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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6 10:37
종교신도들이 불쌍한 이유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469  

인간은 누구나 한 번 태어나고 100년도 안되는 삶은 살다가 죽는 인생이다.
그걸 어떻게 보람있게 살고 행복하게 살고 이 삶을 누릴 지가 인생의 제일 중요한 문제이다.

이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변하고 왜 인간이 생겨났는지에 대해 
제대로된 이해도 없이 곰이 여자가 되었다거나 램프의 지니가소원을 들어준다 
수준의 헛소리를 믿고 인생을 어떻게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이는 아무리 정교한 이론과 체계로 포장해도 결국 헛된 미신 같은 풍수지리일 뿐이다.

그런데 그런 한 번 뿐인 인생을 헛된 요설에 속아서 
아래의 풍수쟁이 지관 동네할배 처럼 무익하고 헛된 것에 
한번 뿐인 인생을 낭비하는 건 얼마나 안타까운 일 일까...

헛된 의무감에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하거나 
헛된 죄악감에 사로잡혀 하고 싶은 일을 누리지 못하거나 하는 건 얼마나 불쌍한가...
진실로 진실로 불쌍한 인생들이다.

흔히 파스칼의 내기라는 논법이 있다. 신이 없으면 신자는 죽어도 잃을 것이 없지만 
신이 있다면 신자는 죽어서 보답을 받을 것이니 믿는게 안전빵이라고...

하지만 이건 그 런 신이 수도 없이 많아서 어느게 맞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걸 간과한거다.
죽기 직전에 종교가 사기라는 것을 깨닳으면 또는 자기가 믿은 종교와 신은 가짜이고 
사실은 다른 종교나 신이 진짜라는 걸 알게된다면 그 얼마나 인생이 허무하고 바보같을까...
또 살아서 종교라는 사기에 속아서 바친 정성과 노력을 계산하지 않은 이다.

또 설사 진짜로 사후세계가 있다하더라도 신자가 보답을 받을 확률은 낮다.
자신이 믿는 종교는 미신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진짜 진리라고 믿고 싶겠지만 
세계적 종교인 기독교나 불교나 이스람교  힌두교 도 각각 상호배타적인 신과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니 설사 넷중에 하나가 맞다고 해도 
나머지 셋 은 엉뚱한 신과 엉뚱한 미신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엉뚱한 미신의 신을 믿고 우상에 정성을 바친 신자는 더 크게 후회할 것이고 
진짜 신의 불신에 대한 사후세계의 처벌과 보복은 그런 미신을 믿은 신자에게 더 클거다. 
그런 진짜 신은 차라리 아무런 신도 믿지않은 중립적인 무신론자에게 더 관대할 거다.

세상에는 무수한 종교가 있고 그 중에서 어느 것이 맞는 종교 로또 번호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종교 로또를 사는데 내 인생과 내 돈을 낭비하지 않고 맛있는거 사먹기로 한거고 
종교적 신자는맛있는 거 사먹는 걸 참고 자기 인생을 걸고 종교로또를 뽑기로 한 것이다.

그래도 미신을 믿는 종교 신자들은 자기가 뽑은 번호는 미신이 아니고 
꼭 100% 당첨될 번호라고 믿고 열심히 그 번호를 외우고 다닌다.
그 번호가 꽝 번호 이거나 로또 자체가 사기일 뿐인 걸 알면 인생이 얼마나 허무할 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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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04 22-02-06 16:07
 
이글 제목을 ㅡ죽으면 모든게 끝이라는 단멸을 믿는 사람들이 불쌍한 이유 ㅡ라고 해놓고 내용만 살짝 바꾸면 단멸자들이 불쌍한 이유의  글이 됩니다..
내용을 바꿔서 쓸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간단히 댓글 써요
알아서 이해하삼..
팔상인 22-02-06 22:00
 
서구의 사상을 따를 거면 듣보잡의 파스칼이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나와야 하고
서구 과학계엔 여기에 이견이 없음

그런데 서구에서 합당한 입장.. 즉 권위를 갖게 된 "판단의 과정"과는
전혀 무관한 샤머니즘적 사고과정을 보이면서
자신이 과학계라 자기최면을 걸고 있음

샤머니즘의 문제가 판단의 과정에서 우연에 의존하는 사고 과정이
샤머니즘이 도출시키는 결론의 헛점이자 망상인데 작성자도 사고 구조가 이와 같음

이를 추출하려면 정합적 논증과 정합적 논증의 대립(이게 온전한 정반합 개념임)에서
그 허술한 과정이 드러나고 그 지점에 비판되는 것인데
작성자는 이 과정에 대한 대립에 회피로 일관하는 것이 명백하기에
관련된 경험과 이해도 전혀 없음을 예단하는 것은 쉬운 일임

그저 과학이 가진 확실성의 권위에 대한 자신의 유아적 갈망이
자신을 스스로 형이상적 과학의 권위에 자신을 동치시키는 형태인데,
흔히 샤머니즘 교주들이 지들의 신과 자신을 동치되는 것과
똑같은 사고형태와 과정을 보이고 있음, 즉 질적 형태가 같음

이런 사고과정을 보이는 사람들은
샤머니즘계에도 흔하나 정신질환계에는 더 흔함(거의 100%임)
따라서 이런 부류들을 "정상이하"로 평가하는게
불가피한 필연성으로 인해 보편적인 평가이며
이 평가가 온전한 과학계의 입장임

학술적인 표현이라는 이걸 "자기과잉"이라고 지정함
참으로 점잖은 표현이라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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