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재래시장있는데 칼국수 가격이 올라서 3500원임...
그런데 면이 무려 수타면.. 한 분이 앞에서 계속 면 만들고 있음...수타면 하는분 월급만해도 몇 천 그릇은 팔아야 맞춰줄텐데.... 건데기도 푸짐하고 국물도 엄청 맛있고 재래시장이라서 겉절이도 직접 다 하셔서 겉절이도 맛있음...
계산할때마다 고작 3500원 주고 이 정도 음식 먹어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지어 미안한 마음까지 듬..재래시장에 있는 식당치고 꽤 큰편인데도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40~50명씩 줄 서 있음...
이 가게때문에 다른 국수집들이 가격을 못 올림... 돈 벌려고 장사하는 분들이 아니라 그냥 자신 몸 갈아서 다른분들에게 봉사하시는 분들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