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믿는 사람들은 천국에 대한 환상이 있습니다. 천국에는 없는 것이 없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전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다스리시기에 결코 틀린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입신이나 육신이 죽어서 천국을 체험한 사람들이 전하는 내용들과 기도 중 자신의 영이 천국으로 올라가 하나님을 만나고 천국을 경험한 믿음의 사람들이나 또 저 자신의 감동이나 생각들을 통해서, 부족하나마 천국에서는 생각할 수 없거나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믿음 반, 호기심 반, 등으로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천국을 더욱 사모하고 동경하며 들어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까닭이 되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분명히 존재하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높은 차원의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계라 할 수 있으며, 우리 인간의 본질인 영혼들이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너무나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전에 한밤 깊은 수면 중에 생시와 같은 영적인 꿈에서 한가로이 여러 사람들과 손을 잡고 한적한 길을 걷는 중, 어디선가 아름다운 찬양이 들리면서 너무나 평화롭고 감격에 겨운 벅찬 마음 속으로 밀려들면서 도저히 견디질 못하고 몇초 만에 깨어서 하나님이 주신 그 기쁨과 감격에 꿇어 앉아 한참동안 감사의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세상에서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이 세상 그 무엇을 준다해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쁜 마음을 주님께서 잠깐 느껴보라고 잠결에 주신 것이며, 아마 이러한 마음이 천국에서 살아갈 때 우리들이 갖게되는 마음이며 주님으로부터 값없이 부어지는 은혜가 아닌가 합니다.
이 땅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 물질로 이루어진 가시적인 세계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이 땅보다 훨씬 높은 차원의 세계이며 여기보다 더욱 새롭고 선명하게 느끼며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세계입니다.
그래서 이 땅의 변화된 영혼들이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세계이기에 이 땅과는 또다른 차이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은 끝이 있습니다. 이 지구도 언젠가는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이 될 것이며 모든 생물들도 언젠가는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이 땅은 시간이라는 한계와 제약을 받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완전무결한 처소로써 계속 발전하고 변화되는 곳이며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 백성들이 영원히 거하는 장소이기에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천사들에게 시간이라는 뜻을 설명해줘도 그 개념을 잘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도 이 땅과 같은 시간의 흐름을 천국백성들의 품성이 점점 하나님을 닮아가는 과정으로 견주어 비교할 때 겨우 그 개념을 이해를 한다고 합니다.
결국 백성들이 영적으로 아무리 성장해도 하나님같이 될 수는 없기에 천국은 영원하며 그 백성들도 영원히 산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 땅은 물질로 구성된 세계이기에 중력이라는 과학적 법칙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천국은 영적인 세계이므로 중력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날아갈 수도 있고 물 속을 헤엄쳐 다닐 수도 있을 것이며 편안히 걸어서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상대방의 뜻을 알려면 가까이서 대화를 하든가 떨어진 곳에선 전화나 인터넷 등 여러 전달매체를 통해서 서로의 의중을 알고 나누게 되지만, 천국은 이러한 전달수단이 굳이 필요치 않으며 거리에 상관없이 상대방을 생각만 해도 그 심중의 뜻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 땅에서도 영적인 눈과 귀가 열려서 천국의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영적인 하나님의 사람들은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거나 생각을 해도 그 사람의 심적 상태와 형편을 다 아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는 벌써 이 땅에서 내 속에 주님을 모시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천국의 삶을 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 땅에선 진귀한 보물이나 보석을 보면 모두가 갖고 싶어하며 욕심이 생깁니다. 그러나 천국은 집이나 밟고 다니는 땅 모두가 보석으로 되었기에 너무나 좋고 아름답다는 생각은 하지만 이땅 사람들이 가지는 탐욕이나 욕망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진귀한 것이나 희귀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소유욕이라는 욕망이 일어나지 않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선 인간의 남녀를 비롯하여 모든 생물들이 암수 구별이 있고 특히 인간은 성별 개념이 확실히 있는데 이것은 종족 보존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천국에 올라가 그 백성이 된 자들은 이 땅에서처럼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남녀로 볼 수는 있겠으나 그것이 성별의 차이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는 결혼도 없고 남녀간에 어떤 성적 욕망등의 개념 자체가 없는 곳이기에 오직 하나님이 부어주신 순수하고 성결한 사랑만이 존재할 것입니다.
