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이라는 말에 함정이 있습니다. 상좌부에서는 성불이라는 말을 쓰지 않죠. 부처가 되려면 먼저 부처가 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과거세의 부처님에게 수기를 받고, 오랜 윤회를 통해 바라밀을 닦아야 합니다. 또한 부처님의 법이 없는 세상에 태어나 법을 얻고, 그 법을 세상에 펼치는 분이
부처님입니다.
법을 깨달은 분들 가운데는 세상에 법을 펼치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벽지불이라고 하죠.
이미 부처님의 법이 있는 세상에서 부처가 될 수 없습니다. 붓다의 제자로써 아라한이 되는 것뿐이죠.
그런데 왜 성불이란 말을 쓸까요? 붓다가 깨달은 사람이란 뜻이긴 하지만, 현세의 불교도에게 붓다는 석가모니 부처님입니다. 고유명사인 겁니다. god이 신이라는 명사지만, God이 여호와 하느님을 가리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왜 부처가 되자고 주장했을까요?
부처님과 그 제자들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평생을 노력하셨습니다. 그러니 중생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대승의 주장은 그냥 주장이고 프로파갠더일 뿐입니다.
그리고 중생을 성불시키는게 불교의 목표는 전혀 아닙니다. 중생을 행복하고 안락하게 하는 것이 목표죠. 가장 큰 행복과 안락에 해탈, 열반이 있을 뿐입니다.
새벽에 들어와보니 별 쓸데없는 글을 남겨놨군요. 함부로 상대를 라벨을 붙이고 정의내림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에요. 비유도 이해못하는 주제에 불법을 논하려고 합니까?
묻기 전에 본인이 그 물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하는게 올바른 대화법입니다. 나는 **에 대해 이렇게 들었고, 이렇게 생각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백수도 아니고 인터넷만 붙들고 사는 사람도 아닌데 귀하가 글을 남겼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잖아요... 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