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찍 끝내는 게 좋더라고요.

지방 내려가실 분들도 좋고, 집회가 오래 되다보니 주말마다 나가기 피곤도 하고...

친구랑 술도 한 잔 가볍게 하기 좋고.

네, 일찍 해산하게된건 꽤 오래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시민들 먼저 귀가하고 단체에서 오신분들이 끝까지 남아서 항전(?)하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세가 굳었다고 판단하신건지 과격함이 많이 사라지고 일반시민들위주의 집회로 변하고있는 과정인것같네요

예, 말씀하신대로,
지방에서 오신 분들---꽤 많던데요, 오늘도.--- 생각해보니
저녁9시가 결코 이른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듣고보니 제 생각만 했네요, 남 생각은 못하고... 감사.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위헌 부분은 인용되서 탄핵 될거같은데 법률위반은 아직 수사중이기도 하고 구속력도 없이 헌재가 판단하긴 무리일거 같아 유보할거로 보입니다.

탄핵 이후엔 특검수사 종료되서 검찰이 수사를 맡게 될거고... 여기서 또 정치싸움이 벌어질 게 확실합니다..
일반인이 된 박근혜를 구속할거냐..참고인 조사할거냐 등등....

그러다가 결국은 흐지부지 되서 문고리 3인방 같은 애들만 감옥가게되고, 황교안이 대행기간 만료되기 전에 검찰 쥐고 박근혜는 고의없음 결론으로 차명폰이라던가 자잘한 것만 유죄 받고 집행유예나 무죄 처리될거 같습니다.

그리고는 이걸가지고 또 헌법재판하고 일반재판을 구분 못하는 저능한 박사모가 거봐 무죄 아니냐 하면서 들고 일어나겠죠.

걍 개인적인 예언해봅니다.

탄핵 인용되면 대통령 직무 자체가 끝나니 권한대행도 끝나는것 아닌가요?
그래서 탄핵 후 선거 종료되면 인수위도 꾸려지지 않고 바로 업무시작이라고 하던데요.

황교안은 단지 선거 기간동안만 임시로 직무를 볼것 같은데요.
탄핵인용 후에는 황교안이 실질적인 힘이 없을것 같습니다.
또 검찰 내부에서 황교안에 관련된 수사기록을 갖고있다가 터트릴지도 모르구요.
(차기정권에 잘 보이기 위해... 검찰개혁 논란이 많아 더욱 잘 보일 필요가 있음)
대통령도 암기말은 레임덕에 빠져 밑에서 말도 안듣는데 권한대행은 더 안듣겠죠.

"권한대행"이란 직함을 계속 달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상의 업무는 대행의 업무를 유지하겠죠. 또 탄핵인용후 60일 내에 새 대통령을 뽑아야 하니 최소 60일은 유지할거고...

그리고 레임덕은 대통령 임기 후 사실상 정치를 은퇴할 경우에나 해당되는거라
이제 막 대선판에 이름 오르내리는 황교안은 오히려 떠오르는 별이라고 봐야겠죠.

게다가 우병우를 보면 검찰이란 조직이 얼마나 자기 사람을 아끼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는데, 황교안이 바로 공안통 검사출신 아닙니까? 인사청문회때 검사들이 지원하려 파견와서 논란된것도 기억나고...

검사 출신이 대선후보까지 오른 경우가 제가 알기론 의외로 많지 않기 때문에 검찰에서는 충성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편들기는 할거라고 봅니다.

뭐.. 아무튼 그냥 제 뇌내망상일 뿐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