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기보단 가장 초딩다운 허구가 맞지만
전지와 전능 사실 떼어놓고 얘기할 필요도 없이 그냥 그만큼 꼴리는대로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란 뜻이죠.
본 영화 또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년 있다 심심해서가 아니라 동영상이면 방금 본 거 반복해서 서너번도 보죠.
방금 봐서 다 아는데 또 볼까요? 아닙니다. 다 알지는 못하는 거죠.
정말 다 아는 경우 또 볼까요? 눈만 감아도 그냥 눈 앞에 영상이 영화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지나갑니다.
안보죠. 볼 이유도 없고...
나이 들면 영화고 게임이고 스포츠고 다 재미없습니다. 정도의 차이야 있죠.
이미 장르별로 내용별로 너무 접해서 식상해서 그런거죠. 흥미를 잃는다고 합니다.
전지전능한 작자가 세상을 만들어요? 안만들어봐도 다 아는데?
만드니 좋아보여요? 어찌 생길지 몰랐나?
70먹은 한국 할배가 "젓가락으로 밥먹는 거 보니 신기하더라"라고 했다와 동급이네요.
이 자체가 넌센스라는 걸 머리 조금만 있음 알 수 있습니다.
주식이 똥인 똥개가 똥맛 궁금해서 똥 먹어본다는 얘기가 더 신빙성 있습니다.
누가 만들었다면 이 세상은, 최소 전지전능한 치는 아닙니다.
전지전능? 안해봤음 말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