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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12 17:18
[맛집] 청주 대통령별장 청남대 가는길 맛집 소개
 글쓴이 : 사커좀비
조회 : 4,253  

1. 성남집
 문의면 매표소에서 청남대 가는길(대청댐 호반길) 중에 작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사료공장 앞에 위치
 충북 청주시 문의면 상장인차로 25
  Tell 043)297-8322
 일요일은 휴무
 메뉴는 딱 돼지고기 하나, 식사는 잔치국수랑 공기밥
 돼지고기는 생목살임... 퀄리티는 상위
 이집은 숯이 나오는데.. 뜬금없이 물그릇에 숟가락 하나 담가서 줌..ㅋㅋ
 그 물은 화력조절용.. 숯불이 세면 물 한숟갈 얹어서 불을 살짝 죽이면 됨...
 친절한 집은 아님...
 1인분이 300그램... 2008년까지만 해도 1인분 400g 주던집임...

2. 명성축산물생고기
  주소 :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734
  Tell : 043)288-4992
  이집은 삼겹살, 목살, 항정살, 참갈비 등 돼지고기구이집임
  그냥 가스불판에 굽는 집이고... 1인분이 250g임....
  이집의 특별메뉴는 참갈비인데.. 생돼지갈비...
  살 오려서 붙인게 아닌 리얼 돼지갈비임...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삼겹살이나 목살을 2인분 정도 같이 시켜서 먼저 먹으면서 굽는 것도 팁...
  왜? 배고프니까... 인내심이 있는 분들은 그냥 첨부터 갈비만 시켜서 구워도 됨..ㅋㅋ
  청주에서 공군사관학교 지나서 문의면으로 들어가기전 삼거리에 있음..(고은삼거리)

  이 집에 자리가 없으면.. 그 바로 옆에 고은정육점삼흥집도 있는데...
  이집도 고기가 맛있음... 전통적인 청주식 시오야끼(간장물에 담갔다 올리는 거)
  여기는 삼겹살, 목살을 근으로 2만원에 파니.. 여럿이 가면 근고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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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23-06-14 09:26
   
부모님 청주 사셔서 아래 고깃집은 가끔 갔었는데 청주에 시오야끼 잘하는 집 많아서 크게 맛있었다는
생각은 안드는... 근데 왜 간장에 찍는게 시오(소금)야끼인지는 아직도 의문. ㅎㅎ
     
사커좀비 23-06-14 10:28
   
솔직히 청주는 오래된 불고기집들은 다 비슷해요...
왜 시오야끼인지는 모르쥬~
잘못 와전된 걸수도 있고..ㅎㅎ

청주시내에 진짜 괜찮은 집 있는데...
노부부가 하는 집... 근데.. 사장님이 인터넷이나 이런 데 올리지 말아달라고...
사람 많이 오면 힘들다고..ㅋㅋ
     
하린 23-06-23 14:10
   
고대 일본어의 잔재죠.

옛날옛적의 일본어에는
일반 간장은 "시오미즈(짠물, 소금물)" 이라 부르고
맛술, 당분과 섞은 맛간장만 "쇼유(간장)" 이라고 불렀었습니다.

그 고대의 호칭이 그대로 남은겁니다.

애초에 쇼유의 어원이 "시오+유" 이기도 하니까요.

"시오미즈 야끼"가 어원일수도 있고,
"시오유 야끼"가 어원일수도 있는거죠.
          
초콜렛 23-06-23 19:00
   
청주가 내륙 한가운데 있어서 과거부터 일본과 교류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금 찾아봤는데, 60년대에 삼겹살에 소금 뿌려서 석쇠에 굽는걸 시오야끼라고
했다고 하네요. 이건 시오야끼 맞죠. 그러다 70년대에 들어 간장에 찍어서 굽게
됐는데, 삼겹살 요리의 대명사가 시오야끼라 이것도 시오야끼라고 하게 된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삼디다스 23-06-30 10:23
   
청주에 일본 잔재 많습니다.
청주 바로 옆에 조치원 있는데 조치원이 일본 계획도시에요.
철도 놓으면서 물자수탈 중심지로 정한게 조치원이라 조치원,청주 두곳에 일제잔재
많이 남아있습니다.
                    
초콜렛 23-06-30 17:35
   
윗분은 아주 고대 일본어 얘기하는건데요. ㅡ.ㅡ 철도 놓을 때 쯤 얘기가 아니라구요~ ㅡ.ㅡ
               
하린 23-07-03 12:32
   
아뇨.
일본 본토에서도 간장구이를
쇼유야끼가 아니라, 시오야끼라 부르는 지역이 있습니다.
     
auddls2 23-07-14 14:35
   
시오야끼?  시오후끼는 많이 들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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