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
선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뒤진다는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기대에 미
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성찰하고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업체 4개
사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6일 실시해 이
날 발표한 2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는
31%를 기록하며 40%의 지지도를 받은 윤 후보에 9%포인트(p) 차이로
뒤졌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 3.1%p)를 넘어서
는 수치다.
이번 NBS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32.1%다. 표본오
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
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https://www.news1.kr/articles/?4588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