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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02 09:11
[번역] 영국 SPIN 매거진 : 한국의 팝시장 2
 글쓴이 : 꽐라꽐라
조회 : 1,890  

여기부분부턴 요약 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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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가 Be My Baby가 인기가요에서 1등. 중국어로 녹음하려고 함. JYP 스튜디오에 방문. 사무실이 강남 금융가에 있음. 사무실 벽에 플래카드가 있는데 그게 JYP의 업무 스타일을 소속 아티스트와 36명의 연습생들과 직원들에게 상기시켜 줌.


JYP 사람이면 모든 방면에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국제PR매니저가 말함. 그게 박진영의 경영철학이라 함. YG나 SM에 비해서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수준이지만, 박진영의 미국을 사로잡는데 매우 열성적임. 원더걸스를 빌보드 핫100 차트에 처음으로 올림. JYP에서 포스트 닉쿤으로 키우는 애가 있다고 함


닉쿤은 2pm의 멤버. Kpop 공식의 상징적인 존재. 남 캘리포니아 타이-중국인 가정에서 태어나서 06년에 JYP에 발탁. 친구따라갔다가 발탁. 처음에 하자고 하니 별로 관심없어 함. 닉쿤 할머니가 비의 열렬한 팬이어서 해보라고 주장. 닉쿤은 5개국어를 유창하게 하고 한국인들의 타이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있음.

 

아까 그 버니 초가 말하길, 타이 애가 한국에서 아이돌 할 줄 몰랐다고. 근데 닉쿤은 한국인들의 타이에 대한 편견을 흔들고 있다고 함. 닉쿤은 타이에서 영웅이고 타이 관광청의 홍보대사임. 이 일로 싱글도 냈는데 타이에서 대박나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것 같음. JYP에서는 아까 그 포스트 닉쿤이 닉쿤처럼 흡입력있었으면 좋겠다고 함.

 

서울 남쪽에 가서 대표 서씨를 만남. 소녀시대가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의 광고를 찍고 있음. 서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플로리다에서 고등학교 다님. 기자가 SM에 소녀시대가 확실한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냐고 물었는데 서씨는 SM 상품의 문화적 단일성을 흐리게 만들 수 있어서 대답하지 않겠다고 함. 소녀시대는 한국인이라기 보다는 SM이라고 설명하려 함.

 

서씨가 2012년에 데뷔할 한-중 멤버로 구성된 12인조 보이밴드에 대해 이야기 함. 한-중 시장에서 동시에 데뷔한다 함. 한국 애들은 한국에서, 중국애들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특별한 경우에는 같이 공연함. 수퍼주니어의 확장체임. 수쥬는 원래 13명이었는데 지금은 9명이고 필요하면 어떤 식으로든 유닛활동을 할 수 있는 밴드라고 소개. 서씨는 이 신인애들이 이미 온라인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이야기함.

 

아직 이름도 없는 밴드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기자가 물으니까, 서씨가 애플사 같은 거라고 함. 언제 뭐가 나올지는 몰라도 그게 SM 스타일이니까 그게 먹히는 거라 함.


 그 스타일이라는 건 이수만이 HOT 데뷔시킨 9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 거. 02년에 보아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 한국인 최초로 1등함. (오리콘 차트를 빌보드보다는 조금 신뢰가 떨어지는 차트로 소개) 보아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Kpop 아이돌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짐. 십년 동안 보아는 오리콘에서 여섯번이나 1등함.


보아가 일본에서 성공한 건 보아가 일본어를 원어민처럼 할 수 있었던 게 컸다고 함. 10년이 지난 지금 보아는 이제 겨우 25살인데 SM의 주주임. SM은 제일 먼저 상장된 회사고 JYP, YG 순으로 상장됨. 이수만의 경영철학에 따르면 문하는 가장 고도의 하이테크놀로지라고 함. 문화 테크놀로지의 리더로써 SM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가장 발전된 문화상품을 생산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거라 함.

 

소녀시대 스텝들은 소대정도 된다함. 촬영장에 한국출신 윤아가 있음. 촬영장 묘사. 거기서 남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04년에 SM 연습생이 된 티파니도 만남.

 

티파니가 기자를 보고 자기가 영어를 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함. 가족들 반대를 무릅쓰고 15살에 혼자 한국에 왔다고 함. 미국에서 아시아 퍼포머들이 맞서야 할 만연한 인종차별을 피할 수 있었으면 했다함. 자기 가족들도 한국에 들어오면 좋겠다 함. 이상하게 가족들은 캘리포니아를 엄청 좋아한다고 함. 한국와서 후회도 했다함. 졸업무도회도 못가고! 근데 티파니는 아직 SM과의 계약이 몇 년 남았기는 한데 어떤 점에서는 미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서 티파니의 훈련과 경험을 활용하고 싶다고 함.

 

티파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티나 아길레나가 활약하던 90년대 후반의 틴팝을 보고 자란 세대임. 그래서 문화와 정책에 있어서의 많은 차이점을 날카롭게 인식하고 있다 함. 여기서는 데이트도 맘대로 못함. 대신에 자기들은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로 여기는 어린 팬 베이스를 가지고 있다고 말함. 만약에 자기들이 연애한다 그러면 한국문화에서는 큰 충격일 거라 함.

 

티파티 말로는 SM의 관리 하에 소셜 미디어의 이점이 강하게 유지된다 함. 자기들은 그걸 통해서 개인적인 일들이나 음악이나 컨셉의 특성을 천천히 알려준다 함. 나중에는 자기들이 좋아하는 거랑 안 좋아하는 것도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함. 그건 시간 문제라고 함.

