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2-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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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 길어지고 몸집 커지고…10년만에 진화한 솔개
외래종 ‘우렁이’ 침입…사냥 힘들어 ‘멸종위기’ 겪다가긴 부리, 몸집 큰 솔개로 ‘자연선택’ 개체 수 회복 중 비교적 수명이 긴 맹금류가 아주 짧은 기간에 부리가 길어지고 몸이 커지는 진화 과정을 보인다는 주장이 보고됐다.
로버트 플래처 미국 플로리다대학 야생동물생태보전학과 교수 등 연구팀은 우렁이솔개가 새로운 먹이를 구하게 되면서 몸의 형태와 유전자까지 변하고 있다는 주장을 11월27일 발간된 학술지 <네이처 생태와 진화>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즈 습지에만 서식하는 우렁이솔개는 몸길이 36-48㎝, 날개 편 길이 99-120㎝ 정도의 중형 맹금류다. 국내 겨울철에 흔히 볼 수 있는 말똥가리보다 약간 작은 편이다. 이름에 걸맞게 우렁이솔개는 먹이의 98.5%가 우렁이일 정도로 우렁이만 먹으며 산다. 미국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wild_animal/821719.html?_fr=st3#csidx83b110c0e263a1ab607a960c1c307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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