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오전 8:25] "(월간 신동아-불교와 수메르 문명, 지구라트와 첨성대) 근동지역에서 숭상된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라는 꽃이 우리의 무궁화와 유사하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샤론의 장미는 학명이 ‘히비스쿠스 시리아쿠스(Hybiscus Syriacus)인데, 놀랍게도 우리 무궁화의 학명과 같다. 샤론의 장미와 무궁화가 같은 꽃이라는 얘기다.
흔히 무궁화는 근대에 와서 우리 국화(國花)지정된 게 아닌가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이미 단군이 개국할 때부터 무궁화가 있었다고 하며, 신라의 효공왕이 최치원을 시켜 당나라에 보낸 국서나, 중국의 ‘구당서(舊唐書)’ 199권 ‘신라전(新羅傳)’ 등에는 신라를 가리켜 ‘근화향(槿花鄕·무궁화의 나라)’이라고 했다는 기록이 실려 있다. 이처럼 무궁화는 우리 민족과 그 역사를 함께해온 꽃인데, 이 꽃이 멀리 근동지역에서도 높이 숭배되고 있었다는 것은 예사롭게 보아 넘길 일이 아니다."
(위키백과) 샤론의 장미[1](-薔薇, Rose of Sharon 로즈 오브 섀런[*])은 영어판 성서에서 등장하는 꽃이다. 찬송가 89장의 "샤론의 꽃 예수"란 말은 성경 아가서 2장 1절인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하는 구절에서 가져온 것으로 신학적으로 예수를 의미한다고 정의되고 있다. 미국식 영어에서 Rose of Sharon은 한국어로 무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