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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8 23:08
[보도자료] 써니 리오2 인터뷰 기사
 글쓴이 : stabber
조회 : 1,072  

Q. 앤 해서웨이와 같은 역을 더빙해 비교 선상에 오를 수 있는데?


"전문 성우가 아니기 때문에 제게 단점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캐스팅하셨다는 건 제게 또 다른 장점이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작품을 만들었다"며 "좋은 감독님과 함께 했다.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모든 애니메이션 더빙을 담당한 박원빈 감독님이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어떤 작품을 하셨는지 듣고는, 정말 걱정하고 갔던 마음에서 걱정을 내려놓고 맡겼다"며 " 감독님이 시키시는대로 따랐다. 좋은 스태프들과 만나 열심히 연기했다. 좋은 작품이고 재밌는 작품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신만이 지닌 장점에 대해서는 "제 캐릭터를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다"며 "써니라는 사람들이 워낙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데 쥬엘과 겹치는 부분이 많더라. 많은 분들이 몰입하시기에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쥬엘은 아빠같은 엄마"라고 설명한 그는 "아이들을 오냐 오냐 기르지 않고 강하게 기르려 한다. '새는 새답게, 인간은 인간답게'라는 개념이 있는 엄마"라며 "새들이 자꾸 인간처럼 길러지는 것을 탐탁치 않아한다. 그래서 '리오2'에서는 블루 가족이 아마존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써니는 "많은 분들이 보시는 제가 어떨지 몰라도 제가 보는 저는 그렇다. 강인한 면들이 부각됐으면 좋겠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강해졌으면 좋겠다."며 "래서 멤버들에게도 강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 만약 제 가족, 제 아이들을 갖는다면 아이들을 그렇게 키우고 싶다고 생각했었다"고도 고백했다.


"(쥬엘의) 그 모습을 보며 공감간다고, 연기하기 편하다고 생각했다"고 말을 이어간 써니는 "그런 면이 쥬엘과 저의 공통점이자 장점이라 생각한다"



Q. 더빙하면서 성우에 소질이 있다고 느낀 적은 없나?


"어렸을 때부터 성우의 더빙이 들어간 애니메이션을 즐겨봤다. 지금도 즐겨보는 장르 중 하나인데 특별히 감상을 하거나 분석하려고 하지 않았다. 과거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12, 이경호 감독) 더빙할 때도 느꼈지만 성우분들은 정말 대단하다. 특히 외국 애니메이션을 우리말로 더빙할 때 타이밍과 분위기 등을 한국 정서에 맞게 표현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더라. 소질이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Q. 연기에 도움을 준 멤버들이 있나?


"티파니가 밥 먹을 때 감탄사를 많이 낸다. '음~' 'So Good' 등 마치 미국드라마를 보는 듯한 소리를 많이 낸다. 더빙하면서 음식 먹을 때 그런 소리를 내야 했는데 티파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Q. 태연, 서현도 더빙을 한 적이 있지 않나?


"그렇다. 멤버들 특별히 더빙하는 것에 대해 조언해 주지 않는다. 태연과 서현이 '조언할 게 뭐 있어? 예전에도 봤는데 전에 했을 때처럼 하면 돼'라면서 쿨하고 털털하게 응원해줬다. (멤버들 중 더빙 순위를 선정한다면?) 아무래도 내 작품이 제일 최근작이고 아직 개봉하기 전이니까 내가 제일 잘한다고 말하고 싶다.(웃음)"




Q. 더빙하면서 제일 쉬웠던 부분이 있나?


"아무래도 웃음소리가 제일 쉬웠다. 다른 분들은 웃는 장면이 제일 어렵다고 하는데 나는 평소에도 잘 웃어 그 장면이 제일 쉽더라. 오히려 대사를 말하는 게 어려웠다"



Q. 멤버 중 애교를 담당하고 있지 않나? 더빙하면서 많이 수월했을 듯.


"실제 애교가 많지는 않다. 이렇게 말하니 굉장히 설득력이 없는 것 같다.(웃음) 평소 애교가 없고 멤버들 사이에서도 애교가 없다. 다만 효과음이나 의성어, 의태어가 발달한 거지 애교가 많은 건 아니다. 상대방이 불편해 보이는 상황이 싫어서 일부러 리액션을 크게 한다. 그래서 그런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




Q. 정통 연기에 도전할 생각은 없나?


"현재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에도 뮤지컬을 도전했는데 그때 정말 즐거운 경험이어서 다시 한번 하고 싶었다. 무대 위에서 연습할 수 있는 장르들이 내게 맞는 것 같다.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은 게 내 작은 욕심이다. 사람은 각자의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역할이 들어와도 그걸 내가 소화 못 한다면 소용이 없다. 아직은 조심스럽고 조만간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 그래도 연기를 시켜준다면 일대 해야 되지 않을까? 하하."




