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방송에서 몽골역사학자 인터뷰 장면이 나오더군요.
우리가 보통 몽골하면 중공과 원나라 역사 가지고 싸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몽골과 중공은 선비족이 세운 나라들과 요나라, 원나라 역사를 가지고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
몽골은 흉노, 선비, 거란을 조상으로 보고 있더군요.
몽골 역사학자는 몽골인은 흉노+선비와 거란을 통한 조선인들이 더해져 나온 종족으로
선비와 거란은 유물과 사서에 보면 조선에서 갈라져 나온 사람들로
고구려와 같은 조상을 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공에서 한족은 선비족 후손이라고 하지도 않으면서
선비족이 세운 여러 나라와 거란의 요, 몽골의 원까지 전부 한족역사 중공사로 조작한다고 열변을 토하더군요.
식사하고 방송 중간에 나와 끝까지 보지는 못했어요.
중공이 칭기스칸도 한족 이러면서 원나라는 중공사라고 주장한다고 하지만
선비족 역사와 거란족 요사까지 몽골과 중공이 대립하고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