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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3 17:18
[한국사] 어그로가 풍년인데
 글쓴이 : 카노
조회 : 2,326  

우리 민족은 맨날 중국의 침략만 받았다, 속국이었다고 하는데 중국이라는 이름하에 몽골(원), 선비(북위 수 당), 여진(금 청)등등 온갖 민족을 다 포함시키고 거기에 우리 민족 하나만을 대치시키니 당연히 우리 민족은 맨날 침략만 당한 역사로 보이는 것임. 
역사상 대부분을 북방민족의 침략과 지배밑에서 산 한족들은 말할 것도 없고 몽골, 선비, 여진족도 힘이 셌던 적보다는 약했던 적이 더 많았음.
일본은 침략 안당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일본은 침략할 가치조차 없는 변방의 섬나라라서 아무도 침략 안한거지 힘이 세서 침략 안당한 것은 아님.
물론 2차대전때 미국한테 완전히 패망해서 지배하에 들어간 적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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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라호빗 16-04-13 17:23
   
방사능 제염 좀 해야할 듯 오x비 마x도 다중이 냄새 많이 남
미세먼지 냄새도 꽤 풍김
파이터본능 16-04-13 17:41
   
일본은 관동대평야만해도 얼마나 쌀생산량이 많은지 모릅니다. 가치가 없는 땅이라니요. 반도보다 2배이상 더 큰 땅이고 농경지도 더 넓고 농사도 더 잘되는데
     
왜나라호빗 16-04-13 17:43
   
모릅니다라 ㅋ
     
카노 16-04-13 17:49
   
그러면 일본이 침략안받은 것이 일본이 그만큼 힘이 세서라는 것인가요?
만약 일본이 섬나라가 아니었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인데
          
파이터본능 16-04-13 17:51
   
지금 남아있는 일본의 성곽들 요새들을 보니 백만대군도 막아낼 철옹성들입디다.
               
프로토콜 16-04-13 17:59
   
콘크리트로 세운거니 철옹성맞네요
               
또리또리 16-04-13 19:09
   
얼척없는..ㅋㅋㅋ
               
세끈한펭귄 16-04-13 19:21
   
시대를 뛰어넘는 시멘트 철옹성...
니뽄, 스고이데스네~
     
프로토콜 16-04-13 17:53
   
뭔 개솔이에요  조선때 일본이 조선보다 인구는 두배가량이었는데 쌀생산량은 조선이 100만톤 가량 더 많았습니다
          
아비요 16-04-14 07:37
   
그 두배도 근대쯤 다와서 이야기죠.
     
호랭이해 16-04-13 18:10
   
간토평야가 언제 개척되었더라?
언제였죠? '-'?
     
아비요 16-04-14 07:36
   
관동대평야는 심지어 임진왜란때도 제대로 개척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수도가 도쿄가 되고 관동이 일본의 중심이 된 기저에는 관동대평야가 개척이 있죠. 그러므로 심지어 조선중기까지도 관동평야는 일본의 국력에 이바지하지 못했습니다.
파이터본능 16-04-13 17:42
   
그리고 일본에 있는 일본의 성들 요새들을 한번 보기라도 했습니까? 얼마나 방어력이 강하게 건설된것이 한눈에 알겠던데요 가치가 없어서 침략을 안한게 아니라 일본을 침략할 엄두도 못냈다가 정확한거죠 전세계를 짓밟은 몽골의 원도 몇번 침략했다가 발리고 쫒겨났는데
     
에치고의용 16-04-13 17:47
   
원이 일본한테 졌던건 태풍 때문에 진거 아닌가요?
그건 운빨이죠;;
          
파이터본능 16-04-13 17:49
   
태풍때문에 운이다? 거점을 마련해야하는데 일본군의 야습을 두려워해서 배에 들어갔으니 태풍으로 쓸리지 예초에 거점을 마련하고 거기에 야영을 해야하는데 야습을 두려워했다는 자체가 일본군의 전투력이 높았다는 뜻이죠 임진왜란때 일본군이 조선군 야습을 두려워해서 배에서 밤에 잤답디까?
               
