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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4 22:22
선문답
 글쓴이 : akrja
조회 : 475  

한 스님이 조주선사에게 물었다

"평상심이 도라 하였는데 도 안에 머물러도

도를 얻지 못하는 경우는 왜 그렇습니까?

선사 가라사대

"도는 얻을수 없기 때문이니라"

"어째서 그렇습니까?


"도는 얻을곳이 없기 때문이니라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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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rja 17-03-14 22:23
 
물고기는 물을 보지 못한다
     
아날로그 17-03-15 00:31
 
미끼를 물다가 낚시꾼 낚시바늘에 꿰어져 낚여 올라가다
죽기 직전에... 물이란 실체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보겠군요....
     
헬로가생 17-03-15 00:38
 
인간도 산소를 보지 못 함.
하지만 산소의 존재는 알죠.
물고기가 물을 보지 못하는 건 물고기가 원래 그만한 지적능력이 안 되니까 그런 것이지
이 걸 인간에게 적용하면 안됨.

진리에 대한 설명이란 걸 하려면 그냥 설명을 하면됨.
선문답 따위는 설명을 못 한다는 말을 돌려 말하는 것뿐.
마치 "하나님은 안 보이지만 계신다. 인간이 산소를 못 보는 거랑 마찬가지다"
라는 말하는 목사들처럼.
          
akrja 17-03-15 00:51
 
그럼 그대는 그렇게 생각하시요
               
헬로가생 17-03-15 06:15
 
알겠소~ (조선시대 어투로)
헬로가생 17-03-14 23:47
 
근데 어제도 궁금했는데.
님은 왜 자꾸 글 쓰고 자기 글에 자기가 댓글 달고 그래요?
그냥 첨부터 같이 쓰던지 아님 원문을 수정하던지 하지?
     
akrja 17-03-15 00:04
 
그렇게 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헬로가생 17-03-15 00:09
 
누가 안된다 했어요?
궁금하다 했지.
너무 깨닳으면 남이 하는 질문 파악도 안되요?
               
akrja 17-03-15 00:12
 
하하하하하 ᆢ 원체 제가 둔하고 모자라서 ᆢ
레종프렌치 17-03-15 02:06
 
도를 얻을 곳이 없기 때문이느니라..


는 네 머리가 도를 담을 용량이 안되느니라.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krja 17-03-15 02:37
 
당연한것 아니겠오? 내가 나를 모르니 ᆢ 도를 어떻게 알겠오?
도를 모르니 담을곳이 없지 ᆢ ^^
          
레종프렌치 17-03-15 11:36
 
밥은 먹고 다니니? ㅋ
          
미우 17-03-15 12:27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 없지, 이런 게 도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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