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제작 덱스터 스튜디오) O.S.T에 참여했다.
3일 덱스터스튜디오에 따르면 태연은 '미스터 고' O.S.T 주제곡 '바이'(Bye)를 불렀다. 이 곡은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의 '마리아'(Maria), '국가대표'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까지 김용화 감독과 함께 매 작품마다 명품 O.S.T를 탄생시킨 바 있는 이재학 음악감독의 곡으로 기대를 더한다.
태연은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두 작품이 영화는 물론이고 노래까지 인상적인 작품이라서 꼭 한번 김용화 감독님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미스터 고'와 함께 스크린에서 제가 부른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미스터 고'의 O.S.T 참여에 대한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태연이 부른 '바이'는 한국어와 중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한국과 중국, 그리고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예정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태연은 앞서 드라마 '쾌도 홍길동' '베토벤 바이러스'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더킹 투하츠'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O.S.T까지, 탁월한 가창력으로 표현해 명실상부 'OST 여왕'으로 거듭났다. (이하 생략)
태연의 친한친구에서 러브홀릭스 두명이 나와서 칭찬한 '별' 라이브에 대한 대화
러브홀릭스(이재학)--저는 태연씨가 성악했으면 잘했을 것 같다는 생각한 적이 있어요.
탱DJ--으허허헉
러--그 선생님이 맞는 얘길 한거네요.
러--왜나하면 태연씨가 어떤 동영상에서 노래를 부르시는 걸 봤는데
탱--네네
러--제가 깜짝 놀랜적이 한번 있었거든요.
탱--어 그래요?
러--음역대가 굉장히 높은 곡이었는데 제가 그 곡을 만든 곡이었는데
탱--오옷
러--태연씨가 불렀던 별이라는 곡이었는데요.
탱--호곡~
탱--별! 아 네 저도 좋아하는 곡인데
러--저도 깜짝 놀랐어요.
탱--네에
러--그게 굉장히 고음이고 듣기에는 모르겠지만 제가 그 노래하신 분들이 굉장히 얼마나 힘들게 녹음했는지 잘 알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