 

서씨에 따르면 SM에서는 2, 30명의 연습생들이 각각 1년에 10만달러(1억 1만원) 정도 드는 훈련을 받고 어디서든 3~7년 정도 훈련 받는다 함. 이 시스템의 주된 지점은 연습생들이 아이돌로 데뷔하면 서씨에 따르면 “파트너십”이라는 계약을 제안 받는데 이게 최장 15년 짜리임. 특히 남자애들은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군대 문제임.

 

Yuen에 따르면 아이돌들은 단순히 가수나 댄서가 아니고, 이 시스템 안에서는 노래, 춤, 연기, 진행 등의 모든 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천후 엔터테이너를 만들어 낸다 함. 이 아이돌들의 의무(애들이 데뷔하기 전에 한 상품 홍보?같은 것도 다 포함)과 계약기간의 문제는 일부 한국인들이 “노예계약”이라고 부르기도 함. 착취의 의혹이 있다는 공공연한 비난이 있었음.

 

기자기 티파니한테 여유가 있으면 뭐하고 싶냐고 물으니까 자고 싶다고. 지금 당장 제일 하고 싶은 건 자는 거고 자기들은 잘 못 잔다고. 누가 깨워주지 않으면 계속 잘거라고. 자기 20시간까지 자 봤다고.


 티파니가 코를 찡그리며 웃으며 말하길 “진짜 슬프죠, 그죠?”


 박재범. 04년에 시애틀에서 비보이하던 재범이가 엄마의 요청으로 JYP에 오디션 봤음. 그때만 해도 재범이 KPOP이나 한국문화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었음. 하지만 오디션에 붙고 서울에서 훈련받자는 제안 받고 고등학교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한국으로 옴.

 

연습생시절 엄청 치열했다함. 데뷔하고 싶어하는 애들이 수십명이고 이게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뽑힐 수도 있겠지만 더 나은 애가 나오면 대체될 수도 있고. 05년에 재범이는 닉쿤과 함께 2pm에 뽑힘. 자기 친구들이 복장같은 거 놀렸다 함. 츄리닝같은 거 입고 있어서 좀 그랬는데, 어느 순간 눈화장하고 죽여주는 옷을 입게 되었다 함.


 09년 하반기에 옛날에 재범이가 향수병에 걸린 연습생이던 시절에 마이스페이스에 올려놓은 프로필이 공개됨. 여기 사람들(한국 사람들) 짜증나, 여기 사람들(한국 사람들) 싫어. 이 일이 크게 터져서 탈퇴. 재범이 미국 가족한테 가서 타이어 가게에서 일하며 옛날 비보이친구들과 춤추고 그랬음.

 

그러다가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났는데, 2010년에 재범이가 유툽에다가 “Nothin' on You"를 불러서 올렸는데, 그거 2백만 명이 보고, 그 오리지날 곡이 아이튠즈 차트에 재등장하기까지 함. 이 일로 재범이가 한국에 돌아오고 한국 브레이크댄싱 영화에 출연하고 사이더스랑 계약함. 그리고 솔로로 활동 재개. 재범이는 자기를 ”물리적으로 영적으로“ ”일으켜 세워준“ JYP와 전 멤버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함. 첫 솔로 앨범도 나왔고 재범이가 곡을 만들었다 함.

 

“그건 완전히 저에요, 그건 제 음악이에요. 여기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 잘 없어요.”

 

타임스퀘어에서의 월요일 저녁이다. Birkenstock 신발을 신은 불교 승려가 베스트 바이 극장으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독일 관광객들을 미끄러지듯 지나쳐간다. 오늘밤 MTV IGGY는 국제 뮤지션들에게 제한되었던 대회인 Best New Band 시상식의 우승자로 2NE1을 지명할 것이다. 필자가 며칠 일찍 서울에서 들었던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비명이 블랙잭들 사이에서 흘러나온다. 미국 땅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 소녀들을 한 번이라도 볼 수 있을까 기대하는 블랙잭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모든 한국계 미국 가족들이 극장에 온 것 같다. 아버지들은 줌렌즈를 흔들림없이 들고 있고, 어머니들은 반짝이 밴드를 탬버린처럼 바꿔들고, 아들과 딸들은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서 독자들은 이것이 통역의 통역인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NE1에 앞석 공연한 모든 뮤지션들은 팬들과 2NE1사이의 장애물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모든 중간 휴식들은, 모든 당황스러운 Matt Pinfield주의와 Sway주의들은(방송 중간에 진행자랑 패널이 진행한 코너를 이야기하는 듯함), 2NE1이 아닌 다른 이들의 인터뷰들은 그저 더 많은 한숨과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을 가져왔을 뿐이다. 하지만 저기 거리 밖에서 인사하고 있는 2NE1이 있다. 그녀들이 극장에 들어가는 것을 카메라들이 뒤따른다. 4명의 2NE1이 한 발짝 내딛을 때마다 공기는 카라멜처럼 달콤하고 끈적끈적해진다. 흥분과 긴장이 고조된다. 앞에서부터 뒤까지 수많은 디지털 카메라들이 재빨리 움직이고 있다. 마침내 2NE1이 시야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할 것이다.




번역 BY DONNA (해반엿)

http://cafe.daum.net/2ne1Nolza/IVAm/11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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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 12-04-02 18:26
   
수고하셨어요.
영장군 12-04-03 13:14
   
번역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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