프로토콜 16-04-13 17:55
   
아니 정확한 경과는 모르지만 야습을 두려워했다는게 어떻게 그런 논리로 탈바꿈될수있는지 놀랍네요. ㅋㅋㅋㅋㅋ작정하고 어그로?ㅋㅋ
                    
파이터본능 16-04-13 17:59
   
상륙해서 거점을 마련하고 육지에서 야영하지않고 배에 들어갔으니 태풍으로 썰렸죠 고려장수 김방경이  거점을 육지에 마련하고 야영하고 배에 들어가선 안된다고 조언했으나 몽골지휘관이 묵살하고 배어들어갔다가 태풍으로 썰린겁니다.
                    
촐라롱콘 16-04-13 19:25
   
13세기 후반의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 당시도 우리는 그냥 태풍때문에 일본정벌에
실패한 것으로 아는데......

대마도, 일기도, 큐슈북부해안 등 일본전체로 보자면 극히 일부분만 침탈당했을뿐
일본본토상륙전에 있어 여몽연합군이 상당히 고전했습니다.

1차는 여몽연합군이 일단 일본군을 제압했지만 야습이 두려워 배에서 야영하다가
태풍을 맞았고....

2차는 일본이 해안일대까지 철옹성같은 방어진지를 갖추어놓아 아예 상륙거점을
마련하지도 못하여, 하선하지 못하여 배에서 지내다가 태풍을 맞은 것입니다.

고려의 몽골침입과 비교하면 1차의 여몽연합군 2차의 여몽+남송출신 연합군의
일본정벌군 규모가 훨씬 규모가 컸음에도 일본이 이를 저지시킨 것은 일본의 국력도
결코 만만치는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근세~근대에 접어들어 필리핀,대만, 동남아 일대를 장악한 스페인, 포르투칼,
네덜란드 등의 서양 각국도 일본에서는 교역과 포교의 권리만을 취득하려 애썼을 뿐, 침략할 엄두는 내지도 못했습니다!

이것으로 미루어 일본이 섬나라라는 방어상의 이점외에도 무력을 비롯한 총제적인 국력이 결코 만만치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세끈한펭귄 16-04-13 19:52
   
뭔가 착각하신듯 한데.....

 '근세~근대에 접어들어 필리핀,대만, 동남아 일대를 장악한 스페인, 포르투칼,
네덜란드 등의 서양 각국도 일본에서는 교역과 포교의 권리만을 취득하려 애썼을 뿐, 침략할 엄두는 내지도 못했습니다!

이것으로 미루어 일본이 섬나라라는 방어상의 이점외에도 무력을 비롯한 총제적인 국력이 결코 만만치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일본에 교역과 포교를 원한것을 마치 일본이 강해서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조선이 서양과의 교류가 적었던 이유와 동일합니다. '관심이 없어서'

애초에 독자적인 향신로 무역을 위해 인도를 향한 것이 해양진출의 시작이고, 후에 중국의 거대한 시장이 눈독들여져서 이를 차지하기위한 준비를 위해 근접한 중요한 항로, 동남아시아를 차지하는 것이 핵심이였습니다. 서양열강에게 있어서 식민지형성의 중요도는 인도양쪽이지 태평양이 아닙니다.
애초에 교역과 포교는 일본만의 특징이 아니라 비 서양열강 전부 해당했던 이야기입니다.

당시 서양열강들의 식민지화에는 두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프리카, 인디언같은 원시적 집단
-이들은 부족체계사회나 오랫동안 고립된 원시문화를 유지했기에, 발전된 화포기술을 바탕으로 힘으로 찍어누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둘째는 인도, 중국 및 동아시아국가
-이들은 오랜 역사와 국가체계가 형성된 집단이기에, 이들을 상대할려면 많은 국력을 쏟아부어야합니다.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는 거지요.
그렇기에 힘으로 누르기보다는, 교역과 포교를 행하는겁니다.

진귀한 물품을 마구 팔아 경제적으로 종속시키고 불만이 생기면 트집잡고 쳐들어가서 이권내놔!

