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올림픽 공원에 도착하니 9시정도 되더군요..(온종일 주차가 4천원이라 부담도 없고 좋았습니다.)
태티서의 쇼케이스가 열릴 우리금융 아트홀입니다.
스카이가 와서 한쪽에 현수막을 설치합니다.
진행하는 분들이 쇼케이스 브마를 세팅하더군요.
실내에 거대한 태티서의 단체샷 2장을 세워놨습니다.
비교삿을 찍지는 못했습니다.(아마 제 키보다 큰 사이즈)
태티서 각각의 배너와, 단체 배너
초대권으로 바꾼 자리는 1층 B 10열 21번 자리 입니다.
사진이 작지만 중간에 검은 동그라미 친 자리가 제 자리입니다.
실제로 무대까지 거리가 엄청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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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의 첫 곡은 'Twinkle'이었습니다, 인사를 마치고 'Baby Steps'와 '처음이었죠' 두 곡의 무대가
연달아 이어졌습니다.
미니 2집은 '아드레날린'으로 시작,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안무로 장내가 떠나갈 듯 하였습니다.
화려한 무대를 마치고 샤이니의 민호가 나와 진행을 해주더군요..
전직 음중 MC의 태티서가 직접 진행을 해도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앉아 뮤비 촬영의 에피소드나, 미니 2집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로 토크 타임을 가졌습니다.
이후로 막냉이가 직접 작사한 'Only U'와 'Stay', '내가 내게' 연달아 세 곡의 무대가 펼쳐졌죠.
타이틀 'Holler'무대를 위해 의상을 체인지 하러 간 시간동안
미니 2집의 자켓과, 뮤비 촬영의 비하인드 영상을 감상하였습니다..(다시 보고 싶네요)
마지막 곡인 'Holler' 와...진짜 대박입니다...얼반의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표현하기를 앨범의 중심을 잡아주는 묵직한 곡이라고 했는데, 정말 딱 입니다..
1시간 남짓 쇼케이스를 마치고...퇴근길을 보려고 기다렸는데, 고나리가 너무 심해 멀리서 얼굴은 제대로 못 봤습니다.(파니가 고맙다고 소리치는 것 같았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후기 남깁니다...
후회 없는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