천국에는 부족한 것이 없고 무한한 자연적 혜택이 부어지기에 욕심이 있을 수도 없으며 욕심이 없기에 죄도 없고 죄가 없기에 사망이 없는 영원한 평화의 나라입니다.
물론 이 땅에 있을 때 큰 상급을 쌓아서 좋은 집과 아름다운 면류관을 받아서 더 높은 곳의 천국에서 눈부신 삶을 살아가는 백성들을 낮은 곳의 천국에서 사는 백성들이 부러워할 수는 있겠으나 그것을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고 질투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그런 차원의 백성들은 없다고 하겠습니다.
제가 이 땅에서 죽도록 주님을 위해 충성하고 어마어마한 상급을 쌓는 믿음생활을 했다고 할지라도 천국의 가장 이름없고 보잘 것 없으며 집이 없는 변두리같은 소외된 곳에서라도 있게만 해준다면 이 버림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은 영원히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뻐 찬양을 드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옥은 북한과 같은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나라보다도 수천 수만배나 더 무섭고 괴로운 곳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이 땅에서와 같은 육신이 아니라 변화된 신령한 몸을 입은 영혼들이 깨끗하고 빛나는 세마포 옷등을 입고 하나님의 빛으로 비추임을 받고 있기에, 여기와 같은 육신이 없는지라 자기의 온갖 속마음과 정신세계를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투명하고 정결한 마음이 없이는 그 영혼들이 천국에 거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천사들과 그 나라 백성들의 아름다움은 이땅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 땅에선 주로 외모를 보고 평가하기에 대부분이 외모에 많은 정성과 시간과 돈을 들여 겉모습을 가꾸고 치장을 하여 다른 사람에게 보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천국에선 이땅과 같은 육신적 겉으로 드러난 아름다움을 보는 단순한 시각적 눈은 없으며 깊은 영혼의 눈을 가졌기에 이러한 외면적 아름다움은 천국백성들의 내면 깊숙한 영혼의 맑음과 성결과 거룩함에서 풍겨 나오는 고결한 아름다움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땅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도 천국의 가장 낮은 곳에 거하는 백성의 아름다움에는 견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지상에서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인 노래를 들을 때 가끔은 천상의 목소리라는 표현을 합니다. 이렇게 이 땅의 음악과 노래가 아무리 감동적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7음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천국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소리는 어떤 음악 전문가라 할지라도 음계를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즉 천국에서 울려 퍼지는 천사들의 합창인 찬양은 음계를 알 수가 없는 그야말로 초자연적이고 감동적인 천상의 목소리와 악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할 것입니다.
지상은 하루일과를 끝낸 우리 육신이 반드시 어두운 밤이 있어야 깊은 수면을 취하므로써 하루의 피로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우리 영혼이 변화된 육신을 입고 있기에 밤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러기에 지상과 비교할 수 없는 밝음만이 있는데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빛이 골고루 비추어지기에 이 땅과 같은 태양이 필요없으며 하나님의 빛이 완전하게 부어지기에 그에 따른 그림자도 없습니다.
이 땅에선 우리들이 무미건조한 생활로 지루하거나 싫증을 느끼거나 게으름으로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천국은 이러한 부정적 개념은 없으며 일과가 늘 새롭게 느껴지기에 희망과 설레임을 갖고 기쁨으로 부지런히 맡은 바 일을 항상 지속적으로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땅의 육신은 세월이 흐르면 누구든 늙고 병이 들며 마지막이 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천국에 갔을 때는 이러한 늙고 병든 몸은 없으며 대신 젊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변화된 몸으로 바뀌게 됩니다.
