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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1 14:56
[한국사] 제 나이 22살, 주변을 둘러보면 국까만이 넘쳐납니다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2,277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이
상식좀안다, 역사좀안다 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5천년역사에 전성기가 언제였냐
도대체 좋은점이 무엇이었냐며

까내리기바쁩니다. 정말 답답한 지경입니다.
통일에는 관심도 없고
뿌리의 자긍심이란 ㅈ만큼도 없으며
친미친일로 가야 나라가 성공한다는 이야기만 해대니

도대체 교과서는 뭘 가르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이러니 국가적패배주의와 루저정신을 안고살죠 젊은이들이...

참답답하기만합니다.

어느때보다도 자긍심이 필요한 시대에
사방팔방에 적국과 라이벌이 도사리는 현시국에

혐한종자 국까충은 정말 답이없기만합니다.

"그럼 이나라가 언제 동북아 패권이라도 잡아봤나요?"
"이나라가 잘했던 걸 말해보세요."
"국사는 노잼이에요."

제생각같아선 환단고기를 진서로 써버리고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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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보야 16-04-11 15:20
   
뭐 우리나라는 역사상 인구수나 지리적으로 1인자가 될수는 없는곳이지만
1인자가 되기위해선 싸워이기거나 안고가야하는 포지션이였죠.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그런사람들은 상대해줄필요가없어요. 일일히 다 반박해주면 결국 돌아오는건 국뽕 이거든요.
애초에 요즘에 나라가혼란스럽고 어려우니 인터넷에서 주서들은거가지고 휩쓸리는것뿐이고
우리나라가 다시 안정기에접어들면서 잘돌아가게된다면 다시 태도가 변할 사람들입니다..
상식좀안다 역사좀안다 이런애들인데 우리나라는 한심했고 무조건친일친미로 가야한다라고 주장하는애들은
80%가 인터넷에서 좀 주서듣고 아는척하는 부류이고 , 10%는 역갤, 10%는 베충입니다.
그런애들 신경쓰고 상대해주기보단 그런쪽으로 잘모르는사람들이 그런부류들에게 휩슬리지않도록 옆에서
도와주시는게 더 좋은방법일겁니다.
     
싸보야 16-04-11 15:25
   
식민지배를 당한나라일수록 막독립했을때 독립운동하던 민족주의자들을 중심으로
나라를 정비해가면서
발전했어야하는데 김구선생님을 중심으로 민족주의 독립운동가들이 죄다 숙청,암살 되면서..
초기부터꼬였죠.. 그자리를 민족반역자들이 틀어꾀찼으니...그 후유증이 지금까지 내려오는거죠.
          
아스카라스 16-04-11 15:32
   
심지어 백범 김구 분을 종북, 반역, 반정부주의자로 몰아세우기까지하다니...
박정희야 국사관리는 엉망으로 해도 경제발전은 제대로 시켜서 예찬해도 뭐라안하지만
이승만은... 정말 아니라고봅니다.
전두환때가 살기좋았다하더라도 80년대 자유탄압 군사정부가 아니겠습니까.
식민사관..식민사관 진짜 현실을 부정하고 싶습니다.
          
촐라롱콘 16-04-11 17:18
   
만약 해방 후 한반도의 주도권을 중국 장개석의 국민당정권이 가져갔다면
오랫동안 국민당정권과 밀접한 관계였던 백범 김구가 주도권을 지녔겠지만......

미국이 적어도 남한의 주도권을 차지했기 때문에 김구가 아니라 미국통이었던
이승만에게 훨씬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던 것입니다.

백범 김구선생이 마치 만능이라도 되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백범 김구선생의 역량은
임시정부 규모의 비정상적 상황에서나 인정받았던 리더쉽이었지....
해방 후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맞물려돌아가는 국내정세를 고려할때, 향후 이승만과 같은 외교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고등영혼 16-04-11 15:37
   
몇년전만 해도 안이랬지요?
몇년만에 확 바뀐거지요?
     
아스카라스 16-04-11 15:38
   
무슨말씀이십니까?
          
