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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1 02:02
[보도자료] 태연, 나비가 되어 날개를 펼치다
 글쓴이 : Euronymous
조회 : 1,495  

7월9, 10일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 
서울 6천명 외에 일본에선 8천명이 극장에서 라이브 관람
에스엠의 ‘연습생-단체활동-유닛활동-솔로 활동’ 선순환 이정표
‘소시’ 태연이 7월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생애 최초의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사진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시’ 태연이 7월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생애 최초의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사진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연은 금발이었다. ‘요정’에 비유되던 그가 날개를 펼치고 날았다. 7월9일과 10일, 태연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TAEYEON, Butterfly Kiss,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콘서트를 열었다.

태연은 일찌감치 솔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메인 보컬로서 소녀시대 인기의 강력한 한 축이었다. ‘소시’의 보컬로 이루어진 태티서도 그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한 잣대다. 혼자가 되어 <쾌도 홍길동>의 ‘만약에’를 부른 것이 이미 8년 전이다. 각종 오에스티와 김범수와의 콜라보 ‘별처럼’ 등을 발표하며 태연이라는 이름은 흥행의 보증수표가 되었다. 드디어 솔로 앨범은 지난해 10월 나왔다(<아이>(I)). 데뷔한 지 8년 만이다. 6월28일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이>(Why)를 발표했다. 여성 아이돌 중 가장 많은 팬덤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 활동은 단독 콘서트까지 이어졌다.

콘서트에서 태연은 노래를 들려주는 데 집중했다. 그걸 위해서 라이브 밴드가 한쪽을 차지하고 연주를 했다. 하지만 태연의 손끝 하나의 움직임에도 관객들은 움찔거렸다. 등장과 함께 “쇼적인 흥을 돋우기 위해” 최근 미니앨범의 곡들을 춤과 곁들여 불러주고,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무대에서는 드라마 오에스티와 씨에프 곡을 부르며 ‘요정’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스타라이트’를 함께 부른 딘과 함께한 무대에서는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팬에게 어필했다.

콘서트 중간 ‘와이(Why)’의 <인기가요>(에스비에스) 1위 소식이 전해졌다. <인기가요>에는 ‘스타라이트(Starlight)’도 동시에 1위 후보에 올랐다. 8일에는 ‘스타라이트’가 <뮤직뱅크>(케이비에스)에서 1위를 했다. 태연이 “금방 속보가 떴는데요…” 하는 순간부터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무슨 일인지를 다 알고 있는 팬이다.

콘서트에서의 관객과의 소통은 어느 누구보다 능숙했다. ‘친친’(엠비씨 라디오 프로그램 ‘친한 친구’)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일일이 하는 말에 귀기울이고 직접적으로 반응했다. “떠나가버린 기억과 흩어진 추억에 낯선 세상이 힘에 겨울 때 그곳에 너가 있었지(Oh, then there’s you).” 팬들을 그리며 부르는 노래 ‘비밀’을 들려주며 팬들에게 속삭였다. “이 노래를 불러줄 날을 기다렸어요.” 최초의 자작곡 ‘프레이’(Pray)도 콘서트에서 팬들에게만 보여주고 싶었다 한다. “저는 최대한 ‘짠’ 하고 싶었는데 최근 기사가 떴지요.” 태연은 작곡 때를 전하며 “이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힘들게 작업했다. 지금이 울 타이밍은 아닌데 눈물이 난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7월10일 태연의 단독콘서트는 화려한 쇼로 막을 열었다.  사진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7월10일 태연의 단독콘서트는 화려한 쇼로 막을 열었다. 사진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콘서트 제목 ‘버터플라이’는 솔로로서의 힘찬 날갯짓을 응원한다. 콘서트 중간 뮤직비디오를 통해 유리컵 속에 갇혔다가 세상을 향해 날개를 펼치는 나비를 보여준다. ‘탱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태연은 사인으로 ‘탱구’ 글자를 활용하여 나비를 그리기도 한다. 태연의 첫 단독 콘서트는 내년 10년을 맞는 소녀시대의 한 사이클이 완성되었음을 알리는 이정표다. 연습생-단체 활동-유닛 활동-솔로 앨범-솔로 콘서트까지의 선순환이다. ‘리더’였던 태연이 가보지 않은 길을 먼저 간다. 지난해 10월 <아이>는 소녀시대 멤버의 첫 솔로 앨범이다. 그를 이어 최근 제시카도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그를 응원하기 위해서 ‘소시’가 출동했다. 수영, 유리, 티파니는 태연의 공연을 관람했다. 9일에는 서현이 다녀갔다고 한다. 멤버들은 관객석에서도 홀이 떵떵 울리게 “10시간 비행기 타고 금방 왔어” 등을 말을 하며 태연을 기쁘게 해주었다.

‘독립’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는 콘서트는 무엇보다 눈물을 글썽거리는 시점에서 줌인까지도 계산한 것 같은 에스엠다움이 있었다. 콘서트의 관람객은 이틀 6천 명 외에도 더 있다. 10일 일본에서 극장 44개관에서 8천명의 관객이 라이브로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장에는 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온 관객들이 여러 가지 언어로 태연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8월6~7일 부산 케이비에스홀에서 단독 콘서트가 다시 진행된다.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사진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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