포교를 했는데 탄압을 했다? 트집잡고 쳐들어가서 이권내놔!

결국 빠르냐 느리냐의 이유였을 뿐이지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만약 진정으로 원했다? 얼마든지 가능했을겁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이득이였다면 말이죠. 후에 미국이 포 몇발에 항복시킨것만 보아도 알 수 있죠.

동남아는 죄다 식민지니 일본이라도 찝쩍여보자 라는 것이 미국의 생각이였고, 말 그대로 오픈~

일본이 강하다? NO~NO~
                         
촐라롱콘 16-04-13 22:21
   
이미 메이지유신 이전에 사쓰마번의 무사들이 영국인들을 살상시킨 책임을 물어
영국군함 7척이 사쓰마번을 침공했지만 양측의 피해가 비슷할 정도로 사쓰마번이
선전했습니다!
물론 이후 사쓰마번이 영국의 압도적인 무력을 인정하여 이후 적극적으로 서양문물을
받아들입니다만.......

그리고 미국,영국,프랑스,네덜란드의 군함 17척 병력 5,000명에 달하는 연합함대가
일본전역도 아니고 역시 일본의 번인 조슈번을 공격하여 시모노세키의 해안포대를 쑥대밭으로 만든 일은 있지만....
서양연합함대의 병력은 정작 조슈번 내륙으로의 진격은 조슈번의 완강한 저항 때문에
주저하게 됩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조슈번이 굴복했지만........

당시 병인양요, 신미양요 당시 동원된 프랑스군과 미군의 규모가
병인양요 군함 7척에 1,300명 , 신미양요 군함 5척에 1,230명
당시 조선 전체가 막았던 규모의 서양병력을 일본은 지방의 일개 번들이 상대했군요!
                         
shrekandy 16-04-14 04:50
   
병인양요는 몰라도 신미양요는 걍 미군이 지들이 데리고 온 군사수에 절반정도 되는 소규모 조선 군대를 걍 요새서 상대한정도 아닌가요 물론 정치적으론 전국적인 여파가 있었지만 ... 조선이 전국적으론 막은 침략이라기엔 흠...
               
아비요 16-04-14 07:38
   
네네 일본 필리핀 동남아 전부 아주 강려크해서 몽골이 점령을 못했죠.
     
햄돌 16-04-13 17:49
   
아 그 최근에 시멘트 발라서 멋들어지게 재창조한 건물들이요?

그게 역사적 건물인가

판타지지 ㅋㅋㅋ
          
파이터본능 16-04-13 17:50
   
일본성이 방어력이 엄청난것은 우리측 사서에도 기록된겁니다. 침략할 엄두도 못낸것이 맞습니다
               
햄돌 16-04-13 17:54
   
아 증거좀주셈 ㅋㅋㅋ

다 한반도 도래인들이 건너가서 세운 멋들어진 건물들을

니들 왜구들이 독창적으로 지었다고 뻥치는거 보면 토나옴 ㅋㅋ
                    
파이터본능 16-04-13 17:56
   
                         
햄돌 16-04-13 18:03
   
사서를 가져오라니까 성 사진 가져오고있네 ㅋㅋ
                         
파이터본능 16-04-13 18:06
   
백문이 불여 일견
                         
우유니 16-04-13 19:33
   
파이터본능 16-04-13 17:50 답변 
일본성이 방어력이 엄청난것은 우리측 사서에도 기록된겁니다. 침략할 엄두도 못낸것이 맞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측 사서에 기록이 있다면서요

그걸 가져오시라고요
               
에치고의용 16-04-13 17:56
   
일본 성의 천수각 이라는 것 자체가 방어력보다는 디자인 우선으로 만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성이 방어력이 강하다는 건 처음 들어봐요.
     
또리또리 16-04-13 17:52
   
헛소리도 이정도면 ㅋㅋㅋ
하여간 왜놈들의 종자는 ㅉㅉㅉ
     
카노 16-04-13 17:53
   
쿠빌라이의 일본 침략은 대단히 특수한 경우죠.
그리고 "일본을 침략할 엄두도 못냈다가 정확한거죠"라니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여기도 님의 어그로로 댓글 풍년이 될듯하네요.
          