고등영혼 16-04-11 20:39
   
그러니까 몇년전만해도 국까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 몇년만에 국까가 엄청 많아졌다고요.
그렇지요?
왜나라호빗 16-04-11 15:38
   
자학사관..침략자보다 자기 조상을 더 미워하게 만듦
그리고 나라 망하라는 것들한테 말해주세요. 관동대학살 때 조선은 없었다고요
유대인이 왜 나라를 갖기 위해 그렇게 노력했는지 생각 좀 해보라고요
     
별명뭐해 16-04-11 16:02
   
관동대학살 때 조선은 없었다고요 --> 캬 적절한 말씀이십니다

김구가 그랬죠. 원래 떨어져 있던 두 민족이 하나로 합치면 반드시 쎈 민족이 약한 민족을 억압 할 거라구요. 과학적으로도 타당한 말입니다. 인간은 집단성을 갖고 있고 비슷하게 생긴 혈족외의 민족은 배척하게 되어있습니다.
 
뭐 더 풍족하게 살면 그만이지라는 개소리는 접어두세요. 돈이 좋다고 부모 배신하고도 가책이나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살기란 불가능 한 것과 같습니다. 그게 가능하려면 인간의 일반적 유전자의 범위를 벗어난 돌연변이 잡종이어야 합니다. 정신병자야 가능한거죠. 자기 집단이 타집단에게 억압 받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와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유전자에 박힌 인간의 천성이기 때문이죠. 천성이란 습관으로도 바꾸지 못하는 겁니다. 맛있는거 좀 더 먹으려다가 평생 그 이상의 고통을 감수하려는 어리석은 건 바보짓이죠.

일제 식민시대는 축복이었다는 개소리 시전하며 다시 일본과 합병되어야 한다는 놈들은 제일 먼저 억눌림 당하고 차별을 겪는 설움을 겪어보고 나서야 땅치고 후회하겠죠.
          
아스카라스 16-04-11 16:13
   
관동대학살 때 조선은 없었다는 게 무슨 말인지...
               
왜나라호빗 16-04-11 16:22
   
맨날 나라 망하라고 노래 부르는데 망했을 때 당한 일이 인종학살이라고요 일뽕들이 바라는 대로 된다면 결국 일뽕 자신들이 인종학살 당할 것임
                    
아스카라스 16-04-11 17:06
   
참담하군요... 지옥을 자처하는 이들에게조차 묵시록에서는 자비가 없군요.
별명뭐해 16-04-11 16:30
   
역사 교육에 투철한 유대인들 보세요. 제대로 교육 받으면 자기 나라가 다른나라에 억압당하는게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 직시합니다. 유대인들은 그것이 무슨 고상하고 거창한 애국심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임을 알고 있습니다. 똑똑한거죠. 국뽕이 아니라 진정 자신을 위하는 것이 뭔지 깊이 사고해본 사람만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최소한의 나라 지키는 것에도 국뽕, 국뽕거리는 것들은 자기 자신의 행복도 지키지 못하는 덜떨어진 멍청한 놈이라는걸 스스로 인증하는 꼴입니다. 그냥 속으로 무식함과 노예근성, 속물근성을 비웃어 주시면 됩니다.
     
촐라롱콘 16-04-11 17:10
   
선민의식에다 자민족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유대인들을 본받자고 하다니....
정말 할말이 없네요!!!

오히려 지난 수 십년동안 대한민국내에서 돌아가는 판세를 보자면,
그렇게 애국-애족이 최고의 지상가치로 주장하는 단체들이 실상은 국가예산을 좀먹고
우리사회의 바람직한 발전에 역행하는 암적존재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말로만 애국-애족한다고 이 나라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 나라에서 자본주의에 기반한 국가체제가 제대로 굴러간다고 한다면
그 근간이 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셀 수 조차 없는 우리나라 내외의 각 분야, 각 구성원들이
자기와 가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지언정, 그러한 이들이 모여 톱니바퀴가 맞물리듯이
조화롭게 이루어질때 그 국가는 건강하게 기능하는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말로는 애국-애족을 떠들면서 국가보조금 타 낼 궁리하고, 세금포탈하는 이들보다는
일본을 좋아하고 호감을 가질 지언정, 투명하게 세금내고 준법이 생활화된 이들이 백배는
더욱 실질적으로 이득이 되는 존재입니다.
          
