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기적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논란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도 각자의 신념이 강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제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 말에 동의되지 않으시면 헛소리한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논쟁이나 설득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저도 이런 논란이 많은 글을 굳이 써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기적들 때문에 성경을 소설로 치부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적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 글이 성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만 되어도 저는 만족합니다.
성경에는 사람들이 믿을 수 없는 여러 기적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신화, 판타지, 소설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기적들이 불가능한 일일까요? 물론 사람의 힘으론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차원의 세계는 점이 모여서 이어진 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느다란 실 위에 애벌레가 앞 뒤로만 움직이는게 1차원의 세계입니다. 2차원의 세계는 선으로 이루어진 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차원의 세계가 우리가 사는 세계로 면에 높이가 더해져 입체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통 개미는 2차원의 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개미가 줄지어서 걸어가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사람이 중간에 걸어가는 개미를 집어 들어 올렸습니다. 그러면 그 뒤에 있는 개미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앞에 걸어가는 개미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다시 원래 자리로 놓았습니다. 그러면 그 뒤의 개미는 앞의 개미가 사라졌다 나타났으니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앞의 개미가 갑자기 공중으로 몸이 붕 떳다고 설명해 본들 뒤의 개미는 보지 못했으니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4차원, 5차원등등 더 높은 차원의 세계에 존재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성경에 나오는 기적들이 불가능한 일일까요? 우리는 3차원의 세계에 갇혀 있어서 생각의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경의 기적들이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경을 판타지, 신화, 소설로 치부해버립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사도 바울이 경험했던 천국의 세계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세계입니다. 제가 잘 설명했는지 모르겠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