Q. 임시완과 부부 호흡은 어땠나?


"더빙할 때는 임시완과 만나지 못했다. 홍보 영상 인터뷰를 할 때 처음 만났는데 정말 민망하고 어색했다. 그런데 임시완은 정말 능숙하게 잘하더라. 사교성도 좋고 인터뷰 이끄는 것도 잘하더라. 덕분에 나도 편해졌고 어색함이 없어졌다. 과거에 김동준과 뮤지컬을 같이해서 제국의아이들은 김동준이 속한 그룹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김동준과 임시완의 그룹이라고 생각된다. 하하."




Q. 애니메이션만의 매력이 있나?


"애니메이션은 보고 나면 생각할 거리가 많다기보다는 가슴이 시원한 부분이 많다. 너무 어렵지 않아 좋다. 또 애니메이션은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캐릭터 몰입도 다르다. 이미 봤던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강추(강력추천)한다. 하하."


"이번 영화는 두 번째니까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방법은 알고 있었지만 방법만으로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다" "어떤 기교를 넣고 어떤 감정을 보여주고 들려줘야 좋은 작품이 나오는지는 늘 감독님들께서 잘 디렉션을 주셨었다"며 "이번에는 조금 '더 뭔지 알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고 말했다.


'리오2'는 사람과 함께 사는 도시형 앵무새 블루 가족이 무시무시한 아마존 정글로 모험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맞닥뜨린 악당 나이젤과 야생 친구들의 공격에 맞서는 이야기다. 써니는 "어린이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며 "새가 주인공이니 자연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이 작품을 통해 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받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리오2'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바쁘게 살고 있는 와중에 애니메이션을 보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며 "특히 '리오2'는 어른들이 공감할 이야기들이 있다. 고부 갈등도 나온다. 가족이 있는 분들도, 가족 없이 외로운 분들도 치유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상 포인트를 알렸다



Q. 인맥이 넓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인맥 넓지 않다.(웃음) 일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인연을 오래 이어가려고 한다. 친구도 없는데 나를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결국 나와 같이 일하는 사람이었다. 절친들을 말하자면 예전에 KBS2 '청춘불패' 했던 멤버들이다. 오랫동안 같이 방송하고 시간 보냈던 사람들과 친하다."


"tvN '꽃보다 할배'에서 만나뵀던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네 선생님들께도 드라마 촬영에 방해가 안 되게 특별한 날 전화를 드렸다"면서 "함께 방송하고 시간을 보낸 분들과의 인연은 살면서 놓지 않고 싶다"


"사실 '꽃보다 할배'는 거절이 아니라 고사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다. 그것도 나중에 얘기를 들어 보니까 '꽃보다 할배' 관계자 분께서 소녀시대가 워낙 바쁘다는걸 아시고는 해외 여행까지 같이 갈 정도의 여유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시고는 그냥 SM 내 아는 지인 분께 '써니 스케줄이 어떻게 돼?'라고 가볍게 물어보셨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써니는 "정식으로 출연 제의를 하셨던건 아닌데 매니저 오빠가 나에게 '꽃보다 할배 출연 할래?'라고 물어봤던 거였다"며 "근데 당시 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다. 예능에 나가서 아무리 리얼리티라 하더라도 리액션을 하는게 맞는건데 그 자체가 너무 힘들 것 같았다. 기대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기도 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토로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아예 나가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 문제는 옆에서 멤버들이랑 매니저 언니 오빠들이 자꾸 바람을 넣더라. '방송에서도 애타게 찾는데 한 번 나가보는게 어떻겠냐'고 부추겨서 '꽃보다 할배' 팀이 출발하기 바로 전 날인가? '가도 되요?'라고 물어봤다. 그래서 가게 됐고 오히려 내가 힐링을 받고 왔다"


