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대선 나와서 후보때
민주당 간판 닫고 새로 열겠다고 약속.
실제로 집권후 민주당 구태 세력들(일명 호남내 토호 세력들)과
갈등 일어남. 일명 후단협 수박 세력들
겉으로는 민주 세력이며,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호남내 토착세력과 결탁해서 이권 취하는데에
여념이 없던 놈들이었는데.....노무현은 이들과 과감히 절연 선언함
결국 열린우리당 창당이 되는데, 당연히 구 민주당 세력은
한나라당과 손잡고 자기네가 배출한 대통령을 탄핵하기에 이름.
자, 윤석열이 앞으로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꾸린다고 가정.
윤석열은 본인이 충청의 아들이라고 주장하지만, 충청도 득표력 보면
실제 충청도쪽에서 윤을 충청의 대변인으로 생각하지는 않는거 같음
실제 여론조사 결과도 그러함
문제는 보수 정당은 지난 40여년간 절대적 지역 기반을 가져야만
존립이 가능했다라는 점임.
윤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전형적인 서울 사람.
그렇다고 서울에서 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느냐?
대선에선 윤을 선택했지만, 총선에선 택도 없는 소리
이런 상황에서 검사 50명 데리고 국힘내 친윤 세력 데리고
신당을 창당한다?
돈은 어디서 나서?
또 차떼기함? 여튼 차떼기라도 해서 정당 세우면 그 다음은?
전국에 후보를 내야하는데, 이게 가능할까?
높은 확률로 안될것임. 수도권과 경남, 경북, 대구에
그리고 충청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사람이 몰릴 것임
거긴 안정권이라고 생각할테니까.
그러나 안정적 지역기반이 없는 상황에서의 신당 출연은
지역적 연고가 확실한 국힘에 비해서 지역 결속력이
현저히 떨어질 것임.
그러면 득표력이 분산되거나 반감되어 결국 친박세력처럼
일부만 당선될 것임.
문제는 국힘내 토호세력들은 윤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지역 유착, 유대관계가 강한 사람들이라는 것.
지역내에서의 유대 관계라는건 상상 이상임.
한다리 건너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선후배라서
정말 한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사이인데
여기서 검사 하나 투입해서 선거 치루면 이길거라는 생각은
완전히 오산임.
그리고 설령 밀려난 국힘 국회의원들이 가만 있을까?
이 사람들은 윤의 시한폭탄임.
왜 시한폭탄이냐
총선에서 국힘이었지만 버려진 사람들이 일부는 반드시
국회로 들어올수밖에 없고, 이들 숫자가 20명이 넘어가는 순간
윤석열은 죽은 목숨임
왜? 민주당은 차기 총선에서 매우 높은 확률로 180석 이상 나올 것이고
(윤이 신당 꾸려도 수도권 압승은 기정 사실임. 수도권에서의 비토 정서는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중 가장 최악)
반윤 보수세력 20석이 여기에 합류하면
윤석열 탄핵 라인을 넘어서는 것임
설령 윤이 신당으로 경남-경북-대구까지 싹쓸이해서 80석 90석 얻었다고 해도
윤석열 탄핵 저지선인 100석을 못채우면
그 다음엔 김건희-윤석열-최은순 특검부터 청문회
각종 국정조사, 그리고 탄핵까지 줄줄이 열차로
윤석열 목을 조일 것임
친윤으로만 구성된 80~90석은 아무런 소용도 없음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예전처럼 몸싸움으로 막을수도 없고
언론 동원하는 것도 한계. 소수정당인데 여당이라서
길거리 나가서 호소도 못함. 게다가 상당수가 검사 50명 등용하면
초선일 확률이 매우 높고 이러면 국회 투쟁력도 현저히 떨어짐.
기존 친윤 세력들도 2028년 총선에선 윤석열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윤에 대한 충성도도 떨어질 수 밖에 없음.
오히려 이동관도 200석이라는 자신의 비토 세력이 국회를 장악하면
감옥행을 걱정해야할 처지일 것임. 그래서 총선후 이동관도
적극적으로 언론을 장악하기 어려울 것임.
문제는 얼마만큼의 탄핵 증거를 모으느냐가 핵심이기 때문에
결국 이상민처럼 실패하지 않으려면 특검 추진이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임.
그리고 지금까지 2년간 망쳐놨던 수많은 일들로 인해
윤은 탄핵으로 망하게 될 가능성 99%
그럼 차기 보수 정당에서 검사들 50명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그 중에서 70%는 나가리될 것임.
왜? 자기들 밥그릇에 제일 민감한게 바로 보수정당
국회의원들이니까.
결론 : 윤의 신당 창당은 오히려 윤이 패망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임. 뭐 내가 이런말 해도 윤은 듣지도
않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