인 다음... 반기문을 발판으로 이용해 그를 밟고 올라섬으로서 구여권지지층, 반문정서층, 무당파층 등의 지지를 하나로 뭉뚱그리는 그림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는데... 발판이 되어 장렬하게 전사(?)해 주어야 할 반기문이, 삽질 연발로 지지층 다 까먹은 뒤 무기력하게 짐을 싸 버리는 바람에... 반문 진영은 지금 밥상 차리기가 영 궁색해진 건 사실임.
하지만, 그렇다고 저쪽 지지자가 민주당 지지자가 되는 건 절대 아님. (투표 안 할 사람이 늘 지는 몰라도...) 따라서...
민주당은 어쨌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함. (기본 예의를 갖추는 선 안에서 정책 토론도 고성이 오갈 정도로 가열차게 해야 한다고 봄. 예선부터 국민들의 시선을 확 끌어당겨 놓고 당 차원의 정책 수렴 과정을 보여줘야 본선을 쉽게 치를 수 있는 법이니까...)
국민의당은 안철수, 새누리당은 아예 없고(황교안?)... 바른정당의 유승민, 남경필은 너무 약세이고... 따라서 결국,
민주당의 빅3인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이 당내 경선을 어떻게 치르느냐가 남은 전부라고 봅니다. (반기문이 사라진 순간... 발판 내지 희생양이 되어 안철수, 황교안, 유승민 등을 묶어 줄 끈이 없어졌다고 보기에.)
민주당이 예선 잘 치러서 국민적 흥행을 모으게 되면... 누가 후보가 되든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세 사람의 지지율이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이고 그럼 민주당 후보가 대권을 잡게 되겠죠. 하지만...
쉽게 먹으려 들면 의외로 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예선전을 가열차게 해야 합니다. (단, 경선룰을 엄격히 지키고 예의를 갖추는 건 기본이겠죠.) 당 외 경쟁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해서, 안이하게 대처하거나 지들끼리 멱살잡이라도 한다면... 그건 기본조차 안된 자들이니 자격 자체가 없다고 봐야겠죠.
뭐, 그래도 개인적으론...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정도라면... 설마 그 정도 닭짓까진 안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ㅎ
반문, 반문하지만... 실제는 문 vs 반문이 아니라, 민주당 vs 반민주당 싸움인 건데... 이게 힘드니 안희정, 이재명까지 반문으로 몰아보려고 헛심들 쓰고 있는 게 현실 아닙니까? (지금 형국에서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지지자들이 힘을 모아 민주당 지지해 버리면... 그냥 게임 끝나는 분위기니까요.)
이재명 시장님은 경선에 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하시겠다고 본인입으로 이미 공언하신적이 있습니다
반기문처럼 외국에서 뚝 떨어진것도 아니고 이미 시정을 하시고 계신분이 공언한말이면 믿어 줘야 하지 않나요
만약 경선에 지고 말을 번복하면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칠겁니다 그건 문재인 안희정 등도 마찬가지일거라 봅니다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으면 결과에 승복할 줄도 알아야지요
이재명 시장님은 끝까지 완주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