파이터본능 16-04-13 17:54
   
일본을 막아내기도 급급했는데 무슨 일본을 침략한단 말입니까 도처에 칼잡이들이 가득하던 일본인데
               
왜나라호빗 16-04-13 18:01
   
일본은 사실 칼잡이가 센 게 아니었는데 ㅎ뭐 계속 그렇게 선전 ㄱ아 물론 조총 얘기하는 것 아님
                    
파이터본능 16-04-13 18:02
   
조선이 단병전에서 썰린것 모르십니까
               
햄돌 16-04-13 18:02
   
그 약아빠진 일본도가 너무 무섭구만
파이터본능 16-04-13 17:53
   
일본에 체류중이던 스페인의 선교사인지 주교인지 스페인으로부터 일본을 식민지할수있겠냐고 물었을때 펄쩍뛰면서 도처에 칼잡이가 넘쳐나고 병력이엄청난 일본은 식민지로 삼을수가 없는 나라다라고 답신했다더만요
     
카노 16-04-13 17:57
   
아 예예 그래서 미국 페리제독이 군함 한척으로 대포 몇발로 일본을 굴복시키고 강제개항시켰군요.
아 수정합니다. 군함 한척이 아니라 4척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나라호빗 16-04-13 18:01
   
시대를 넘나드네 ㅋ
     
그노스 16-04-13 18:53
   
님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당대 유럽 최강이라 칭해졌던 스페인이 정복을 단념한 나라가 일본이라며 일본의 강대함을 말씀하시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 당시 스페인 제국은 팽창할만큼 팽창해 있었고 유럽에서의 끈임없는 분쟁, 네덜란드 반란등 제국을 지키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스페인과 동아시아의 거리를 생각한다면 수만명의 군대를 투입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그리고 그 당시 화약무기를 보유하고 있었던 동아시아가 고작 수만명의 유럽 군대에 정복당할수 있다는 가정은 무리네요.
양국간의 거리와 그 당시 무기수준을 고려한다면 스페인이 일본만이 아니라 동시대에 약체화 될대로 된 조선이라도 정복하긴 어려웠을겁니다. 동아시아가 유럽의 옆동네였다면 모르지만요.

스페인이 고작 수백, 수천으로 아메리카 제국들을 정복할수 있었던건 그들의 정예화된 보병들의 힘도 컸지만 아메리카 제국들이 가지고 있지 않았던 화약, 철제무기, 그리고 미신적인 공포의 힘이 컸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이 그 당시 동아시아에서 되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세끈한펭귄 16-04-13 19:35
   
사무라이가 서양인에게 칼부림하다가 개쪽당한 사건도 있지요.
파이터본능 16-04-13 17:57
   
에치고의용 16-04-13 18:02
   
일본의 군사력이 강해진 거는 서구문물을 적극 수용한 메이지 유신 이후로 급격히 강해진 거죠.
하물며 당대의 원나라한테는 게임이 될리가 없죠;;
     
파이터본능 16-04-13 18:05
   
아하하하하
          
에치고의용 16-04-13 18:10
   
일본의 성을 비하할 의도는 없는데요. 천수각 자체가 그 디자인과 예술적 가치로 평가가 좋은 것이지 방어력이 강한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파이터본능 16-04-13 18:12
   
아하핳하하하하핳
               
그노스 16-04-13 18:45
   
왜성의 방어력이 뛰어났긴 뛰어났다고 하더군요.
임진왜란시 이순신 장군이 직접 이끈 거북선이 무적이었던 것처럼, 한반도에 건축된 왜성이 조명연합군의 공성전에서 한번도 함락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전략적인 전황이 불리해져 스스로 버리고 간적은 있지만요.
성 내부 구조가 우리 고구려의 '치' 와 비슷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성문을 돌파하고 나면 공성자에게 정면에 바로 보이는건 넓다란 평지가 아니라 벽으로 막혀있어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연결된 비탈진 통로로 올라가야 하는데 위에서 조총부대가 연사하면 통로로 올라가던 공성자가 엄폐물도 없이 몰살당하는 그런 구조였다고 합니다.
                    
