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과 행복한 책 읽기 (소녀시대 서현)
서현? 내가 아는 그 서현? 맞아요! 소녀시대의 ‘바른 생활 소녀’ 서현이 멘붐스쿨을 찾습니다! 바쁜 스케줄 일정 속에서도 책을 놓지 않는다는 소문난 ‘연예인 독서광’ 서현. 서현 씨는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요? 가장 좋아하는 책이 무엇인지, 청소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은 무엇인지, 서현과 함께 행복한 책 읽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입니다.
서현 가수-소녀시대, 소녀시대-태티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동국대학교 연극학
12시쯤 끝났는데 대강 내용만 적을게요
개그맨 남창희씨가 나와서 한 주 동안 학생들이 했던 질문들을 모아서 물어보면
그것을 답해주는 형식이었는데..
자기가 읽었던 책, 좋아하는 작가, 인상깊었던 장면.. 이런 책과 관련된 이야기도 해주고
다이어트 비법, 외국어 비법 같은 얘기도 함.
소녀시대 노래중에서는 다시만난세계를 좋아하는데 힘들고 지쳐서 더이상 행복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때 다시 들으면 연습생 시절과 함께 초심이 느껴져서 좋다고 했어요.
악플에 대해서도 얘기했는데...
옛날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
내가 의도한대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말에 좀 힘들었었는데..
누구든 자기만의 관점과 판단이 있으니까 그만큼 나의 행동과 말을
조심하고 애쓰려 노력한다
가장 성공했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는 나로인해 한명이라도 행복하고, 또 꿈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을 들을 때
내가 정말 가치있는 삶을 살고있나보다 라는 생각을 한다고했어요..
한시간 좀 넘게 이야기했는데 일단 생각나는건 이거..
진짜 이뻤구요! 긴 생머리에 하얀 원피스입었었어요!
메모했던거 몇가지 더...
- 고등학교 생활 못해서 아쉬운 점.
또래 친구들과 같은 경험을 못해본게 아쉬움.
근데 또 대신에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 거니까 아쉽다고만 할수는 없음.
평범한 학생이 된다면 친구들이랑 방과후에 떡볶이 먹는걸 해보고 싶다..
- 책을 즐겨 읽게 된 이유
데뷔초에는 1시간 밖에 잘 수가 없어서.. 빈 시간에 늘 자기만 하는데
근데 그게 쌓여서 자기의 인생이 되는 것 같아서 책을 읽게 되었다고..
자기 인생의 바른 길잡이로서 책을 읽는다고 했음.
자기는 책을 많이 읽는다기보다 꾸준히 읽는편인데..
한번 읽어서는 그 습관이나 버릇이 잘 고쳐지지 않으니까..
트레이닝하는 마음으로 읽음
- 평범한 인생을 살고 싶을 때는?
자기는 직업 상 무대 위에서는 가수이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면 평범한 사람이라고..
단지 돌아다닐 때 , 내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에 대해 자각을 하고 있는다면
오히려 인생에 좋은 자극제인 것 같다..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해주고 또 반성할 기회도 있으니까.
-쉬는 날에는?
연속으로 쉬는 날이 별로 없어서..
하루 여유가 생기면 친구들과 사람이 많은 곳,
홍대 인사동 놀이공원같은데..
모자쓰고 마스크쓰고 많이 돌아다닌다고..
발견하더라도 모르는척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비밀이라고 했음 ^^
-공부를 더 하고 싶을 때
항상 느끼고 있고..
그냥 학문적인 공부도 그렇지만 배움 자체는 평생 필요한거 같다고..
계속 더 좋은거, 더 이상적인 거에 대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럴 때 배움이 필요하다고 했음
마지막 인사로..
자기의 좌우명이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이다 라고 그랬는데..
착하고 정직하게 사는게 손해보는 것 같지만
동기와 목적이 선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그것이 이기는게 아니더라고..
이런 생각을 잊지 않고 살아가면 좋겠다고 했음..
생각나는데로, 그리고 메모했던거로 써서 좀 틀릴 수도 있는데 이런말들을 했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 행복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음.
말투도 참 차분하고 상냥하게 말하고..
멋지고 예쁘다고 생각했음.
싸인 디비디도 몇명에게 나눠주시고...
기대했던 강연이었는데 너무너무 좋아서 이렇게 글로 옮겨보았음.
앞으로 응원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