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프로그램 '네 멋대로 해라'가 MC라인업을 확정했다.
17일 KBS2 '네 먹대로 해라' 제작진은 개그맨 정형돈과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안정환, 그리고 가수 성시경으로 구성된 3MC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네 멋대로 해라'는 지난 6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3개월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 옷을 주제로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나 홀로 옷 입기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패션에 대한 다양한 고군분투를 다뤄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MC에 이어 게스트 라인업도 '예능 대세'로 채워졌다. 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 현주엽과 가수 문희준, 음악 프로듀서 돈 스파이크와 래퍼 슬리피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프로그램 전체적인 포맷에도 변화를 줬다. 전문가와 연예인으로 구성된 7명의 평가단을 갖췄다. GQ코리아 수석 에디터 출신 박태일, 맥앤로건 디자이너 로건, 김우빈과 홍종현, 김영광 등 모델출신 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준으로 구성됐다.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과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 소녀시대의 써니, 김범수 아나운서가 연예인 패널로 출연한다.
'네 멋대로 해라'는 29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