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빌리지
HOME > 팬빌리지 > 소녀시대 게시판
 
작성일 : 16-05-26 14:01
[보도자료] [출장토크] 슬램덩크 티파니 "JYP서 녹음 소감? 내 목소리 공기 부족"
 글쓴이 : stabber
조회 : 1,485  

[출장토크①]'슬램덩크' 티파니 "JYP서 녹음 소감? 내 목소리 공기 부족"


※ 바쁜 별들을 위해 스포츠조선 기자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밀려드는 촬영 스케줄, 쏟아지는 행사로 눈코 뜰 새 없는 스타를 위해 캠핑카를 몰고 직접 현장을 찾아 잠시나마 숨 돌릴 수 있는 안식처를 선사했습니다. 생생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포츠조선의 '출장토크'. 이번에는 걸크러쉬 예능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는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촬영장을 찾아 6명의 멤버들을 모두 만나봤습니다.  

'배터리가 다 됐어~ 전화를 못 받았어~' 박진영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연습실에서 평균 나이 35세, 최고령 걸그룹 '언니쓰'가 춤연습에 한창이었다. 기자들이 들어오는 것도 모를 정도로 거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춤을 추고 또 추고 계속 췄더랬다.  

지난 20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이 뭉친 늦깎이 신인 걸그룹 '언니쓰'가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연습에 한창이라는 소식을 입수! 스포츠조선이 이들을 만나기 위해 JYP를 습격했다. JYP 사옥 앞에 모여있는 팬들을 비집고 들어선 JYP 안 연습실. 멤버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안무를 완성해 갔다. 열정만큼은 '프로듀스101'에 지지 않을 듯한 '언니쓰'. 기자들이 'Shut up'에 노이로제가 걸리지 않을까 우려될 정도로 연습을 반복한 후에야 멤버들과 마주할 수 있었다. 

JYP 사옥 한 켠 회의실로 모인 멤버들. 연습할 때의 진지한 표정은 어디 가고 자리에 앉자마자 왁자지껄하게 수다꽃을 피웠다. 방금 전까지 춤연습으로 땀을 쭉 뺀 사람들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끼어들 틈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말이 바쁘게 오가던 광경을 지켜보던 기자들은 잠시 동공지진이 오기까지 했다. 



(중략)

서로에 관해 칭찬을 아끼지 않던 멤버들. 하지만 가장 실력이 서툰 '구멍' 멤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멤버들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제시는 '구멍'이라는 단어의 뜻을 잘 알아듣지 못했다. 이 때 제시를 향해 'Weekest Link'라고 깨알 통역을 해준 티파니. (이날 티파니는 제시를 위해 통역사로 대활약을 해줬다.) 아주 짧은 정적을 깨고 입을 연 김숙은 "구멍은 바로 나"라며 고해성사(?)를 시작했다.

"제가 제일 못해요. 안무도 볼 때 엄청 쉬워보였는데, 따라하려니 안되더라고요. 노래도 들었을 때 쉬울 줄 알았어요. 'JYP 오빠처럼만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고음이 전혀 안올라가더라고요. 왜 우리가 TV로 축구보면서 '내가 차도 저거 보다 잘 차겠다'이러잖아요? 그거랑 마찬가지에요. '우리도 걸그룹 쯤 할 수 있지 않나?'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이걸 하면서 아이돌을 존경하게 됐어요. 무대에 오르는 사람, 진짜 박수쳐줘야 돼요. 전 티파니를 존경하게 됐어요." 

이를 듣던 라미란은 역시 "가수,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사람마다 자기의 그릇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티파니를 향해 대견한 눈빛을 보냈고 티파니는 라미란을 향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화답했다.  

(중략)

녹음 얘기가 나온 김에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박진영에 대해 물었다. JYP 사옥에서 박진영과 녹음하게 된 SM 대표 걸그룹 멤버 티파니는 긴 한숨과 함께 "하, 제가 소리에 공기가 별로 없더라고요. 내 목소리는 정말 카랑카랑함의 끝이더라고요. 그래서 JYP에 빙의되려 연구를 많이 했어요"며 즉석에서 박진영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주위 사람들을 다 쓰러뜨렸다. 

"제가 원래 녹음에 강한 편에요. 무대 보단 녹음에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JYP에서 녹음하고 기를 많이 빨렸어요. 좀 더 분석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제 목소리에는 공기가 없는 것 같아요." 

또한, 벌써 9년차 아이돌인 티파니는 '언니쓰'를 통해 걸그룹 데뷔를 '다시'하고 있는 소감이 남다를 터. 정상급 걸그룹인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가 바라보는 '언니쓰'는 어떨까.  