별명뭐해 16-04-11 17:22
   
제 글 다시 읽어보세요. 님과 저는 별로 이견이 없는 듯 한데요. 저는 집단보다는 개인에서 출발한 행복론을 전제합니다. 애국심도 참다운 개인의 욕망에서 추출되는 것이구요. 제가 말하는 애국심은 외부에서 주입되어서 '무조건 따르라'는 식의 강제성을 띠지 않습니다. 그런 애국심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각자가 스스로 고찰해보고 나서 자발적으로 따르는 애국심을 말하고자 하죠.
진정 나를 위한다면 나를 둘러싸고 있는 국가라는 사회 시스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깊이 숙고 하겠죠. 결국 병합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결론인 것 입니다.

저는 유대인 민족을 본받자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방법론적 차원에서 말씀드린것이라는 것을 유의해주세요. 그것도 전부가 아닌 일부 본받을 부분을 말이죠.
               
촐라롱콘 16-04-11 17:35
   
제가 님의 글을 찬찬히 자세하게 읽어보지 않고 성급하게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댓글을 올렸네요!
님의 의도를 오해함으로 말미암아 빚어진 일이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별명뭐해 16-04-11 18:32
   
아닙니다 ^^; 제 글을 다시 보니 그런 여지를 주기 쉽다는 걸 잘 알겠네요.

제 주장을 펼칠 때 차용한 유대인의 이미지란 역사 교육에 적극적이라는 점. 그리고 남이 그냥 주는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 깊이 사고해보고 나서 받아 들인다는 점까지 입니다.

유대인의 왜곡된 선민의식, 자민족 우월주의에 대해서.....

그냥 개인의 욕망이 있고 참다운 개인의 욕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근시안적이며 속물근성(특히 남의 시선에 민감 ex>고금리 대출받아서 무리하게 외제차 사서 인생을 망치는 것)을 띠며 그로부터 배타성은 자연히 따라 옵니다. 이런 사람은 우월한 것과 열등한 것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있어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뽐내면서 그것이 없는 사람을 (배타적인 형태로) 멸시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 때문에 무리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만약 가져야 할 것을 갖고 있지 못할 때 스스로가 비참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하는거죠. 유대인으로부터 배우지 말아야할 부분인 선민의식과 자민족 우월의식은 그런 열등감의 발로이며, 애국심을 빙자한 국가 보조금 타먹기, 세금 포탈도 그런 의식에서 출발하는 겁니다.

후자는 장기적 안목과 분별심(남의 욕망과 내 욕망을 구분짓는 능력 ex>남들에게 보이기 좋은 외제차 보다 나는 그 돈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 먹는게 더 좋다)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항상 스스로 만족스럽고 따라서 무리하지 않으며 각자 자기만의 욕망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가지 잣대로 사람들을 구분짓지 않고 다 포용합니다.

나도 좋고 국가도 좋으며 더 나아가 전세계가 좋은 것은 후자의 형태를 띠어야 겠죠.

유대인이 근시안적이라니 숙고하는 민족이라면서 그렇다면 당신의 주장은 모순되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대해 뭐라고 덧붙여야 할지 솔직히 고민입니다. 사고력 지구 최강 유대인 보다 생각을 더 많이 해야한다? 가치관을 더해야한다? 역사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사고를 투철하게 하는 민족이라도 한계가 있다?...앞으로 저의 숙제입니다
                         
아스카라스 16-04-11 18:52
   
정말 명언이십니다. 개인의 욕망과 참다운 개인의 욕망..
파이터본능 16-04-11 16:58
   
세월호사건때 고등학생들 비롯한 승객들 300여명 이상이 수장되어서 죽는모습 실시간으로 보면서 이나라가 이렇게 한심한 나라인가 느꼈음 아마 그때 국까들 많이 양산된듯
     
아스카라스 16-04-11 17:07
   
너무 가슴아픈 사건이죠. 무고한 아이들, 아직 성인이 되보지도 못한 고등학생들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유가족분들의 자국혐오도 이해가 갑니다.
shrekandy 16-04-11 17:12
   
아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동감이요 특히 여기 해외는 걍 노답입니다
     
아스카라스 16-04-11 17:27
   
격한공감 감사합니다 ㅠㅠ 저만 느끼는 게 아니었네요..
언제부터 도대체 이런건지..
에치고의용 16-04-12 12:32
   
국뽕도 국까도 아닌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기생 16-06-02 10:46
   
저요, 감사 ^^;
기생 16-06-02 10:46
   
그러니깐 국정화하는것임
현재 검정교과서가 다들 자학사관에 빠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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