"지금도 가끔 이순재 선생님과 연락을 한다. 그러찮아도 얼마 전에 전화가 오셨다. '소녀시대 밥 한 번 사주겠다'고 하시더라"며 "모든건 타이밍이 있다고 하는데 그 전화 한 통이 나에게는 운명같은 타이밍이었다. 정말 크게 감동 받았다. 이번엔 내가 선생님과 함께 할 타이밍을 잡을 땐데 스케줄이 많아 못 뵙고 있다. 빨리 뵙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 다른 할배들에 대해서는 "사실 자주 연락을 드리고 싶지만 못 그러겠는게 선생님들께서 다들 연기를 하시지 않냐. 어느 타이밍에 주무시고 촬영을 하고 계신지 몰라 괜히 연락을 드렸다가 방해만 할까 걱정이 됐다"며 "그래서 새해, 설날, 추석 같은 특별한 날에만 연락을 드리고 있다. 이번에 해가 바뀌고 나서는 네 분 다 통화가 돼 기분이 좋았다"



Q. 소녀시대 사이에서 질투는 없나?


"우린 자매랑 또 다른 관계다. 데뷔 초 때는 어린 마음에 내 욕심을 차렸을 때가 있었다. 뭘 하고 싶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서로 잘 알고 한 팀이라는 마음을 갖기 시작하면서 질투, 욕심보다는 서로 응원을 해준다. 소녀시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서로 밀어준다.(웃음)"


"어느 순간부터는 우리가 마음부터 온전히 한 팀이 되었다. 그 이후로는 '이 멤버가 이걸 했을 때 잘 할 것 같다' '소녀시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서로 밀어주고 응원해준다. 질투할 것도 없고 상대방과 내 자신이 서로 잘 알아서 '누가 뭘 해야 팀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Q. 소녀시대가 언제까지 활동할 수 있나?


"데뷔 때부터 많이 받았던 질문이다. 우리 마음 속에 '소녀'가 있다면, 그리고 세상에 소녀들이 있는 한 소녀시대는 계속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계속 소녀시대이고 싶다"


"소녀시대를 보는 사람들이 있고, 우리를 보고 꿈을 키우거나 에너지를 얻는 사람들이 있다면 소녀시대가 계속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분들에게 마음 속 '소녀', '소년'을 간직할 수 있게끔 하고 싶은 것이 우리의 마음이다"


다른 멤버들에게 개인활동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효연이가 춤을 워낙 잘 춰서 춤을 추는 내용이 많은 뮤지컬을 하면 잘 할 것 같다. 또 윤아가 아기 목소리를 잘 내서 아기 역할의 더빙을 해도 재밌을 것 같다. 아무래도 우리끼리는 경쟁심보다 다른 멤버의 작품도 '우리 것'이라고 생각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



Q. 이서진과 연락은 계속하나?


"예전에 방송에서 이서진과 문자 주고받는다고 말했다가 굉장히 난처해진 적이 있다. 당시 이휘재가 MC였는데 '두 사람의 관계가 야릇하다'라고 포장됐다. 그런데 그런 사이가 전혀 아니다. 그래도 지금 드라마는 잘 보고 있다.(웃음)"




"여유가 생긴다면 제일 먼저 멤버들 전원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

이어 "과거에도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헬로 베이비' 등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한 적은 있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소녀시대 멤버들의 더 깊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바쁜 스케줄 탓에 프로그램을 만드시는 분들도 힘드셨을 거다"라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멤버 전원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녀시대의 솔직한 모습,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소녀시대 멤버 모두 고등학생 때 데뷔해 벌써 2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시간이 흐르는 기간 동안 대중들과 소녀시대도 함께 성장해 온거 같다"고 밝혔다.
"데뷔 초, 옆집 동생같은 소녀시대의 모습도 보여드렸고, 그 전보다 성장해 닿을 수 없는 먼 곳에 있는 것 같은 모습도 보여드렸다. 

많은 분들이 '그래, 이제는 너희도 사람인데'라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가는 소녀시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모습 모두를 '예쁘게 봐달라' '사랑해달라'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냥 소녀시대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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