"일단 숙 언니가 컨셉트를 굉장히 잘 잡아줬어요. 화려한 노래, 보컬 스킬, 춤, 연출 보단 에너지로 관객을 압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팀은 공감대와 에너지를 전달하는 그룹이 될 것 같아요. 무대에서 뜨거운 것을 느낄 것 같아 기대돼요."


[출장토크②]'슬램덩크' 김숙 "여자 예능, '숙크러쉬' 부담 되려 없다"


서로의 일을 응원해주는 것에 발벗고 나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최근 최근 데뷔 9년 만에 솔로 활동을 시작한 티파니의 솔로 첫 무대를 위해 멤버들의 티파니의 대기실을 깜짝 기습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정말 정말 떨렸었거든요. 너무 떨어서 모공 사이에 땀이 나는 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근데 대기실에 언니들이 딱! 앉아있더라고요. 식구들이 딱 앉아 응원해 주고 있는 걸 보니까 어깨가 으쓱해졌어요. 이제 언니들은 소녀시대 멤버들처럼 저의 또 다른 식구에요. 언니들 덕분에 솔로 무대를 잘 할 수 있었어요."(티파니)

"멤버들 하나 하나에 다 매력 포인트가 있고 웃음 포인트가 있어요. 미란 언니는 미란 언니 대로, 숙이 언니는 숙이 언니 대로, 제시는 제시대로 진짜 웃겨요. 효린이는 친해지게 되면서 정말 몰랐던 매력을 알게 됐고 파니도 애가 웃겨요. 그런 멤버들의 매력이 한회에 하나씩 천천히 보여졌으면 좋겠어요.(홍진경)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의 친밀도를 알아보기 위해 스포츠조선 기자들이 뜬금없이 시험지를 들이밀었다. 일명 '2016학년도 친밀도 평가 앙케이트 언니들의 슬램덩크 영역!'. 

생각지도 못한 시험지를 받아든 멤버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문제를 쭉 훑어보던 멤버들은 "이거 우리 이간질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하지만 곧 "그냥 솔직히 써! Who don't care!"이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제시의 말에 멤버들도 펜을 들고 빈칸에 열심히 이름을 채웠다.  


▶2. 단체톡방에서 가장 말을 많이 하는 멤버는? 최다표: 민효린, 김숙 (총 2표)

결과를 본 민효린은 "난 별로 많이 말 안한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를 들은 멤버들의 반응은 "아냐. 너 말 많이 해"였다. 티파니는 "숙이 언니는 말은 자주 한다기 보단 한 번 말할 때 길게 말해요"고 말했다. 

▶3. 내가 남자였다면 결혼하고 싶은 멤버는? 최다표: 민효린, 티파니 (총 2표)

최다표를 받은 멤버가 민효린과 티파니라고 말하자 라미란은 "역시 예쁜 아이들이 좋지"라고 말해 기자들을 웃겼다. 

"효린이 같은 경우에는 반전매력이 있어요. 차갑고 도도하고 내숭떨 것 같은 미인인데 애가 진짜 진솔하고 구수하죠. 가끔은 이렇게까지 구수해도 되나 싶어요. 이렇게 수더분하고 편한 친구가 없죠. 파니의 매력은 발랄함이예요. 분위기 환하게 만들고 파이팅 넘치면서도 뒤에서 언니들 정말 잘 챙겨요. 오늘도 아침부터 음악 방송 스케줄까지 하고 와서 진짜 피곤할 때도 힘들다는 말을 한 마디도 안해요. 동생이지만 그런 모습은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홍진경) 

마음이 통했는지 홍진영의 극찬을 받은 티파니는 '결혼하고 싶은 멤버'로 홍진경을 꼽았다. 이유를 묻자 "언니가 딸을 바라보는 표정을 봤어야 해요"라고 눈빛을 반짝였다. 

"언니가 딸을 바라보는 얼굴을 봤는데, 표정과 말투가 정말 정말 사랑스러운 거예요. 눈빛만으로도 막 사랑이 느껴질 정도 였어요. 아직도 그 장면이 잊혀 지지 않아요." 

▶5. 가장 고마운 멤버: 김숙 (총 5표) 

멤버 전부라고 답한 민효린까지 김숙이 총 5표 몰표를 받았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누가 뭐라 할 것 없이 앞다투어 김숙에게 고마웠던 이야기를 꺼냈다. 

"언니가 진짜 팀 리드를 잘해줘요."(제시) 

"주변에 친한 후배나 언니들이 '숙 선배 진짜 짱이야' 이런 이야기를 진짜 많이 했어요. 그런데 겪어보니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숙 언니가 진짜 자유로운 사람인데 팀을 위해서는 그 자유로움을 누르고 리더십을 발휘해요. 언니 때문에 우리가 쭉쭉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티파니) 

1위를 차지한 김숙은 고마운 멤버를 막내인 티파니와 제시로 꼽았다. 