또 그 아름다움의 차이는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만큼 더 빛나고 아름다운 개성있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 땅에 믿는 사람들은 기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천국에 가면 이 땅과 같은 기도는 없습니다. 그 대신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만을 드리는데 그 찬양이 곡조가 담긴 기도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는데 낙원에 있는 그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그때까지 이 땅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끊임없이 중보기도는 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자라면 당연히 능력과 은사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주위의 수많은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그들을 주님 앞으로 이끌어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능력과 신비한 역사도 천국에서는 필요치 않습니다. 거기는 오직 하나님의 빛과 은혜와 사랑과 권능만이 우리를 감싸기에 그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풍족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대는 교회생활에서 직분과 직책을 맡아 거기에 맞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믿음생활의 주목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부터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직분이 나의 믿음생활을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천국에 가면 이러한 직분은 없습니다. 다만 이 땅에 있을 때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교제를 하며 예수님의 품성에 점점 더 닮아간 사람이 천국에선 주님 앞에 더욱 가까이 거하며 더 큰 영광과 은혜안에 거할 것입니다.
지구상에는 산업 발달로 인해 온갖 폐기물과 쓰레기가 넘쳐나서 이 땅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것도 지구의 종말을 앞당기는데 일부분 원인이 될 것입니다.
인간으로부터 야기된 것들과 자연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해한 것들이 매일같이 수없이 쏟아집니다. 언젠가는 지구 전체가 오염되어 인간이 살 수 없는 시기가 올지도 모릅니다.
천국은 영원하며 영적 차원에 속한 곳이라 이러한 환경에 위해하고 불필요한 것들이 전혀 없으며 발생하지 않는 장소입니다.
예를 들어 먹음직한 과일을 따먹어도 우리가 영적인 신령한 몸을 입고 있기에 이 땅과 같이 배설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거기는 이 땅과 같은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인위적 자연적 생물학적 등등의 어떤 원인도 전혀 존재하지 않기에 모든 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그대로 영원히 보존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연세계는 모든 식물이 계절을 따라 꽃이 피고 과일을 맺으며 시들고 지며 언젠가는 사라집니다. 모든 생물도 같으며 인간도 생노병사의 과정에 의해 인생을 마감합니다.
그러나 천국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꽃이 시들지 않으며 과일을 따면 바로 그 곳에 금방 생긴다고 합니다. 모든 식물이 영원히 푸르름을 유지하며 사람을 비롯하여 모든 자연이 생기를 잃지 않습니다.
이것은 시간의 흐름이라는 법칙과 개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대는 바쁜 현대생활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각종 취미와 운동과 일거리와 오락과 온갖 생각에 사로잡혀 그것에 몰두하며 중독화된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심하면 그것이 사람을 옭아매며 인간성을 황폐화하기까지 합니다. 그 배후가 마귀로서 많은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사로잡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독성은 위험한 것입니다.
천국세계도 모든 백성들이 기쁨으로 열심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며 자발적으로 열심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들은 하지만 습관적으로 중독성을 띄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중독화 되어 있다는 것은 본인의 욕망과 야망이 잠재되어 있기에 발생하는 것이며 천국은 이러한 잠재된 욕심이나 자기 의가 없기에 이러한 중독성으로부터 자유하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천국에 없는 것들은 열거한다면 수없이 많이 있겠지만 구약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모든 것들(추상적 혹은 실제 행동들)과 신약에서 예수님이 하지 말것을 당부하신 모든 부정적 사고나 생각과 행동과 마음 등이 천국에 가면 그것들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인정하시지 않는 온갖 부정적 사고와 마음과 행동으로 일관된 사람들은 절대 천국에서 섞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오직 예수님이 인정하시는 모습과 마음을 가진 자만이 거할 수가 있기에, 성경 전체를 통틀어 인간에 속한 수없는 부정적 개념들은 천국에는 전혀 없으며 또 그 백성들은 그런 생각들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천국을 사모하지 않는 자들에겐 좀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말 천국은 있고 열렬히 사모하는 자들이 갈 수 있기에 긍정적인 면에서 바라보자는 뜻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일면 비진리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 할지라도 다시한번 천국을 새롭게 바라보고 사모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습니다.
출처: 성령영성기도원 / 글쓴이: 초록들판
http://blog.daum.net/bk1981/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