촐라롱콘 16-04-13 19:35
   
정유재란 막바지에 조명연합군이 동로,중로,서로 3방면에서
가토오 키요마사가 지키는 울산왜성을 동로군이
시마즈 요시히로가 지키는 사천왜성을 중로군이
코니시 유키나카가 지키는 순천왜성을 서로군+조명연합수군이
일제히 공략했으나 결국 모든 곳에서 성을 탈환하는 데에는 실패하고 말지요!

그만큼 일본군이 쌓은 왜성은(일본의 성에 비하면 시간-인력의 부족으로 임시방편으로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조명연합군에게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특히 가토오 키요마사는 축성술의 대가로 불릴 정도로 그가 쌓은 조선의 울산왜성은
조명연합군을 상대로....
일본내의 그의 본거지에 쌓았던 쿠마모토성은 200여년이 지난 훗날 메이지유신 후의
대표적인 일본내란이었던 서남전쟁에서 반란군인 사이고 다카모리군을 무려
두 달 이상을 막아내며 일본정부군이 전열을 가다듬을 시간을 벌어줍니다!
                         
세끈한펭귄 16-04-13 19:56
   
단순히 방어적 전과를 보자면 신라가 왜에게서 수성전으로 승리한 수가 어마어마하니 한번 찾아보시길.

신라 산성은 두꺼운 돌성을 산을 타고 10m이상으로 쌓아둡니다. 이 안에서 자급하며 농성을 부려, 많은 왜군도 결국 식량이 떨어져 도망쳐야했고, 후에 기병으로 뒷치기를 감행했죠.

대부분 왜군이 패배한 사건이죠.
                         
shrekandy 16-04-14 05:12
   
음 일본 요새가 아무래도 전국시대를 거친 경험으로 쌓은 성이니 정복이 어렵긴 하겠죠. 당장 중국. 조선 성은 벽 위가 뚫렸는데 일본은 돌벽 위에 누각이 끝없이 있단것이 확실히 처음 접해보는 명나라 조선군에겐 상대하기 벅찼을것이에요

하지만 반대로 조선은 왜국를 상대한 경험으로 일본보다 발달한 함대를 갖고 있었죠.결국 필요한걸 당연히 발달시킨건데 파이터본능씨는 참...
그노스 16-04-13 19:36
   
위에서의 일본의 인구, 토지 생산성에 관해서...

근대 초기부터 일본의 인구가 조선을 넘어선 것은 사실이나 급격히 변화한 일본의 인구증대가 17세기초부터, 즉 임진왜란 직후라는건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 않나요? 임진왜란으로 일본이 납치해간 조선인 노예가 백만이 넘는다는 연구가 있듯이, 급격한 일본의 인구증대가 자체적인 쌀 수확량 증대만으로는 해석이 부족할듯 합니다(노예산업?).

더욱이 국가 인구수와는 별개로 토지 생산성이나, 농업법에 대해 얘기한다면 조선이 일본에 뒤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1600년께의 인구밀도(1㎢당 인구)는 영국 22명, 프랑스 34명, 이탈리아 44명, 중국 20명, 일본 32명이었는데 조선은 50명이었다.
인구밀도가 높다는 것은 농업의 인구부양력이 높다는 것, 즉 토지 생산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밭에 비해서 벼를 심는 논의 토지생산성이 월등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중세 유럽에는 밀 한 알을 뿌려서 네 알을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18세기 『택리지』는 볍씨 한 말을 파종하여 40~50말을 거두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였다. 논의 비중은 15세기 초 20% 전후에서 18세기 초에는 30% 정도로 늘어났다.'
http://sgsg.hankyung.com/apps.frm/news.view?nkey=2014042000425000091&c1=04&c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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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한국사] 한국인들의 모순성 (9) 나치 04-10 2447
112 [한국사] 조선은 중국의 영원한 속국 (10) 나치 04-10 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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