"티파니는 다들 아시다시피 특유의 밝은 성격과 매력 덕분에 팀 분위기를 항상 밝게 해줘요. 간식 같은 것도 가져와서 나누는 것도 좋아하고요. 그리고 제시는 이번에 제 꿈이었던 버스 면허 딸 때 진짜 도움을 많이 줬어요. 다른 멤버 모두 도와줬지만, 제시는 진짜 자기 스케줄이 바쁜데도 자기 시간 내가면서 도와줬어요. 면허를 따려면 10시간 수업시간을 다 채워야 하는데, 연습장이 을왕리에요. 서울서 2시간 반 걸리는 데 제시가 매번 함께 가준 거에요. 제 꿈 때문에. 진짜 고마웠죠."(김숙)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5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8 [보도자료]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서열정리를 해봤다 by … stabber 07-01 757
157 [보도자료] 서현, 한중합작극 '화폭천왕' 女주인공 확… (2) stabber 06-20 1282
156 [보도자료] 음원퀸 태연, 이번에는 R&B와 EDM 결합한 트렌디 팝 (3) stabber 06-20 889
155 [보도자료] 배순탁 I Just Wanna Dance 리뷰 stabber 06-18 273
154 [보도자료] 티파니 10년차 걸그룹 위엄, 알파고 급 안무 스캔 … stabber 06-10 1057
153 [보도자료] 38사기동대 믿고 봐도 되는 이유 넷 (3) stabber 06-08 4897
152 [보도자료] 윤아, 中 공익 캠페인 모델 선정 '한류스타의 … stabber 06-07 375
151 [보도자료] 38 사기동대 수영 기사사진 (1) stabber 06-03 5634
150 [보도자료] 소녀시대 태티서 연말 컴백할 듯…겨울 대표 시… (2) stabber 06-02 462
149 [보도자료] 검과 마법 태연 기사사진 stabber 06-02 1580
148 [보도자료] 티파니,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뭉클했… stabber 05-30 1195
147 [보도자료] SNL코리아7 CP "호스트 티파니, 제대로 논다" (4) stabber 05-28 3734
146 [보도자료] 슬램덩크 PD "JYP와 손잡은 SM 티파니, 오히려 즐겨"… stabber 05-27 939
145 [보도자료] 슬램덩크 PD "걸그룹 프로젝트 음원수익 기부 고… stabber 05-27 928
144 [보도자료] [SC줌人] 소녀시대 윤아는 어떻게 대륙의 여신이 … stabber 05-27 1408
143 [보도자료] [출장토크] 슬램덩크 티파니 "JYP서 녹음 소감? 내 … stabber 05-26 1486
142 [보도자료] [가요공감] 태연, 15살 노래짱이 믿고 듣는 가수가… stabber 05-26 722
141 [보도자료] [한국의 대표 기업] 신한은행 모바일뱅크 플랫폼 … (1) stabber 05-26 537
140 [보도자료] 정글 측 “소녀시대 유리 뉴칼레도니아편 합류, 7… (8) stabber 05-24 2197
139 [보도자료] 38 사기동대 최수영 첫 촬영 포착, 열혈 공무원 변… stabber 05-24 598
138 [보도자료] SM “태연, 7월 서울-8월 부산서 첫 단독콘서트 개… (5) stabber 05-24 495
137 [보도자료] 언니들의 슬램덩크, 걸그룹 명 ‘언니쓰’ 확정 (1) stabber 05-20 1472
136 [보도자료] 인천Utd, 22일 광주전 '베트남데이' 소녀시… stabber 05-18 1222
135 [보도자료] '올드스쿨' 조문근 "밴드에 여자보컬 영입… stabber 05-17 623
134 [보도자료] 美 빌보드 "티파니, 음악적 캔버스에 새로운 이미… stabber 05-17 392
133 [보도자료] 새 예능 '천하장사', 6월 5일 첫 방송 확정 stabber 05-17 444
132 [보도자료] [Oh!쎈 탐구] 피크닉 시즌, BGM 이 노래 어때요 베스… stabber 05-15 538
131 [보도자료] 소녀시대 데뷔 9년만에 첫 솔로 티파니 뮤직뱅크 … stabber 05-14 1211
130 [보도자료] 정글 측 소시 유리·윤박, 뉴칼레도니아行 확정 (2) stabber 05-13 1476
129 [보도자료] 검과마법 for Kakao 홍보모델 소녀시대 태연 발탁 stabber 05-13 1136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